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미래를 조형할 새로운 기술의 지평 EBS 과학 교양 시리즈 비욘드
김명철 지음 / EBS 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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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김명철 지음

EBS BOOKS

 

서양사학과와 심리학과를 졸업한 심리학자인 저자가 쓴 미래에 대한 이야기.

비욘드가무엇일까. 미래, 저 너머라는 뜻을 가진 비욘드는 우리 주위의 화장품 이름에서도 볼 수 있다. 미래를 바라보는 기술과 생각은 얼마나 세상에 나왔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다양한 미래의 기술에 대해서 소개를 한다. 첫 번째는 배터리 기술, 배터리 기술은 에너지를 다양한 형태로 보관했다가 쓰고 싶을 때 꺼내 쓰는 기술이다. 에너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공해를 줄이며 재생에너지 기술과 융합되어 인류 문명과 자연이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는데 도움을 줄 기술이다. 광범위한 정보통신 네트워크와 배터리 기술을 활용하는 자율주행 기술에 관해 알아본다. 3D 프린터기술은 각종 제품의 생산 및 소비 양상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의료 분야부터 핵융합기술의 이르기까지 널리 응용되고 있는 레이저는 우리가 미래를 그리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도구다. 나노기술과 생물 모방 기술 또한 미래의 기술을 이야기할 때 살펴보아야 할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현재진행형으로 발전 중인 21세기공학 기술의 최전선을 다루고 있다. 그래도 너무 어려운 용어와 이론이 등장하지는 않는다. 저자는 일반 독자들과 같은 눈높이로 21세기의 뉴노멀을 형성할 공학 기술들을 바라본다.앞에 말하는 것처럼 크게 일곱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배터리와 자율주행, 웨어러블 로봇, 3D 프린팅, 레이저, 나노 로봇, 생물 모방 기술이라는챕터로 크게 나누었다.

 

21세기를 이끌어갈 신기술 중 우리나라가 앞서가는 기술의 세계도 많다. 그 중 자율주행차를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기술이 월등하다.

3d프린팅은 건축이나 무언가를 만드는데만 이용되는 기술이 아니다. 의료용으로도 요긴하게 쓰여 목숨을 살려낸다. 이 기술은 4D기술로 발전하고 있다. 웨어러블로봇은 평범한 삶을 살고싶은 힘든사람, 아픈사람,절실한 사람을 위해 개발되고 있다. 나노로봇은 인간의 생활에서 암세포를 걸러낼 수 도 있는 능력을 발휘하며 인간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생물모방기술 챕터에서는 자연에서 인간이 배워 온 여러가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자연에서 가져온 염료이야기는 마음을 끈다. 요즘엔 자연염료보다 화학염료를 쓰지만 사람의 눈길을 잡아끄는 영롱하고 아름다운 것들은 여전히 유효하다. 자연에서 만나는 씨앗과 열매들에서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거미줄과 영롱한 모르포나비의 나노구조에서는 LED를 만들어냈다. 일본의 무모하고 비인간적인 진주만폭격과 미드웨이해전에서의 자살특공대의 제로기가 고등어뼈의 곡선에서 나온 아이디어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좀, 다시 생각해도 화가 난다. 그 제로기는 조종사보호를 위한 장치가 1도 없고 심지어 귀환을 위한 연료탱크도 없었다. 소모품으로 쓰인 생명. 발명도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가르침이다.

 

신기술은 인류의 생명을 위하고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보호할 수 있도록 쓰여야 한다. 사람에게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도록 좋은 방향으로 걸어가기를 바래본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EBS BOOKS>가 제공해 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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