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 다이빙 -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일센치 다이빙
태수.문정 지음 / FIKA(피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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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을 찾아, 일센티 다이빙

1cm 다이빙


 



사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제일 큰 이유


'주말만 보고 살았는데,

정작 주말이 되니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공감이 가는 말이였다.

일하는 날에는 그토록 주말만 기다렸는데,

막상 주말이 되면 뭘해야할 지 몰라서 어영부영하며

그렇게 주말은 흘러가버리니까 너무 아까웠다.


사실 뭐라도 하고싶었고, 뭐라도 해야만했다.





책을 펼쳐보면 나오는 등장인물이

간단하고도 심플하게 소개되어있었다.

1호,2호,3호- 





이 책에서 의미하는 1cm 벗어날 행복이라는게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귀여운 그림체가 바로 이어졌는데,

양동이처럼 생긴 물건이 다이빙을 준비하고 있는 

그림이 그러져 있었다.





차례가 소개되어있는데,
다이빙트랙이라는 제목으로
아주 센스있게 소개되어있었다.
:)




1호의 시작일지로 책내용은 시작된다.
여기에서 이책을 만든 가장 큰 이유 또한 함께 나와있었다.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으며 용기도 없다는 건
어쩌면 다들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일지도- 

인생을 즐기고픈 방법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내용은 거창하게 철학적인 의미를 포함한다기 보다는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주제들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으로 1호 2호와의 생각이 나와있었고,
맨 첫장에 3호는 바로 '나'자신이였다.




1호 태수, 2호 문정으로 서로 대화를 하는 형식의 
내용으로 책은 이어져갔으며
 3호를 등장인물로 등장시켰던 것은,
다름아닌 책을 읽은 3호가 바로 
책 속의 주인공으로 책을 읽으며 독자를 참여시키므로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만든 책이였다.
이 부분이 책을 읽으며 이부분이 정말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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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커밍 다이어리북 - 참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155가지 질문들
미셸 오바마 지음, 김명남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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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이 되면서 목표가 생긴게 있다면,

낮아진 자존감을 높여보고 싶은 목표가 생긴 것..


그 상황에 맞게 그 시간에 흘러가는데로 살고 있는건 아닐까?

사실 내 자신에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게 뭔지, 뭘 하고싶은지,

오롯이, 나 자신에게 대한 질문은 제대로 해본적이 언제일까?- 

 

 

 

미셸의 책으로, 에세이나 자서전이 아니라 오히려 더 다른 느낌이였어요- 

사실 표지의 저 띄부분을 빼면 일반 책 형식으로 된 다이어리 같았어요.

'참 괜찮은 나를 발견하는 155가지 질문'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그 질문들이 상당히 궁금해졌어요 :)

 

 

 

책을 열어보니, 짧은 미셸의 메세지로 시작합니다.

그날의 다이어리가 완벽하지 않아도,

불완전하더라도 그날에 적는 다이어리 그자체로 받아들인다는게

가능하긴 한 건가 싶기도하고 의아했지만 의심은 묻어두고

첫째장부터 빠르게 넘겨보았습니다 :D 

 

 

 

첫 페이지부터 오롯이 제 자신을 위한 책이라는 문구부터

저에게는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글귀였습니다 :)

 

 

 

내 자신을 위해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더 나은 내 자신을 위해서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용기를 내서 앞으로

조금 더 솔직해지고, 제 자신을 응원해보려고 합니다. 

 

 

 

 

나 자신의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남들의 말들에 휘둘려 결정을 못 할때가

적지 않아 있었는데 이 문구를 읽고,

내 자신이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조금이나마 더 생각할 수 있었어요.

본인,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피력할 수 있으므로 보다 나 자신이

용기를 내어 단단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55가지 문답 형식은 이렇게 구성되어있었어요.

제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들도 더러 있었고,

막상 글을 적으려하니 다시 한번 내 자신을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틈틈히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커다란 문구도 나옵니다.

커다란 문구는 본인이 앞으로 나아가는 걸 응원이라도 하는 듯

메세지처럼 나와있었어요!

 

 

 

 

이 질문이 인상적이여서 따로 찍어봤어요. 

