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지닌 - 특히 시각장애를 지닌 이들이 등장하는 영화들은 찾아보면 은근히 존재한다. 더이상 시각장애인이 영화의 주인공이라 해도 놀랍기는 커녕 "또?"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 요즘.  특히 우리나라 영화들 중에는 아리따운 처자들이 시각장애를 지녔지만 밝은 캐릭터로 종종 등장하곤 한다. 장애인이라고 무조건 어둡고 힘겹게만 그리는 것도 좋지 않지만 반대로 무조건 밝게만 그리는 것도 위험성은 있다. 장애를 단순히 재미있는 영화의 한 소재로만 이용하게 되는 현상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하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해 예전처럼 힘들고 슬픈 이미지부터 먼저 떠올리지는 않게 되고, 또 좀더 우리 가까이의 친숙한 존재로 여기게 된 것 또한 이런 영화들 덕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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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안녕, UFO 
이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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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오직 그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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