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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쏙셈 초등 3-1 - 교과서 연계 계산력 강화, 10주 완성 프로그램
미래엔 교육콘텐츠연구회 엮음 / 미래엔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매일 한장씩 뽑아서 풀기 좋아요
연산 싫어하는 아들이었는데
쏙셈을 그래도 꾸준히 잘 풀고 있네요
문제 형태도 다양해서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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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비룡소 걸작선 9
캐런 폭스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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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2016년 새해가 밝았네요

딱히 바뀐것도 없지만

한살 더 먹은 기념으로 떡국도 끓여먹고

2016년에 어떤 새로운 일들이 다가올지를 기대해보았네요

 

아이들은 티비랑 핸드폰에 집중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책을 집어 들었어요

독서하면 여유를 부려본지가 언제였는지

2016년 1월1일 사색하는 여자로 변신했어요

 

 

비룡소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착안해 새롭게 쓴 판타지 동화(?)예요

표지도 이뻐서 더 재미있을것 같지 않나요?

 

 

 

첫장을 넘기면서 느껴지는 차가움

역시 눈의 여왕은 추워요 ㅠㅠ

갈수록 슬슬 무서워져요

제가 워낙 공포에 약한데

계속 읽어야될지 말아야될지 고민이 생겼어요

 

 

 

 

오필리아가 엘리베이터를 탈때마다 제가 다 숨이 막혔어요

박물관의 새로운 전시실들이 열릴때마다

간이 철렁철렁

이거 동화 맞나요?

 

혼자 이불 뒤집어 쓰고 읽었네요

무서운데 내려놓을수가 없어요

11살 꼬마 아이가 헤쳐나가는데 제가 포기할수 없잖아요

 

무서움과 두려움을 이겨내는건

역시 사랑인것 같아요

돌아가신 엄마가 전해주는 사랑의 메세지

친구를 위해 포기할수 없는 우정

 

 

 

마지막은 감동 감동 감동

할수 없다 생각했던 작은 꼬마 아이가

드뎌 눈의 여왕을 이겨내죠

 

지금의 모습은 보잘것 없어요

내 속에 숨겨있는 잠재력의 무한함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네요

 

 

 

 

12살 딸램도 읽어보고 싶다고 책을 뒤적거리네요

역시나 무섭다는 얘기를 하네요

알수없는 비밀의 전시실이 열리면서의

긴장감을 딸램도 고스란히 느끼고 있더라구요

 

 

 

 

사랑의 무한한 힘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느낀 귀한 시간이었네요

아이들이 혹시 서툴러도기다려주면 격려해주는

멋진 엄마로 2016년을 살고 싶어 지는 하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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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동물 그림책 - 종이를 찢고 자르고 붙여서 만든
스티브 젠킨스 글.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벌레 무서워하는 엄마 닮은 아들래미

개미 무서워서 대문을 못 넘었었는데

조금 컸는데도 여전하네요

잠자리 때문에 계단 못 내려가서 학교도 못간다고 울고불고해요


곤충을 무서워하는 아들을 위해 마련했어요

종이로 찢고 자르고 붙여서 만든 그림책인데

사진보다 더 리얼한것 같아요


부즈펌 아트 동물 그림책






동물들의 모양뿐 아니라 생활까지 같이 알수 있어요

알지 못했던 다양한 동물들을 쉽게 만날수 있네요




종이를 찢어서 만들었다고 하기엔 넘 리얼하죠

사진보다 접근하기 쉬울줄 알았는데

더 디테일해서 그림이라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살아서 움직이는것 같아요




 



색인이 들어있어서 원하는 동물들을 찾기 편해요

작은 그림도 같이 있어서 그림으로도 찾을수 있네요




호랑이가 금방이라도 튀어나올것 같은데

딸램은 넘 자연스럽게 보고 있어요

호랑이 수염이 특이하다고 손으로 만져봐요




 



누나가 보고 있으니 궁금해져서 옆에 와서 봐요

손으로는 만져보거나 넘기지는 못해요

하루살이가 24시간을 산다는것에 둘이 엄청 놀라고 있어요 ㅋㅋ





그림에 관한 설명들이 나와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볼수 있네요

새롭게 알게된 사실에 서로 감탄중이예요




개 때문에 사람이 11명이나 죽었다는 글을 읽더니

강아지를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고 서로 얘기해요

하마도 위험하니 조심하자고 하네요




같이 사이좋게 잘 보고 있다가

누나의 장난기로

"와~~"

한마디에 아들래미 놀래서 울고불고 난리쳤네요

책이 궁금하면서도 긴장하고 봤나봐요




아트그림책으로 접근하기 힘든 동물과 곤충들과 친해지길 기대해보네요


사실 뱀 그림과 곤충그림은 제가 봐도 섬뜩하긴해요

딸램은 색이 이쁘다고 하는데

바닥에 책을 펼쳐 놓고 있음 깜짝 놀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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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시크릿
리안 모리아티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실망시키지 않게 손에서 놓지 못하고 읽었네요
근데 기분이 뭐라할까요
머릿속이 정리 안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슬픈 영화를 보고 나서 느껴지는
그런 표현하기 힘든 감정들

세가정의 이야기가 얽혀서 나옵니다
서로 얽혀있는 이야기가
책을 덮으면서 살짝 무섭기도 하네요
그저 평범할것 같은 삶이
결코 없다는걸

우연은 없다는게 절실히 느껴집니다

깊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주변을 돌아보고
나를 돌아보고
내 가족을 돌아보게 합니다