내 상황의 문제만 적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까지

생각해야하는 질문지라 한참을 생각했어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문제이며,

거기에 대한 답이 있긴한 걸까 싶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이 질문 자체가 매번

'내가 피하고 싶었던 상황에 대한 질문이 아니였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자신과 앞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기회의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가능성은 오로지 내 자신만 판단할 수 있으니까요.

155가지의 질문의 형식으로 내 자신에게

더 솔직한 내 자신을 마주할 수 있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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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푸하푸, 네가 있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어
꿀때징 지음 / 꼼지락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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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하푸하푸, 네가 있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눈길을 붙잡은 귀여운 그림체!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순간적이지만 안에 뇌리에 스쳐 '읽어보고 싶다!'라는

욕구가 뿜뿜했어요! 






이 귀욤귀욤터지는 캐릭터!

눈길을 끌기에 너무나 충분했습니다.

사진에도 보이다싶이 약간에 홀로그램?이 있어서

더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








사실 이 캐릭터들이 처음 본 캐릭터 느낌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받긴했는데,

예전에 다음 4컷만화로 연재가 되었던 꿀때징 작가님이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눈에 익었던 캐릭터였어요.

​책 표지에는 작가님의 간단한 소개가 나와있어요.

그 다음으로는 차례로 북극동물 친구들의 에피소드와 함께,

북극동물 친구들의 캐릭터소개가 간단하게 나와있어요 :)




 




책에 나와있는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3종류의 에피소를 간단하게 찍어보았어요.

이 책의 에피소드는 하푸,꾸꼼,귄귄,뾰족도사와 이빨아저씨,타푸의 캐릭터로 

짧은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책입니다.

사진에 찍은 것처럼 부담없이 보기 편한 책이였어요.


여러 에피소드들이 푸-훗하는 내용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감성돋는 그림들이 중간중간에 있어요.

저는 이런 중간중간에 있는 그림들이 너무 좋았어요~

4컷 만화를 열심히 읽다가 이런 큰 그림을 보고,

내 머릿속을 환기시켜주는 느낌도 있었고 저 문구를 새벽에 딱! 

마주치게 되었는데 제 감성이란 것이 폭발했다는...ㅠㅠ


사실, 저 날 직장에서 이리저리 치여서 정말 힘든 하루였거든요..

나만 모르는 작은 위로를 받았다고 해두죠 :)








이 그림도 너무 좋았어요!

4컷 만화도 계속 읽게 되고, 책을 언제 덮어야할 지 모르는

타이밍에 저 큰 그림체가 어떤 문구로 나올까 하는 남모를 작은 기대감도 생겼었어요.

이 책은 연령불문하고 누구나 부담없이 읽기 좋은 책이인데 

저는 이 큰 그림체와 문구가 저같은 직장러를 위한 책인줄 알았다니까요..? ^^;







이 북극동물 친구들의 4컷의 웹툰이 나온지 4년의 시간이 흘렀다네요.

누구에게나 4년의 시간안에서 많은 것들이 변하고 넘어지고 부딪힌 성장의 시간이였겠죠.

짧으면 짧고, 길면 길다고 할 수 있지만 4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에서도,

하푸하푸를 기억하고 이 책을 읽는 제가 감회가 새로웠어요-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여서 더 좋았고,

북극 친구들의 에피소드가 잘 어우러진 책이였어요.

꿀때징 작가님이 다른 연재를 빨리 접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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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새벽 세시 지음 / FIKA(피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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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원래 에세이를 좋아하는 나에게 세벽 세시라는 책을 최근에 읽었는데,


조용한 새벽에 읽기에 너무나 편해서 한편을 다 읽고, 다시 정독해서 읽었던 작가님의 책.


세벽 세시 작가님만의 특유의 글쓰는 감성이 너무 좋았어요.




책의 제목부터 이 작가님이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너무 궁금했어요.

책의 표지도 심플하고 깔끔해요.


무심하게 눈길이 더 가게하네요.







하루종일 시끄러운 직장에서 지친 몸을 이끌고 오는 

집이 유일한 안식처이자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공간이기에

나의 하루를 정리하기 정말 좋은 나만의 공간이죠.


