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명심보감
박재희 지음 / 열림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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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명심보감>

 

박재희 지음.

 

열림원

 

 

보석보다 더 보석같은 말씀들을 모아놓은 책.

 

사람살이의 어려운 점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이런 저런 가르침을 모아놓은 책.

 

어느 페이지를 펼쳐읽어도 ', 그렇구나!' 할 수 있는 책.

 

<마음공부 명심보감>

 

 

삼시세끼 밥을 먹는다고 제대로 사람이 되는 것인지?

 

삼시세끼 밥 먹듯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내인생에, 타인에, 전 우주의 존재에

 

이로움이 스며들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얼까, 알려주는 책.

 

 

 

인일시지분이면 면백일지우이니라.

 

忍一時之忿 免百日之憂

 

한 때의 분노를 참는다면 백일의 근심을 면할 수 있을 것이다.

 

 

30년 전, 붓글씨를 배울 때 아주 맹연습을 햇던 구절을 이 책에서 만나니 반가웠다.

 

나의 모습에 화가 많이 담겨있었을까, 그때의 선생님께서 이 구절을 써보라 하셨고

 

그때 이후로 이 말을 내삶의 지표가 되어주었다.

 

그러다보니 크게 화를 내는 일도 없이, 두루뭉실한 태도도 많아져서,

 

네편도 내편도 아닌 중간의 태도를 유지하는 일이 많아졌다.

 

 

인생이란 바다를 헤엄치는동안, 알고 있는 모든 지혜를 총동원하여 인생을 살아가면, 파도를 만날 때마다

 

지혜신공으로 해결할 수 있다. 객 개인의 삶의 주머니 안에 지혜라는 보물을 차곡차곡 쌓아놓으면,

 

어떤 일을 만날 때마다 그 지혜를 꺼내어서 지침으로 삼을 수 있다.

 

이 책은 지혜주머니로서의 역할을 잘할 수 있겠다.

 

 

개인개인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여러가지 경계의 말씀과 삶의 지표들을 알려준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고전에서 따온 명언들읠 원문 그대로 보여주고, 해석도 친절하게 붙여 놓았다.

 

개인의 삶에 지표가 섰다면 타인과의 관계도 매끄럽고 정의롭게 연결되어야 하리아.

 

가족과 이웃, 사회를 향해서 나아가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인내, 효행, 선행이라는 단어가 무척 오래된 듯 느껴지지만 이 사회를 지탱하고 있는 근간이기도 하다.

 

 

국가라는 큰 틀과 국가를 넘어선 더 큰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면 무엇이 더 필요할까?

 

인간이라는 존재의 근본은 변하지 않으므로, 인생에서 뭔가를 어느정도 이루었으면,

 

안빈낙도의 태도 즉, 더 이상 욕심내지않고 만족하고 살아가기가 필요하지 않을까?

 

저자는 만족할 줄 아는 즐거운 인생이란 주제어로 이 책을 마무리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는 것을 골라내어,

 

명문장을 원문 그대로 실었기에 한문공부에도 맞춤한 이 책은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내는 얼음골의 바람처럼 나에게, 독자에게, 시원한 바람을 일으켜준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열림원.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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