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벗고도 찾아갈 수 있는 기린집, 찐친인가봅니다 ㅎㅎ
기린집에 가며 오~ 한번도 본 적 없는 사슴을 만나요 ㅋㅋㅋ
옆사람은 다 보이는데 본인만 몰라요~~~
나름 비슷해보이죠?
비슷한 모양을 보고, 내가 아는대로 짐작해버리기,
저도 이런적이 많아요 ㅋㅋ
내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 싶은대로 듣나보다 싶은 경험들이 좀 많지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그런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몸의 유연함도 떨어지지만 생각의 유연함도 떨어지는듯한 TT
하지만, 남들과의 소통과의 문제가 아니라면,
조금 다르게 본다는 것!
그건 굉장히 창의적인 일이잖아요!
자신의 상상에 즐겁고, 새롭게 보는 짜릿함이 있지요 ㅋ
사실 예술이란 게 일상을 살짝 다르게 보는 1도의 차이에서 시작하지 않을까요~
곰은 기린집에 가면서 사슴도 만나고, 악어도 만나고, 홍학도 만나고...
안경없이도 찾아갈 수 있을만큼 익숙한 기린집 가는 길, 안경을 벗으니 우와~ 신나고 재미난 것들이 보입니다.
웃음이 나면서 반성과 즐거움이 교차하는 이런 포인트들이 참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