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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전쟁 - 토마토 파이터 VS 엔젤드래곤, 무역 전쟁 작은 씨앗 큰 나눔
조경희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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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약 : 어느날 갑자기 아빠와 몸이 바뀌는 아들. 아버지가 다니는 게임회사에 대신 출근하여 일본 경쟁기업과 어떻게 경쟁하는지를 통해 무역을 셥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



주인공은 4학년 김한결 어린이. 자고 일어나니 아빠와 몸이 바뀌어 아빠가 근무하는 게임회사에 대신 출근하게된다. 4학년이 당장 회사에 출근해서 아버지의 일을 대신해야했기에 아버지의 특별교육이 시작된다.

아버지와 아들사이의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 치킨게임

- 무역

- 중개무역

- 무역의 시작

- 수출/수입

- 외화

- 경상수지

- 흑자/적자

- 상품수지

- 환율

- 외환시장

... ...

- 미.중 무역전쟁

등을 배울 수 있다.


그럼 토마토 파이터는 뭐고 앤젤드래곤은 뭘까?

아빠가 다니는 게임회사에서 출시하여 해외 진출도 하고 오랫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엔젤드래곤", 최근 일본 게임회사에서 출시한 "토마토파이터"는 공격적 마케팅으로 유저도 늘어나고 건강한 먹거리 토마토를 밟고 으깨고 뭉개면서 어린이들의 청개구리심리를 이용하여 인기가 늘어 "엔젤드래곤"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토마토파이터"를 이기기 위한 대책마련이나 해외진출, 바이어 발굴, 상품거래까지 과정에서 미.중 무역전쟁이 게임회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도 함께 그려진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를 통해 풀어지는 설명들이라 아이들이 받아들일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 다루는 용어들도 알아두면 뉴스를 통해서 자주 노출되는 용어들인만큼 한번쯤 읽고 이해한다면 경제뉴스를 더 흥미롭게 보고 이해하게 되지않을까 기대해본다.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책을 무상으로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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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적인 아이들을 위한 이기는 습관 대림아이 자기주도 학습동화 1
이수지 지음, 수아 그림 / 대림아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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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최선아는 초등학교 4학년 엄친딸이다.백일장1등, 수학경시대회1등, 과학 공모전 입상 등등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인적네트워크 형성도 잘된 누가봐도 모범생 엄친딸이다.
모든 부모가 꿈꾸는 이상적인 어린이? ^^


그런 엄친딸 최선아와 앙숙관계인 유치환.

유치환 삼촌이 프랑스에서 사준 고급크레파스로 백일장 1등을 할거라며 친구들에게 큰소리를 치고 다녔는데 최선아가 1등을 하자 선아때문에 본인이 1등을 하지 못했다는 억지스러운 생각으로 최선아를 미워하기 시작한다. 유치환은 유치한 방법으로 최선아를 놀리기 시작하며 서로 안좋은 감정으로 대립한다.


과학경시대회 참가를 기점으로 둘은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최선아는 약을 배달하는 드론으로

유치환은 RC카를 가지고 과학경시대회에 참가하는데

대회 참가를 위해 팀 구성, 디자인 선정, 아이템 구체화하는 과정등등을 진행하며 갈등, 오해와 화해, 배려등을 통해 진정한 승리를 위해 과정의 중요성도 깨닿게되고 친구의 참 의미도 꺠닿게 되는 어린이 성장동화이다.


4학년 아이도 함께 읽고 이야기를 해보니 아이는 최선아와 유치환의 리더십 차이가 더 크게 와 닿았나보다.

유치환팀이 과정상의 문제점이 많았던 것이다. 상대방의 대회참가 아이템을 몰래 촬영하여 sns에 올려 비웃고 조롱하는 비겁한 과정, 디자인이 도용인것을 알면서도 멋있으면 된다며 밀어붙이고 홍보 영상아이디어도 팀원의 의견을 무시하고 철저하게 리더의 의견만 따르도록 강요하는 등 과정상의 문제점들이 많았고 결국 그것들이 문제가 되어 유치환팀RC카는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그 과정에 최선아가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이자 준비과정에 비열한 방법으로 방해를 해왔던 유치환 팀을 돕게되면서 유치환도 그 간의 잘못을 뉘우치고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계기가 된다.


이후 두 팀은 대회종료 이후에도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며 좋은 친구가 된다.




