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리즘 - 본질에 집중하는 힘
그렉 맥커운 지음, 김원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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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금이다'

유명한 격언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맞지 않는 말입니다.

 

'시간은 금보다 비싸다'

이 말이 현대사회에 더 적합한 격언일거에요.

 

할 일은 넘쳐나고 만나야 할 사람도 수두룩한데

시간은 왜 이렇게 부족하기만 하는건지.

모두에게 똑같은 하루 24시간이 주어지는데

왜 나만 이렇게 바쁘고 정신없어 보이는걸까요?

 

 

 

 

 

 

그렉 맥커운은 '에센셜리즘'에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본질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렇다면 본질이 뭘까요? 무엇에 집중하라는 말일까요?

 

 

 

 

 

 

에센셜리즘에 대해 직접 작가가 설명해주는 짧은 동영상입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정해놓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정할 것이다.'

그것은 상사가 될 수도 있고, 가족, 선생님, 친구,

혹은 나를 시달리게 하는 각종 일거리들이 될 수도 있겠죠.

우선순위라는 영어단어는 priority입니다.

수백년전 이 단어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단수형이었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priorities라는 복수형이 허용됬답니다.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가 어떻게 복수형이 될 수 있을까요?

모순적인 단어죠.

우리는 너무 많은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다들 중요하게 여겨서 다들 해결하려고 하고,

그러다가 어영부영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불상사가 왕왕 발생하죠.

 

 

 

 


 

그렉 맥커운은 '에센셜리즘essentilism'이 해답이라고 합니다.

essential, 즉 본질에 집중하라는 겁니다.

단순히 해야할 일의 목록을 줄이는 작업이 아니라,

그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정말 내게 도움이 되는 본질, 엑기스!만

선별해서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라는 거지요.

이런 생각방식은 많은 분야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 고3 수험생들에게 아주 좋은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1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시간에

국영수탐구 모두를 완벽하게 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요.

제가 고3때 저희 아버지가 '선택과 집중'을 잘해야 한다고 누차 강조하셨습니다.

제가 만약 모든 과목에 동일한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면

지금의 저는 있지 못했을 거에요.

 

 

 

 


 

그렇지만 그렉 맥커운이 무작정 들소처럼 돌진하라라고 조언하지는 않아요.

한 곳에 집중해서 역량을 쏟아붇는 만큼 여유과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그가 말하는 여유는 멍하니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때우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를테면 독서같은 휴식말이에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끔찍하게 바빴던 시절에도 반드시 독서휴가를 가졌다고 합니다.

빌 게이츠 같은 바쁜 인물도 독서휴가를 가졌는데

그의 반의 반도 바쁘지 않은 우리가 늘상 바쁘다고 징징대면서

책을 멀리하는 것이 조금 우습게 느껴지기도 하군요.

 

 

 

 


 

요즘 흔히 쓰는 말로 '결정장애'라는 단어가 있죠.

식사 메뉴나 쇼핑같은 사소한 일에서부터 무게가 있는 사안까지,

쉽사리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해하는 사람들에게 쓰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결정장애가 있다고 느껴요.

결정장애의 원인은 여러 선택지 중 하나를 뽑음으로서

자동으로 포기해야할 다른 선택지들이 아깝게 느껴지기 때문일거에요.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드시 중요한 건 양보다 질, 선택과 집중!

짜장면과 짬뽕 중 어느것도 선택하지 못한다면

두 그릇을 시켜서 남기게되는 나쁜 결과가 생기는 것처럼,

해야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모두 떠맡게 된다면

어느 일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게 될거에요.

 

 

 

 


 

저자 그렉 맥커운은 책에서 여러번

비에센셜리스트와 에센셜리스트의 특징을 비교하는 표를 그려줍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어떤 점이 다르고 좋은지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겠네요.

 

 

 

 

 

 

 

 

 

 

해야할 일들이 쌓였을 때, 그러나 주어진 시간은 한정적일 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주저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생각해요.

 

요약하자면 답은 에센셜리즘! 선택과 집중! 양보다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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