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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의 종말 - 정점에 다다른 세계 경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디트리히 볼래스 지음, 안기순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4월
평점 :
쉬운 책은 아니다
지난 20세기와 달리 21세기 들어 전세계의 경제 성장 속도는 부쩍 더뎌졌다
이러한 느린 성장을 어떻게 봐야 할지 저자의 관점이 담긴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자는 걱정할 필요 없다고 한다
오히려 삶의 질이 향상되었음을 뜻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하나하나 논증해 나간다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고 있는 집값 상승, 양극화 심화 등의 현상을 봤을 때
이러한 저자의 주장이 정말인지 의문이 가긴 한다
하지만 저자는 자신만의 시각으로 하나하나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다
저자의 그러한 생각을 바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 책은 친절한 경제 해설서 느낌보다는 이론서 느낌이 강했다
여러 경제 용어들과 그래프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그만큼 책을 잘 이해하고 습득한다면 제대로 된 지식을 얻어갈 수 있다
개인적으론 저자가 서민들의 생활보다는 국가, 기업 등 거시적 경제 상황을 다루다보니
질적으로 경제가 향상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게 아니었나 싶다
현실에서 느끼는 사람들의 경제적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기 어렵기에
책을 완전히 이해하려면 몇 번 더 읽어봐야 할 것 같다
홍성국 국회의원이 추천의 글에서 말했듯
일찍이 1972년 로마클럽은 '유한한 지구에서 무한한 성장은 불가능하다'라는 명제를 발표했다
50년 전엔 전세계적으로 활발히 산업화가 일어나고 있을 때였음에도 느려진 성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것이다
실제로 지금 전세계가 느린 성장을 맞딱드린 상황에서 앞으로 성장률은 어떻게 변할까 궁금해진다
책을 읽고서도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단정할 순 없겠지만 여러 생각거리를 갖게 됐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