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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시계와 달력 보기
북링크 학습연구회 지음 / 북링크 / 2021년 4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계와 달력을 읽을 수 있는 어린이로 만들어줄 학습서를 리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시계는 어느날 갑자기 진지하게 앉혀놓고 가르쳐서 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거 아시지요.
저도 틈나는대로
ㅡ 7시다~~ 일어나야해~
ㅡ 7시30분 알람이 울리는거보니 자가진단 해야하네.
ㅡ 8시다!! 얼른 밥먹고 차타러가자.
ㅡ 8시 30분이야. 긴바늘이 지금 6인데 7로가면 버스타러 나가야해. 안그러면 우리 유치원까지 걸어야 해. 5분동안 빨리 준비해보잣!!
ㅡ 저녁은 6시까지 준비해볼께. 놀다가 작은바늘 6.긴바늘12되면 밥먹으러 와~
ㅡ아빠가 7시에 출발하신대. 회사에서 집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볼까?
ㅡ9시에는 자야하는데 봐봐. 벌써 9시넘어버렸네.
등등등...
수시로 몇 시인지 시각을 언급하며 시계를 자주 볼 수 있도록 유도해서 시계가 눈에 익도록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같이 시계보며 초침과 분침, 시침이 움직이는 것도 보고
멀쩡한 시계 내려다 뒤에 톱니 돌려보며 1시부터 12시까지 맞추는 놀이도 해보면서 시계가 어찌 움직이는지 직접 관찰해본 경험이 있으면 더 좋을거 같아요.
이 정도의 시간과 정성을 투자하면 이 책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거예요.
이 책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계 보는 방법을 동시에 가르쳐줘요.
아날로그는 당연히 어려워할거라 생각했는데 디지털시계의 숫자체가 낯설었는지 신기해하며 보고 따라쓰기도 하더라구요.
이렇게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계로 먼저 정각을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또 시침과 분침을 구분해서 익힐 수 있게 시침.분침을 각각 다른 색으로 칠하는 과정도 있고
아날로그 시계와 디지털시계를 잇는 과정,
시계에 시침을 그려넣는 과정
5분을 배우는 타이밍부터는 숫자들 사이에 0~59까지 테두리에 기재되어있어 분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돕습니다.
시계를보고 디지털시계에 시각을 쓰는 과정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이런 과정이
몇 시 정각 👉 몇 시 30분 👉 몇 시 5분 👉 몇 시 1분
으로 이어지며 반복됩니다.
5분을 배우는 타이밍부터는 숫자들 사이에 0~59까지 테두리에 기재되어있어 분을 수월하게 읽을 수 있게 돕습니다.
몇 시 1분배울때는 한칸씩 세어보며 다시 익히는 작업도 해 보았어요.
디지털시계 읽는법도 이렇게 친절하게 반복적으로 알려줍니다.
문제는 아래와 같이 9시 다 되어가는 상황이요. ㅡㅡ
문제집을 풀때는 다 맞추던데....
정각이 다 되는 시각은
이게 8시55분인지 9시55분인지 자꾸 착각을 하더라구요. 시 바늘이 9에 가까우니 8시55분을 9시 55분이라고 읽어버리는...ㅋ
이건 실제 시계를 보며 자꾸 반복을 해주고 분침이 움직임에 따라 시침이 이동하는거를 천천히 느끼며 각인되도록 하면 진짜 마무리가 되는거 같더라구요.
다음은 달력🗓
달력은
1월~12월까지 달력 빈 칸 채우기
달력에 빈칸 날짜 채우기
동그라미된 날짜 읽어보기
달력 요일 빈칸 채우기
동그라미친 날 요일 읽어보기
어제.오늘.내일 개념익히기
이렇게하면 이 책 한권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