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여름 - 내가 그리워한 건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나였다 아무튼 시리즈 30
김신회 지음 / 제철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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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와 달리 난 여름을 아마 평생 좋아할 수 없을 것 같지만, 여름을 통과하며 무언가를 일시적으로 좋아할 수 있다. 그러니까 무언가를 자꾸 좋아하면서―푸르른 논, 매미 울음소리, 활짝 핀 백일홍―좋아하다 말다 하면서, 여름을 지나가기. 여름이 아니라 여름의 나를 그리워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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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김홍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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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말할게, 정신줄 약간 놓고 읽는 게 좋을 거야. 가끔 나는 완전 정신줄을 놔버리고 싶을 때가 있고, 근데 그걸 단정하고 정갈한 방식으로 수행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니까 곱게 미치고 싶을 때가 있고, 그럴 때면 이런 책을 읽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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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지나가다 민음사 오늘의 작가 총서 33
조해진 지음 / 민음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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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했다. 적당히 좋았고 적당히 아무 생각 안 들었다. 여름에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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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피아노 - 모든 것은 건반으로부터 시작된다 아무튼 시리즈 48
김겨울 지음 / 제철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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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꼭 그가 이 책을 쓰지 않아도 되었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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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생활
김혜진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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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떤 끈기의 결실이구나. 끝까지 밀어붙이고 치열하게 전투하여 얻어낸 무엇이구나. ‘너‘에 대한 말을 통해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어떤 ‘나‘의 모습에 관해 폭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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