책을 선택할 때 제목은 참 중요하다. 제목에서 책의 내용이나 방향성을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기때문에...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아이가 "자기 주도적"이었으면 하는 바람과 "이기는 습관"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이 책이 발간되기 전 Winning Habit이라는 베스트셀러가 있었기에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 제목에서 winning habit의 내용을 기대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멀다. 제목은 학부모의 pick을 받기 좋은 것으로 뽑은걸까.. 하는 생각을 했다. 내용은 분명 교훈적이고 생각하게 하는 부분들도 많은 추천도서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제목이 아쉽다. 왜 굳이 "이기는 습관"으로 달았을까.... 자기 계발서라고 오해할만한 제목이 많이 아쉽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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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시계와 달력 보기
북링크 학습연구회 지음 / 북링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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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계와 달력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로 만들어줄 학습서를 리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계는 어느날 갑자기 진지하게 앉혀놓고 가르쳐서 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거 아시지요.

저도 틈나는대로

ㅡ 7시다~~ 일어나야해~

ㅡ 7시30분 알람이 울리는거보니 자가진단 해야하네.

ㅡ 8시다!! 얼른 밥먹고 차타러가자.

ㅡ 8시 30분이야. 긴바늘이 지금 6인데 7로가면 버스타러 나가야해. 안그러면 우리 유치원까지 걸어야 해. 5분동안 빨리 준비해보잣!!

ㅡ 저녁은 6시까지 준비해볼께. 놀다가 작은바늘 6.긴바늘12되면 밥먹으러 와~

ㅡ아빠가 7시에 출발하신대. 회사에서 집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볼까?

ㅡ9시에는 자야하는데 봐봐. 벌써 9시넘어버렸네.

등등등...

수시로 몇 시인지 시각을 언급하며 시계를 자주 볼 수 있도록 유도해서 시계가 눈에 익도록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같이 시계보며 초침과 분침, 시침이 움직이는 것도 보고

멀쩡한 시계 내려다 뒤에 톱니 돌려보며 1시부터 12시까지 맞추는 놀이도 해보면서 시계가 어찌 움직이는지 직접 관찰해본 경험이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이 정도의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면 이 책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예요.





이 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계 보는 방법을 동시에 가르쳐줘요.



아날로그는 당연히 어려워할거라 생각했는데 디지털시계의 숫자체가 낯설었는지 신기해하며 보고 따라쓰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계로 먼저 정각을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시침과 분침을 구분해서 익힐 수 있게 시침.분침을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하는 과정도 있고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시계를 잇는 과정,


시계에 시침을 그려넣는 과정



5분을 배우는 타이밍부터는 숫자들 사이에 0~59까지 테두리에 기재되어있어 분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돕습니다.



시계를보고 디지털시계에 시각을 쓰는 과정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런 과정이

몇 시 정각 👉 몇 시 30분 👉 몇 시 5분 👉 몇 시 1분

으로 이어지며 반복됩니다.






5분을 배우는 타이밍부터는 숫자들 사이에 0~59까지 테두리에 기재되어있어 분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돕습니다.


몇 시 1분배울때는 한칸씩 세어보며 다시 익히는 작업도 해 보았어요.




디지털시계 읽는법도 이렇게 친절하게 반복적으로 알려줍니다.




문제는 아래와 같이 9시 다 되어가는 상황이요. ㅡㅡ




문제집을 풀때는 다 맞추던데....

정각이 다 되는 시각은

이게 8시55분인지 9시55분인지 자꾸 착각을 하더라구요. 시 바늘이 9에 가까우니 8시55분을 9시 55분이라고 읽어버리는...ㅋ

이건 실제 시계를 보며 자꾸 반복을 해주고 분침이 움직임에 따라 시침이 이동하는거를 천천히 느끼며 각인되도록 하면 진짜 마무리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은 달력🗓


달력은

1월~12월까지 달력 빈 칸 채우기

달력에 빈칸 날짜 채우기

동그라미된 날짜 읽어보기

달력 요일 빈칸 채우기

동그라미친 날 요일 읽어보기

어제.오늘.내일 개념익히기



이렇게하면 이 책 한권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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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 중급 (스프링) 초등교과 어휘왕 가로세로 낱말퍼즐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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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많이 읽는것과 어휘력이 드라마틱한 정비례는 아닌거 같다는 확신‼ 뭔가가 필요하다....

요즘 국어 공부에 관심 좀 있는 부모라면

✔어휘력

✔독해력

이 두가지 능력을 기르기위해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을 많이하고 정보도 많이 찾아다닌다. 그래서 어휘문제집도 찾아서 풀리는것도 고민하던 상황이었는데 이 책을 알게 되었다.

✔2021.2출판된 《가로세로낱말퍼즐(중급)》책을 서평이벤트로 받기로 했는데 검색을 통해

✔2020.12에 출판된《가로세로낱말퍼즐(초급)》편을 알게되어 내돈주고 내가 사서 먼저 받아보았다.초급과 중급의 문제수준도 궁금했고....둘째를 위한 퍼즐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구입!!

