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뭘로 정할까 생각하다가 인상깊었던 문장을 적어봤습니다.

처음 봤을 땐 일러스트가 취향이 아니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이벤트도 하고 요새 공주 전생물(?)이 인기라길래 관심이 생겨서 구매하게됬습니다.
 일단 제이노블 책 띠지는 다른 출판사 책하고 재질이 달라서 접히는 부분이 하얗게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슬펐는데 이건 그렇지않아서 좋았습니다(만족 만족)
책 외형을 보고나서 페이지를 넘기면 작가님 소개가 보이는데 재미있으니 읽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제가 서양쪽(?) 이름에는 익숙치않아서 캐릭터 소개페이지에서 이름을 보고 어려움을 느꼈는데 읽다보면 익숙해지기도 하고 알고보면 간단해서 읽는데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카타리나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디올드를 어린애 취급하는 장면에서 다른 왕자들도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있다면 재밌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1권에서는 그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네요.
 각 장마다 화자가 처음엔 카타리나였다가 이후엔 다른 캐릭터로 바뀌면서 그 캐릭터의 속마음이 나오는데 이런 서술방식도 좋았습니다. 특히 앤의 이야기 부분에서 감동적이었습니다.
 제 1회 카타리나 파멸 엔딩 회피 작전에서 카타리나가 혼자서 역할을 분담하면서 말하는게 상당히 귀여웠고 생일파티 무도회에서 키스가 벌레가 목에 붙어서 더러워졌다면서카타리나의 목을 닦아줄 땐 웃음이 나왔습니다
 읽다보니 일러스트가 은근히 귀여워서 거부감도 줄어들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러스트가 취향이 아니거나 여성향이라 거부감이 드시는 분들도 읽으면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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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는 괴로워 1 - 픽시하우스
알데히드 지음, 이하니 옮김 / 영상출판미디어(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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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벤트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n수생이다보니 가끔 이벤트할 때라도 책을 읽어서 이런 이벤트 좋아합니다 ㅋㅋ

 

<개인적인 리뷰>

 

 우선 책크기에 대해 말하고 싶은데요. 다른 코믹스 만화책 보다 크기가 큽니다. 어릴 때 읽었던 만화책보단 작지만 그림이 큼직해서 좋았습니다.

 

 또 띠지도 튼튼한데요. 보통 다른 코믹스들은 띠지가 약해서 하얗게 갈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구매하기 꺼려지는데 '니코는 괴로워'는 띠지가 튼튼해서 읽고 소장하는 용도로 사는 저한테는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 더 들여서 산 보람이 있네요. 계속해서 구매 할 거 같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 첫번째는 초반부터 나오는 '일하는 회사원이 자기가 아니라 다행'이라면서 울고 있는 장면이고,

  두번째는 '어째선지 나 혼자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어'라고 하는 장면입니다. 특히 나아가지 못하는 걸 느끼는 장면이 제가 느껴본 적있는 느낌을 비슷하게 그려내주셨더라고요. 솔직히 늦고 빠름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가족도, 친구도, 친척도 등등 사회 속에서 살아가다보면 마음은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세번째는 니코의 아빠가 '이 아이에겐 모든 게 적으로 보이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는 장면입니다. 이유는 심각할 수 있는 장면을 간단하게 잘 그려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ㅎ

 마지막은 무려 반 장 전체를 차지한 자기방에서 추억에 잠기다 그만 자기혐오에 빠진 니코 일러스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옷과 가방을 맸지만 몸은 커져버린 니코를 그려주셨는데 잘 표현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림을 보니 니코는 의외로 이과였나보네요.)

 

 이 책의 단점이자 장점은 '짧다!!!!!'라는 겁니다. 내용이 짧아서 금방 읽어서 아쉬워서 단점이라고 했고요. 장점이라고 한 이유는 지금의 저한테는 위험한 내용이었지만 짧고 코믹하게 그려주셔서 정신적 피해는 별로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점원이 말을 걸어서 붙잡혔던 소심한 니코라던가, 대학졸업을 했으면서 대학생이라고 하는 니코라던가, 서점에 전화할려고 하니까 과거의 안좋았던 알바 경험이 생각난 니코라던가 등등 코믹하면서도 (하지만 마냥 웃을 수 는 없는..ㅋㅋ;) 공감가는 장면들이 많아서 알찼던거 같네요.

 

 저는 대학으로..니코는 취업으로...다시 저도 취업으로..니코는 결혼으로.. 하나 해결하면 다른 문제가 생기겠죠. 실은 니코가 부러웠습니다. 캐릭터니까요. 아마 긍정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몇 년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었을 때 '그땐 그랬지'하며 웃으며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저런 글 더 쓰고 싶지만 ㅠㅠ여기까지 써야겠네요..

