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앨리스 하고 부르면
우다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다영의 이 소설은 “딱 한 장면일 뿐”임에도 빼버리면 “더 이상 그 영화가 아니게 되”어버리는, 삶이라는 영화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인물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곰곰이 생각하게 한다. 그리하여 우리를 일깨운다. 결국 “사라지는 것은 우리가 아니”고 “모든 일은 지나”갈 것이라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