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클래식 - 김용택의 필사해서 간직하고 싶은 한국 대표시 감성치유 라이팅북
김용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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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새 정신차리고 보니
내 안의 아트혼을 불사르고 있었다.

 

윤동주, 김영랑, 김소월, 백석, 한용운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봤던 익숙하고도 유명한 시인들 입니다.

별 하나에 사랑과
돌담에 속삭이는 햇볕같이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그 시절 그래도 내가 책상에 허투로 앉아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끼며
청소년기를 추억해 봅니다

왼쪽엔 작가별 시가, 오른쪽에는 필사를 할 수 있는 여백이.
처음에는 정갈한 글씨로 오롯이 시만을 느끼며 필사를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러. 나
악필, 시를 옮겨적은 후에도 남아있는 광활한 여백

색연필을 들고, 싸인펜을 들고, 가지고 있던 마스킹테이프를 집어들며
어느새 책에 아트혼을 불사르고 있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의 내용을 되새겨 보며 어울릴 듯한 그림을 그려보고

먼저 옮겨쓴 시가 밋밋하다 느껴질때면 아이의 고사리 손을 빌려 그림을 추가해 봅니다.

 

 

시는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그리고 적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니
조금은 시가 쉬운 기분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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