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포토그래피 - 잠재된 창조성을 깨우는 40가지 연습
크리스 오르위그 지음, 추미란 옮김 / 정보문화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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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포토그래피>

크리스 오르위그 지음.

추미란 옮김.

정보문화사

 

책에서 멋진 멘트를 많이 만날 있어요.

멋지고 반짝반짝 빛나는 멘트가 저에게는 정곡을 찌르는, 멘토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책으로 만나는 지은이의 삶의 모습 또한  저에게는 멘토로서 다가옵니다.

 

많은 일을 해내야하는 예술가이자 가장인 저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둡니다. 아무리 바빠도 아이들과 함께 해야 하는 저녁엔 만사 뒤로 하고,

놀아주고, 눈을 맞추며 마음을 나누는 군요.

이런 시간과 경험들이 쌓여 아이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쑥쑥 자라나는 것이니까요.

 

책표지에서부터 저자는   "당신은 지금 어떤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습니까?"

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즐거움 담긴 명랑한 렌즈우울함 담긴 슬픈 렌즈,

기쁨 담긴 밝은 렌즈,  불행 담긴 음울한 렌즈,

사랑 솟아오르는 에너지 렌즈미움이 스며드는 어두운 렌즈

창의성 만개한 꽃잎 렌즈열등감 시드는 구정물 렌즈 등등 )

선택은 그대가 제가 하고요.

또한 그대가 합니다어떤 렌즈든 선택하셨지요?

이제 책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잠재된 창조성을 깨우는 40가지 연습"

<크리에이티브 포토그래피>

책의 속표지도 멋집니다.  

"높은 이상을 위해 사는 법과 싸우는 법을 가르쳐 주신 아버지께 책을 바친다."

멋진 차를 드라이브하고, 오늘, 아이에게 남자를 선물했다는 광고가 떠올랐습니다.

(광고는 광고일 ...이지만 광고가 성공한 것일까요? 뇌리에 박혔으니까요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책은 아주 독특한 책이라 창조적인 느낌을 마구마구 내뿜고 있어요.

물을 아주 좋아하거나, 가까이에 살거나하는 사람일 같아요.

왜냐하면  책에 실려있는 사진들이

위를 날고,

위에 서있고,

속에 빠지고( 혹은 헤엄치고...),

물을 배경으로 서있는 사람, 모자, , 시계들이니까요.

 

책은 다섯 개의 Part 구성되어 있어요.

 

Part 1. 시작

Part  2. 여행 

Part  3. 드라이브

Part  4. 성장

Part  5. 시간

마흔개의 꼭지마다 그 제목에 맞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주제마다 연습해야 할 것을 단계별로 제시했어요.

단계별로 차근차근 창조성의 샘물을 찾아 걷다보면 어느 새

창의성이라는 비에 촉촉하게 젖어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일상에서 이런 저런 평범한 것들을 연결해서  반짝이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기 위해

력하는 저에게, 이 책은 톡~ 톡~ 하고 망치로 아픈 곳을 두드려 주는 느낌이에요. 

 

p46

위대한 아이디어는 결코 불쑥 나오지 않는다.

우리 주면의 결코 어울릴 같지 않은 것들을 조화롭게 배치할 비로소 발현된다.
.....
평범한 재료를 조합하되 위대한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구텐베르그의 활자가 포도착즙기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왔다는 사실을 실어놓았네요.

(우리나라 금속활자가 서역의 상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럽으로 갔고

구텐베르그가그것에서 영감을 얻었을 거라는 이야기도 많은데요. 얼마 TV방영.) 

책의 지은이가 한국인은 아니... 그러려니...해봅니다

 

완벽함보다 허술함이 때때로 창조적일 때가 많다고 하시는 센스, 아주 맘에 들어요.ㅎㅎ

 

p236

창조적과정은 완벽과는 거리가 멀고 본래 결함을 가질 밖에 없다.

위대한 창조를 추구하되 약간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창조성이  흘러넘치게 된다.

창조성은 공간이 넉넉할 제일 커진다.

그러므로 허술한 틈을 마련해 당신의 숨겨진 야성이 깨어나 자라게 하자.

 

"진심으로 감사하겠는가?

......

인생 자체가 소중하고 감사하기 때문에 감사하겠는가?

모든 일에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임하겠는가?

감사하는 마음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삼겠는가?

오늘도 감사할 것을 선택하겠는가?"

 

유리병을 책상 앞에 두고 매일 아침 감사할 3가지를 적어보기.

 

 오늘 아침에 , 지금 순간의 감사한 점은 많지만 3가지로 줄인다면

책을 읽을 있고 글을 있는 . 뜨겁고 향기로운 커피를 마실 있는

사랑의 느낌이 있는 음악을 들을 있는 것이라고 있겠네요.

하나만 추가한다면 2016년 8 25 LG야구가 이겼다는 것이지요.ㅎㅎ

(LG야구팀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기쁜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야구팬입니다.)

창조성이 번뜩이는 책 속에서 헤엄치기~

이 책에서 삶과 죽음의 문제까지도 다루며 내면의 힘을 이끌어내주는 것을 느낍니다.

사진책을 가장한 심리서라고도 할 만 합니다.

자신감과 예술적 감각, 창의성을 불끈불끈 솟아오르게 해주니까요.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 <북뉴스>를 통해 <정보문화사>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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