이벤트 열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만은 학창시절 그대로인데 어른이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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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술사의 재시작 2 - ~즉사 마법과 스킬 카피의 초월 힐~, J Novel Next
츠키요 루이 지음, 시오콘부 그림, 문기업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9월
평점 :
품절


감상평을 쓸 때마다 어떤 식으로 써야 할 지 고민이 많은데 이번엔 쓰기 편하게 항목화(?)하여 써봤습니다.


1, 2권. 아직 몇 권 안읽어서 그런지 이 책이 제 타입인지 아닌지 잘모르겠네요. 주인공의 생각과 행동이 이해가 안되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취향저격 일러스트와 일단 읽다보면 재미있고 몰입감도 있다는 점에서 다음 권이 기대가 되긴합니다.


시간이 많이 없어서 틈틈이 읽어서 그때그때 드는 생각이나 느낀 점을 메모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니 읽는 게 다소 느리지만 내용을 정리하거나 여러가지 추측을 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네요.

메모한 내용을 보니 '이런 점이 좋았다!' 보다는 '이해가 안간다', '이런 점이 아쉽다' 같은 부정적인 측면이 많이 있었습니다ㅠㅠ

<좋았던 점>
첫째는 검성을 만들기 위한 과정, 도망친 병사들의 행적 등등 설정이 잘되어 있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플레이아를 강하게 키우는데 나중에 복수를 하기위해서는 기억을 되돌려야 할텐데 그렇게되면 강한 플레이아와 맞서게 될 경우가 일어나면 주인공이 위험해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는데 중후반에 바로 주인공이 이걸 인지하고 주의해야겠다는 내용이 나와줘서 좋았고

세번째는 크레하와의 전투장면에서 나오는 두개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병사로 변장을 하고 그 병사의 친구와 몰래 만나면서도 사람의 기억은 믿을 수 없다며 의심하면서 조심하는 장면 인상깊었습니다.

<아쉬웠던 점>
첫째는 나중에 안나의 죽음에 슬퍼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처음 마을이 왕국에 의해 공격당한걸 예상하면서 안나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처음에 걱정했으면 뒤에 나오는 안나에 대한 주인공의 감정에 좀 더 힘을 실어주고 내용도 더 괜찮지 않았을까 합니다.

두번째는 바코의 시체 얼리고 숨기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러면 언젠가 나라 주민들에게 발견되면 바코의 말의 신용이 떨어질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신을 불태우는게 더 좋았을 거라는 점이고

세번째는 노른 공주를 일찍 처리하고 싶다고 해서 콜로세움에서 처리하는 계획을 세운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치만 3권에서의 대결구도가 잡혀서 기대가 됩니다.

네번째는 자기도 이용당해서 그걸 복수하는 주인공도 자신의 목표를 위해 진실 속에 거짓말을 섞어가며 검성을 이용하는 모습이 썩 좋진 않았다는거에요.

<궁금한 점>
첫째는 플레이아, 세츠나를 장난감이라고 반복적으로 나오면서 강조하는데 나중에 주인공의 이런 생각이 어떻게 변할지 내용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요.

두번째는 머리 좋은 주인공도 인정한 1권에 나왔던 연구원이 재등장 할 것인가 입니다. 등장을 하게 되면 주인공의 회복술 능력을 예상하고 있을 것 같네요.

세번째는 노른 공주와의 계약이 무엇이었는지 입니다.
1권에서 세츠나의 영혼의 이름(이거 맞나..?)도 안알려주고 2권에서도 계약에 대해 안알려주더군요ㅜㅜ

마지막은 공주의 동생 노른 공주는 자신의 언니를 쓰레기라 칭하며 싫어하는데 앞페이지 인물 소개에서는 시스콘으로 나오고 뒤에 주인공이 노른은 언니를 사랑한다고 나오는데 어느 부분에서 그걸 느낄 수 있는지 모르겠다는 거에요.
(혹시 노른과 주인공의 거래와 관련이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빼먹은 건지ㅜㅜ)


<글을 마치며>

연약한 여성이 억지로 욕을 당하는 것이 얼마나 무섭고 괴로운 일인지를 알고 있다면 잔혹한 짓은 못할 거라고 생각해 라는 대사를 하는데 알고있으면서도 자신도 공주에게 그런 해를 가했던 주인공..

소유욕이 강해 장난감을 뺏으려하면 복수대상자로 지정하여 (직접적인 피해를 가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그냥 기분나쁘면 복수한답시고 죽이는 주인공..

