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온도 - 지금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김병수 지음 / 레드박스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감정의 온도>

김병수

레드박스

 

 

지금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매일 더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셀프 테라피

"감정의 온도를 제대로 느끼는 사람만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서울 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부 교수인 저자가 마음에 대한이야기,

마음의 건강과 행복, 감사에 대한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습니다.

마음의 온도계 역할을 하는 감정

그 감정을 잘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내 마음이 어떤지를 알려주는 온도계.

화가 났는지, 기쁜지, 슬픈지, 후회하는지, 기대하는지, 감동햇는지, 실망했는지, 좌절했는지,

고무되었는지, 우울한지, 마음에서 일어나는 그런 모든 감정들에는 온도가 있다는 것이에요.

우리가 화가 많이 났을 때는 열이 나서, 부글부글 끓어서 머리뚜껑이 열렸다,

머리꼭지에서 김이 난다. 라는 표현도 쓰는데요. 뜨거워진 상태이지요.

마음이 차갑게 식을 때는 싸늘해져서 온도가 내려가기도 하고요.

또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때나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포근하고 따뜻해지는데요.

살면서 맞이하는 봄날 같은 것이지요.

봄날은 또 변덕이 심해서 곧 뜨거워지거나 폭풍우 치기도 하는데요.

사람이나 날씨나 한 순간도 머무르지 않고 빠르게, 역동적으로 변화한다는 뜻도 됩니다.

 

그런 순간순간마다 마음의 상태가 언떤지, 고요한지, 흔들리는지 알게 해주는 것이 바로 감정이라는 거에요.

이 책은 한 마디로 감정의 온도를 조절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너무 뜨거우면 데이고, 너무 차가우면 얼어버릴테니

그 적당한 온도를 찾아내고, 유지하며 매일 기쁘게 살기, 이것이 숙제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감정과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푸르스름한 색깔과 연두색 그리고 약간 붉은빛이 도는 색깔까지 하나의 원을 이룬 책표지가 눈에 뜨입니다.

마음이 이렇게 변화한다는 걸 알려주네요.

감정은 머물러 있지 않고 계속 변하지요.

 

음악과 미술이 넘쳐나는 세상이라고 하지요. 눈을 뜨고 보는 모든 것, 귀를 열고 듣는 모든 것,

손으로 만지는 모든 것이 아트, 즉 예술인 21세기의 세상.

드라마와 소설과, 들이 넘쳐나는 요즘입니다만 사람들의 감정은 메말라만 갑니다.

 

사람들에게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라고 하면

"나도 잘 모르겠어요."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감정과 생각의 온도를 측정할 때는 온도계가 있다면 편할텐데,

그런 온도계는 아직 발명되지 않았습니다.

느끼는 힘을 키우면 감정의 온도를 알 수 있어요.

이 순간 감정의 온기를 자각하려고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감정에 귀 기울이면 삶이 풍성해집니다.

감정과 친구가 되고, 감정과 같이 걸어가 볼까요?

프롤로그 당신의 감정은 몇 도인가요

1장 감정을 느끼기 위해 노력해보세요 - 마음의 온도 체크하기

2장 이제 그만 관계의 공회전을 멈추어보아요 - 관계의 온도 받아들이기

3장 그 사람 때문에 가슴 아플 준비가 됐나요 - 사랑의 온도 끌어올리기

4장 감정은 언제나 나를 돕고 싶어합니다 - 자신의 온도 다스리기

5장 원하는 곳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 보세요 - 인생의 온도 유지하기

 

 

삶의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라는 꼭지가 글마다 실려 있어요.

화내기 전에 생각해야 할 8가지

스트레스 흔들어 풀기도 있고요. 이 방법은 일상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방법이네요.

심상 휴가 떠나기라는 방법은 연상법처럼...참 좋아요.

집이나 직장에 붙박혀 있더라도 깊은 산 나무 아래 바람결 느낄 수 있도록

마음에서 연상해보는 거죠. 심상 즉 마음의 도화지에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풀경을 그려보는 것이지요.

부부 사이를 지켜주는 51 대화법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팁이고요.

가족을 더 사랑하는 방법에대해서도 일러주고요. 자기 전에 세가지 일 떠올리기나

분노 털어버리기, 1분만 버텨보기 등등의 방법들이 일상에 적용하기 쉽고 유용합니다.

또한 몸을 써야(움직여야)마음도 건강해진다고 하니(행동활성화치료) 또 나가서 좀 걸어야하겠군요.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든 간에 자신의 현재 위치에서 행복한 걸 느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나와 함께 있는, 내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감정의 온도>라는 책을 읽음으로써 친구 간에, 이웃 간에, 동료 간에, 연인 간에, 부부간에

하루하루를 어떻게 감정을 잘 소통하면서 살 수 있는지 코치를 해주는 책이에요.

정신과 의사로서 병원을 찾은 환자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감정이 어떤지 오래 탐구하고 사례별로 이야기하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이 책.

 

특히 감정적 허기와 진짜 허기.

감정이 메말라서 배가 고픈 것처럼 느껴지는 상태,

우리 몸이 감정의 허기를 배가 고픈 것으로 느껴질 때

정말 치킨을 한 마리 먹는 것보다

향긋한 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몸과 맘의 건강에 도움이 되겠어요.

 

어딘가에 부딪혀서 마음이 다쳤을 때

누군가와 충돌해서 마음이 닫혔을 때

2% 부족해서 뭔가를 더 찾고 싶을 때

<감정의 온도>를 곁에 두고 읽으면서

그대마음도, 나의 마음도

기쁨으로 찰랑찰랑 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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