사실 지금 풀고있는 다른 과목의 문제집들도 있어서 아이 입장에서 문제집같이 생긴걸 또 들이밀면 "공부"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 것 같았다.(울 애라면 100% 그렇게 생각할 듯 ㅡㅡ)

그런데 이 퍼즐책은 기존 문제집이랑 다르게 표지도 만화스럽고 책도 스프링제본이라문제집같이 안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퍼즐라고 하니까 "놀이"나 "게임"으로 인식한다. 할 일 다하면 같이 하자고 먼저 제안해왔다. 못이기는 척...하고

"그러든지~ 엄마 바쁘니까 일단 혼자 할 수 있는건 먼저 채워놔~"

라고 말하고 모르는 척~ 어떻게 푸나 귀만 활~짝 열고 눈과 손은 다른 곳에 집중했다. 7살 동생과 11살 누나가 열심히 문제 읽고 서로 유추하면서 나름 반정도 채운거 같다.

나머지를 함께 채우면서 이 가로세로낱말퍼즐에 홀딱 반하게 됐다.

문제를 읽고 아!!! 교과서에 나오는건데!!!!

하더니 교과서를 들고와서 뒤지기 시작




 

교과서에서 스포이트를 찾아 채웠다.

그런데 스포이로 썼다가 세로 문제가 포인인것을 보고 다시 책을 찾아 스포이 올바른 표현인걸 알고 수정했다.


 


그 다음 문제



모른다고 뭐냐고 묻는다.

"우리나라 이름이 뭐지? "

"대한민국"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이래. 그럼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이 되었을때 대통령을 알아내면 되겠네."

애는 책장에서 역사책을 찾아온다.

 



이승만을 찾기위해 역사책 목차를 뒤지고 해당페이지에서 대통령이름을 찾기위해 내용을 읽는다. 이름을 찾기까지 내용에 이승만 대통령이 장기집권을 위해 헌법을 2번이나 고쳐 12년간 독재정치를 했다고 나온걸 읽고 ''나쁘네~~''하고 이승만을 적는다. 어휘풀다 역사도 조금 알게되고👍

다음 문제



이걸보고 고려편 역사책을 찾아서 몽골군 침입파트부터 읽어가기 시작했다.



한참을 읽어가다 몇페이지가 넘어가니 드디어 팔만대장경이 나왔다. 신난다고 정답을 적는다. 😁

팔만대장경 찾다가 몽골의 침략과정과 항쟁과정을 읽게됐다.

이제 끝이 보인다.

나름 답을 썼는데 맞춤법이 틀렸다. 가만보면 ㅔ와ㅐ를 자주 헷갈려하는데 퍼즐에서도 여지없이 또 헷갈려한다.

사전을 찾아보라고 했다.







''아하!! 재앙 재!! 진짜 불타는것같이 생긴 한자네''

이제 안틀릴것 같다고 한다. 현재. 화재.

다음장 풀겠다는것을 뜯어 말렸다.

다음에 하라고...😄

[초급과 중급의 문제 수준 비교]



 

초급은 동물.곤충.주변의 사물 이름 등이 많아 몇 개를 빼고는 스스로 풀수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문제들이 많고 몇개는 엄마가 도와주면 새롭게 알게되는 어휘들이 쌓일거같다.(7살 재밌게 잘푼다.)

중급은 확실히 초급보다는 지식이 있어야 풀 수 있는 어휘들이 많다.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어휘들이 아니고 지금까지 읽은 책이나 학교에서 배운 지식, 교과서에 있는 어휘들이 주를 이룬다.(11살 재밌게 잘푼다.ㅋ)

연령에 맞게 사서 풀도록 도와주면 어휘공부는 물론이고 부수적 지식확장까지 되는 고마운 책이 될것같다.

《가로세로낱말퍼즐(초급)》ㅡ 내돈내산 후기

《가로세로낱말퍼즐(중급)》ㅡ 출판사에서 책을 지원을 받아 작성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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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넨으로 시작하는 여성복 만들기 - 소잉 하루에 Vol.18 소잉 하루에 18
백인숙 지음 / 핸디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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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패턴책은 77까지만 오는 경우가 많아 지인들 옷 만들때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 책은 55~88까지 그레이딩 되어있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34가지 작품 수록


책 제목처럼 "시작하는" 단계의 분들도 접근하기 용이한 간단한 패턴들도 많이 있고

바지 지퍼 & 허릿단 처리를 해서 마무리하는 디자인

바지 뒤쪽만 고무줄 넣어 마감하는 디자인

숏자켓 및 롱자켓, 단추구멍 마감.

그리고 테일러자켓 디자인도 포함되어있고

철릭원피스와 덧치마까지 실물패턴에 포함되어있어요. 

그 외 간단한 소품이나 가방등의 패턴도 있답니다.


초급단계부터 중급 고급단계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패턴책인듯 해요.

특히 여자 성인패턴을 많이 구입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만족도가 더 높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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