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김도사 기획, 최경선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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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가 변화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읽다 중단했던 책을 들었다.

최경선작가의 경우 나쁜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을!
그랬다. 항상 괜찮은척하고 늘 손해를 보며 뒤에서 울었다
이 책을 읽고나서는 내 주인이 나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모든것이 내 책임인데 상대가 싫어할까봐 괜찮은척하고 나 자신이 희생하고 살았으니!

이젠 긍정적인 감정을 택할 수 있다. 피하지않고 똑바로 마주할 자신이 있다. 그 모든 사람들도 처음인 상태가 있었을테니까 내가 한것이 뭐 어때서?

나를 그냥 냅뒀으면 한없이 순하게 살아갈 수 있었는데 상처낸것도 그들이 아니겠는가. 이젠 괜찮아요라는 소리보다는 아니요. 싫어요를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내가 되리라.

늘상 가족에게 맞춰주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모두가 행복한 것을 택하리라. 감사할뿐이다. 이제라도 나를 찾아가는 연습이 아닌 나를 찾을수있는 길로 들어서게해주심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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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노니는 집 - 제9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30
이영서 지음, 김동성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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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갔다가 전해들은 책 [책과 노니는집]을 구입해서 흥미있게 페이지를 넘겼습니다. 

천주학쟁이가 나오는 것을 봐서는 영정조시대겠구나라며 흥미있게 봤답니다. 

서쾌라는 책을 파는 직업도 나오고.... 

홍교리가 등장하는 순간, 숨이 멎는 느낌이 들었지요. 

한국의 103인의 성자중에는 풍산홍씨가 세 분이 계시거든요. 

홍금주, 홍병주, 홍영주... 

홍병주와 홍영주는 홍낙민의 아드님이신데 신유박해때 정약종과 함께 순교를 당했고 병주와 영주 형제역시 순교자가 되어 103인의 성인에 오르신 분들이거든요. 

 또한, 집안에서는 천주교를 교리가 아닌 학문으로 깨우치신 분들이 많이 있는데 유언까지 하셨지요.  

"공부를 해보니 천주교를 그대로 따른다는것이 너무도 어려우니 너희들은 천주교를 믿지 말거라."라고. 

또한 왜 하필, 홍석모의 [동국세시기]라는 책이 언급되었을까? 

이 책은 혹시 풍홍집안의 얘기는 아닐까? 

재미있게 봤습니다. 느긋하게 읽으려고 마음 단단히 먹고 책을 잡았지만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영서님의 문체에 빠져드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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