삶이 지겹고 단조롭다고 느껴지거나
새로운 변화를 원하신다면
허즈번드 시크릿을 함 열어보세요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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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 수업 - 소리 지르지 않고, 때리지 않고 말 잘 듣게 하는 100가지 방법
안느 바커스 지음, 최연순 옮김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육아 10년차 다둥맘이예요

하지만 여전히 아이들 때문에 고민하고 갈등하고

큰딸램이 12살 사춘기에 접어드니 고민이 더 생기네요

과연 나는 어떤 엄마인가에 대한 의문점도 생겨요

 

안느 바커스의 프랑스 엄마수업

역시 모르는것 보다 아는게 힘이 되네요

 

읽으면서도 '아차 이런 실수'를 하면서

후회도 하고 반성도 하게 되네요


 

두 아이를 기르는 심리학 박사이자 심리 상담가인 안느 바커스

프랑스에서는 그녀를 모르는 엄마가 없을 정도로 유명인사라고 하네요

 



 

크게 6개의 큰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 부모의 힘, 자신감 ◑

◐ 부모가 집안의 대장 ◑

◐ 아이와 싸우지 않으려면 ◑

◐ 말 잘 듣게 하는 대화의 기술 ◑

◐ 당근과 채찍 활용법 ◑

◐ 당장 써먹을 수 있는 방법들 ◑



 

단지 부모이기 때문에 아이는 무조건 부모편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혼내도 금방 웃으면 달려와 주는 아이들

화내고 짜증냈던 지난 시간들이

엄청 후회가 되네요



 

아이를 키우는건 기쁨이지 희생이 아닌데

자꾸 지쳐가는 모습에

부모의 삶도 필요하다는걸 느끼네요

내 안의 에너지가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게끔

엄마의 삶도 잘 가꾸어야 겠어요

 
 

완정 공감이 가는 부분이예요

남편이나, 시댁일로 짜증나면

아이들에게 더 화를 많이 냈던것 같아요

엄마의 변화가 정말 중요하다고 다시금 느끼네요



 

아이를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로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능력이 있는 존재로 대해야 한다

정말 소중한 존재인데

순간 순간 아주 고약한 존재로 대하게 되네요

아이의 자존감 엄마하기 나름이네요



 


 

아이가 하루 종일 단 1%의 좋은 일을 했더라도

당신은 바로 그 1%를 칭찬해야 한다

엄마의 힘과 권력,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칭찬하는데 쏟아 부어야 한대요

칭찬~~칭찬!!! 잊지말고 실천해야 겠어요




아이와 끝까지 싸우지 않으려면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나름대로 골라서 싸울 줄 알아야한다

아이가 잘 크기를 바라고 잘 이끌어주고 싶다면

골라서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골라서" 아주 중요한것 같아요

 



격려와 칭찬을 하면서 '하지만'이라고 덧붙이면 안된다

"물론이지. 하지만..."

이게 문제였던것 같아요

'하지만' ㅠㅠ

좀더 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붙여지게 되는 '하지만'

결코 도움되는 말이 아니였네요

 



목소리를 높이지 않고 말하는 사람의 말에 더 집중한다

아이들은 어리기 때문에

사람이 화가 나면 진심이 아니 말들을 쏟아내고

나중에 후회한다는 것을 알지 못해요

그러니 나쁜 말들은 입밖에 내지 않는 편이 좋은거랍니다

화는 어떤 경우에도 교육적인 효과가 없는데

왜 자꾸 화를 내는 건지

아주 격하게 반성하게 되네요

 

 

평범하고 하찮은 일에 주목하라

너무 당연시 여겼던 일들이 주목의 대상이 되네요

잘하고 있는 것에 집중하면

아이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해진답니다



 

 

모든 아이들은 착한 아이 소리를 듣고 싶어하며

부모를 기쁘게 만들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건 때대로 아이들에게 매우 힘든 일이다

일부러 잊어먹고 싶은 엄마가 없듯이

아이들도 일부러 실수하는게 아닌데

아이의 실수를 실수로만 받아들이게 노력해야겠어요



 

체벌은 너무나 폭력적인 소통 방식이다

체벌을 자주 받는 아이는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요즘 엄청 이슈가 되고 있는 체벌

울집 아이들은 과연 안전한가??

쥐어박고, 등짝 때리고, 심지어 매를 들도 협박하고 ㅠㅠ

체벌은 어떠한 경우에도 좋은 방법일 수 없다고 합니다

체벌은 이제 그만




사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도 교육이다

사과는 사람 사이의 예의라고 하네요

사과할 상대이 아이건, 어른이건, 부모건 상관없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네요

아이들에게 사과 잊지 않고 해야겠어요

 

 

책장의 마지막은 실천이네요

아무리 알고 있어도 실천이 없으면 소용 없겠죠



 

이 책을 읽는 동안은 소리 지르거나 때리지 않게 되었어요

생각하고 있으면 감정을 조절하기 쉬운데

어느 순간 무너지게 되더라구요


정말 소중한 내 아이들을 위해

잊지 말아야 겠어요


육아로 고민하고 계시는 맘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많은 도움과 엄마와 아이가 달라지는 모습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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