마을사람들을 구하러간답시고 복수라는 명목으로 살인을 즐김, 뒤에 일부로 미친척 연기한거라고 하지만 납득이 안되네요, 모두를 살릴려고 노력도 하지않았으니까요.
결국 한명만 살리면서 이런말을 합니다.
'그건 그렇고 대단해 무승부로 끝이라니'
콜로세움에서의 일을 게임으로만 생각한걸까요...ㅠ

이렇게 마음에 들지않는 주인공이지만 어떻게 변할지, 마왕한테는 어떤 비밀이 있을지 결말이 궁금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중간마다 나오는 러브요소(?)를 보니 복수물말고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러브코미디쪽 작품도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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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크레스트 전기 7 - 두 개의 길, S Novel+
미즈노 료 지음, 미유 그림, 주승현 옮김 / ㈜소미미디어 / 2018년 7월
평점 :
절판


'그랑크레스트 전기'는 소미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처음 접한 책입니다.

처음 읽을 때 캐릭터들도 많고 지역, 연합 이름들도 많기도하고 내용도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어서 지루했는데 읽다보면 어느샌가 집중해서 읽게되더라고요. 이번 7권에서는 시스티아의 해방과 영웅으로 불리면서 복귀한 태오가 자신의 이상을 위해 밀더와의 최종전에 들어서게 됩니다. 여기서 태오의 계약마법사 시르카와  마리네의 계약마법사이면서 밀더 옆에서 도움을 주던 테리우스가 서로 이기기 위해 전략을 세우는 중반 부분이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불리하지만 밀더를 끝까지 따랐던 테리우스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제 완결까지 몇 권 안남았다고 하니 아쉽지만 코믹스와 애니 볼 게 아직 많이 남았으니 좋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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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즈! DLC + 코믹 게이머즈 1 세트 - 전2권
아오이 세키나.타카하시 츠바사 지음, 사보텐 그림, 한수진 옮김 / 서울문화사 / 2018년 6월
평점 :
품절


안녕하세요!
저의 첫 라노벨인 게이머즈!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기쁘네요.
게이머즈!라는 제목에 맞게 외전은 dlc라는 이름과 그의 걸맞는 게임 표지로 출시되었습니다.
(사보텐님 감사합니다 ㅠㅠ)
게이머즈! 처음으로 코믹스 출시와 동시에 합본판으로 나왔고 합본판 특전으로 일러스트가 그려진 엽서 카드도 주니 합본판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외전은 드래곤 매거진 내용과 오리지널 내용을 묶은 책이라고 하네요.
본편 흐름상 7권에서 부터 8권 끝 사이에 있던 아유무라는 신캐릭터와의 사건을 다룬 내용인 것 같더라고요.
8권을 아직 못 읽어서 dlc 중간까지만 읽고 리뷰를 쓰게되었습니다 ㅠㅠ

처음 시작은 인터넷에서도 볼 수 있는 고전게임, 게임기 종류에 관한 토론을 벌이는 모습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전에 나왔던 dlc에 관한 내용을 여기서 실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이 이야기 이후로 신 캐릭터로 유튜버 비슷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아유무가 등장합니다.
방송(영상)에 인기를 위해 게임 파트너를 구상하던 중 케이타와 마주치게되고 케이타의 소심한 성격을 걱정해서 영상 녹화와 자신이 여성임을 숨긴 체 같이 게임을 하게되면서 사건이 일어나는 내용입니다.
읽다보면 '몽버맨'라는 게임이 나오는데 많이들 알고계실 크레O지 O케이드 라는 게임을 상상하면서 보시면 이해가 잘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중간까지 읽었더니 수학여행을 다녀온 이후 부분(8권)이라서 정확한 내용 파악을 위해 읽는 걸 그만뒀습니다.
(재미있었지만 별 내용이 없었는데 벌써 중간이라니..ㄷㄷ ㅠㅠㅠㅠ)

내용상 아쉬운 점은 중간까지는 코노하!!!가 출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점만 빼고는 내용으로는 아쉬운 게 없었습니다.
어느때나 그랫듯이 웃으면서 진짜 재미읽게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웃는다는게 행복하네요.)
다만 다른 게이머즈! 책도 마찬가지인데 띠지가 부실하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저만 그런걸 수 도 있는데 게이머즈! 책을 구매할때마다 띠지가 부실해서 찢어져있더라고요.
이걸로는 환불도 못 받아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

리뷰를 끝마치며...

dlc2권이 나올지 9권에서 이어서 나올지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스토리가 기대되네요!!
e북도 빨리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게이머즈! 많이 읽어주세요~

(게이머즈!는 1권 미리보기 북하고 코코북 특전도 있으니 모으실 때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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