발칙한 이준석 THE 인물과사상 2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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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가 된 후 강준만 교수의 두 번째 책이다.

강 교수는 학교 퇴직 후 'THE 인물과 사상' 시리즈를 출간 중이다.

'단독자 김종인의 명암'이 1편이었다.

2편은 '발칙한 이준석'이다. 정치인 이준석에 초점을 맞춘 책이다.

이 외에도 삼성과 BTS에 대한 이야기도 책에 실어 놓았다.

눈에 띄는 점은 보통 강 교수는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데,

이 책에서는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언급했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생각과, 그 정책에 대한 비판도 볼 수 있다.

강 교수의 장점은 풍부한 레퍼런스이다. 이 책에서도 정말 많은 책들의 참조가 들어 있어서

강 교수 책 한 권을 읽기만 해도 여러 권의 책을 읽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번 2편은 정치인 이준석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강 교수는 이준석이 쓴 책뿐만 아니라, 그가 한 인터뷰, 이준석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글 등을 모두 총망라한 듯 하다.

이 책의 제목에서 알 수 있듯 강 교수는 이준석에게 '싸가지'를 강조한다.

지금보다도 조금 더 겸손해지라는 것이다.

이준석이 최근 강 교수의 이러한 지적에 대해, 본인은 늘 싸가지 없다는 말을 들어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했다.

강 교수가 진보적 인사라서 달갑지 않게 여긴 듯도하다.

이준석의 반응을 떠나 강 교수는 진보와 보수를 망라해 존경받는 인물 중 한 명인 듯하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강 교수의 지적인 면과 생각들을 많이 읽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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