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플러그드 놀이 보드 게임 - 놀이를 통해 쉽게 배우는 우리 아이 첫 소프트웨어 언플러그드 놀이
홍지연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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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까이꺼~ 하고 도전했는데

헉,,

내머리속의 지우개는 그새 자라있었고,,

카드 하나 뒤집으면 전에 뒤집었던 카드의 내용은 생각이 안나고,

모자도장이 하나인건 두세가지의 재료인지라 나름 쉬운건데도,

전 하나 이상 기억을 못하겠더라구요

그런 제가 안쓰러워 수민이가 힌트를 주더라능,, ㅠ

결국 사십짤 엄마는

"알려주지말라구~ 나혼자 할꺼라규~"를 외치며 했는데

이날 꼬맹이들과 제 배꼽 실종사건이 벌어졌다지요 ㅎ​


진짜 미치도록 맞추고 싶었으나

첫번째가 토마토였는지 두번째가 토마토였는지 헷갈리고,

간신히 두세개 재료자리를 외워두면 마지막 빵재료가 어딘지 몰라 틀리고,,

그 빵하나 찾느라 몇번을 헤매고,,, ㅠ

 

 

 

보다 못한 민재는 엄마를도와준다고 옆에서 알려주는데

민재와 엄마의 기억력은 수민이의 기억력을 따라가지 못했고

결국 수민이 승!!

아이들 보드게임, 만만하게 볼게 아니예요.

수민이 한번 이길려고

수민이 양치하는동안 카드 펼쳐놓고 외우다 딱걸리고 ㅎㅎ

수민이가 엄마 반칙이라고하길래

"수민아 아무리 봐도 안외워져~"하는 비굴한 말이나하고,, ㅠ

뭐든 궁금하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니

머리속의 지우개는 커져만 갔나봅니다.

생각나지 않는다고 무조건 검색할게 아니라,

한번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시간!!

이제부터라도 가져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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