유독이도 바쁘고 치열한 곳을 벗어나,

하루의 고단함을 씻어내고 책을 펼쳐봅니다.







책의 표지의 일러스트는 꼭 저를 보는 거 같아


벌써부터 빨리 읽고 싶었어요-







짧게 세벽 세시 작가님의 책들이 소개되어 있는데,

혹여나 에세이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세벽 세시라는 책 꼭 읽어보세요.

읽지 않은 분이 있으시다면 꼭 읽어보세요.

저에게 공감과 많은 위로가 된 책입니다.








세벽 세시 작가님의 인사과 싸인이 있어요-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또 한번 세벽 세시님의 책을 접할 수 있어 기쁘네요.

오래 돌아 온 시간만큼 더 좋은 공감과 위로의 말로 돌아오셨겠죠?







크게 파트별로 나눠져있는 구성이고,
그 안에 작은 제목의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작은 제목의 구성에서부터 벌써 감성적인 제목이 눈에 띄네요.




저 문구를 보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는 일이 있었어요.
주위사람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돌아오는 대답들 중에 하나가
"너 답지 않게 왜그래?"라는 말을 종종 듣기도 하는데,
저런 대답을 들을때마다 나 다운게 뭔지 한참을 생각해본 적이 있었어요.
이 파트에 여러가지 소 제목으로 나뉘어져 있는 걸 읽으신다면,
'나' 자신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내성적인 내 자신이 좀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공감과 위로의 말들도 함께요.






책을 보는 중간중간에 일상적인 일러스트들이있는데,
친숙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따듯한 그림체라 보기도 편했어요.
글과 그림체들이 하나같이 다 잘 어울렸어요-





책을 읽는 중간에  
저 문구가 와 닿아서 찍어봤습니다.

'흘러가는 대로 살 되 그 누구도 더럽히지 말자'
이 소제목에 다룬 이야기가 너무 와닿기도 했고,
저 짧은 한마디의 문구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문구였어요.
짧지만 많은 내용을 한마디로 압축해놓은 느낌-





회사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에 탄 저 같았어요. 
저는 양쪽 귀에는 이어폰으로 꼽고 음악을 듣으면서 타는데
저 그림을 보고, 버스를 타고 퇴근하는 나 같은 모습이지만 
문득 나는 어떤 표정으로 버스를 타고 올까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찡그리고 있을까?
무표정한 모습일까?




이 글을 읽고 살짝 눈물이 핑돌았어요.
사실 직장생활이든 내 주위에 일어나는 일들이
가끔은 너무 버겁고, 남의 시선을 보기도해야하고,
이 악물고 참아야 할때도 있는데.. 그게 당연한게 같았는데.
그 상황에 휩쓸려 하긴 했지만 행복하지 않았어요.

내 자신이 행복하지 않았어요.
내 인생인데, 행복의 주체가 '나 자신'이여야 하는데 아니였어요.
내가 내키지 않거나, 내자신이 힘들다면 결과적으로 불행한거잖아요?

행복의 주체는 '나 자신'이여야지,
타인이 주체가 되면 안되잖아요.
.
.
그러니까 혼자서도 꼭 행복해보려는 연습을 해보려합니다.  
저기에서 나오는 문구처럼 혼자서도 행복합시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요-







작가님의 특유의 감성이 잘 녹아든 글이였어요.
세벽 세시 작가님은 공감과 위로의 글도 잘 쓰시지만,
감성적인 말들로 이어나가는 글 또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누군가를 생각나게 만드시더라구요.





긴 글로 길게 풀어쓰기는 쉽지만,
짧은 내용일 수록 더 많은 감정들과 감성은 압축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세벽 세시 작가님의 짧은 글에 많은 감정들이 압축되어있는 같아요-
그래서 작가님을 더 좋아하는 이유기도 합니다.


저도 작가님을 또 한번 접할 수 있어 영광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짧지만 큰 위로가 되어준 책입니다.

읽는 동안에도 내게 주어진 작은 여유를 준 책이기도 하구요.

따듯한 위로와 공감의 이야기들은 

지친 내 자신에게도 응원을 해주기도 하고,

조금더 내 자신이 단단해진 간접적인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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