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없는 소리
김지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들은 살고 싶다고 말하고 행복하고 싶다고 말한다. 내가 이 모든 결핍과 결여와 이기와 부족과 상처의 총합일 뿐이래도, 그 사실을 부인하지 않고 도리어 긍정하는 방식으로 계속해보겠다고 말한다. 그렇게 단언하고 선언하는 순간들이 왜 그렇게 좋을까, 난. 마음이 울렁거리고 코끝이 찡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