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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 커트 마쉴러 수상작
앤서니 브라운 글.그림, 김향금 옮김 / 삼성출판사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접해줘야 함을 느끼는데요
아이들 책을 고르고 읽어주며
아이도 어른도 만족할 수 내용은 많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 맥락에서 봤을때
소장가치가 있고
아이와 어른이 찾고 또 찾게되는 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구요
상민민준맘은 주저없이
앤서니브라운 책이요!!! 하지 싶어요
최근 저와 아이가 인연을 맺은 앤서니브라운 도서는!!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커트마쉴러 수상작으로 작가의 최근작이 아닌 예전 작품으로 보시면 되지 싶더라구요
최신작이 아닌데 출간된다는 건!!
널리 사랑받고 내용과 그림이 좋다는 뜻이 아닐까요?
공원에서 만난 4명의 인물이 각각 일어난 일에 대해 풀어놓은 그림책
공원에서 일어난 이야기
각 인물이 처한 상황이 다르고 생각해야 할 것이 다르다보니
소통/이 현저히 떨어지는 느낌을 받게 되더라구요
아이와 부모가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이고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느낌이
현대를 살아가는 제 모습,가족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졌답니다
#누군가가 보내는 관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간섭혹은 방해로 생각하게 되는 우리의 모습인가도 싶고..
그 속에서 자연스레 마음을 열고
친구가 되고 친구의 선물을 다시 아빠에게 힘내라고
선물주는 순수하고 이쁜 아이마음이 따뜻해지는
앤서니브라운만의 훈훈하면서도 여운을 남기는 도서인거 같아 이번에도 만족스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