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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Easy English - 미국쌤 엄마, 문법탐험가 아빠가 알려주는
김종수.앨리슨 리 지음 / 라온북 / 2020년 1월
평점 : 
<SUPER EASY ENGLISH> 앨리슨 리. 김종수 지음.
RAON BOOK
영어를 잘 아는 엄마와 아빠가 아주 친절하게 영어를 알려 주는 책. 미국 쌤 엄마, 앨리슨 리와 문법 탐험가 아빠 김종수가 아이들에게 정성을 다해서 영어를 알려 준다. 1장은 슈퍼대디가 알려주는 이해 쏙쏙 영문법 48이고 2장은 슈퍼 맘이 알려주는 헷갈리기 쉬운 영어 30인데 친절하게도 별표를 쳐서 난이도별로 차례가 나누어 놓았다. 읽기에 편하다.
우리가 어릴 때부터 배우고 나이가 들어도 또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이 영어라는 언어! 영어 속에 어떤 스토리가 숨어 있는지 알려 준다. 영어 속에 깊숙이 숨어 있는 로마의 숨결과 게르만족 그리고 노르만족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의 관계에 대해서 알려 주면서 영어가 어떻게 생성되고 변화되어 왔는지를 간단히 알려준다.
중고등학교 때, 영어공부할 때, 영국 사람들은 같은 말을 두 번 반복하는 것을 엄청 싫어한다라고 하면서 배운 것이 것이 관사 정관사 였다. 이 책을 보면서 엄청 싫어하는 것만이 아니라. (장사할 때?!)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뜻을 전달하고, 알아듣기 위해서 관사, 정관사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책을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hear와 listen to?의 다른 점도 알게 되고 see와 watch, look at의 다른 점도 알게 된다.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보면서 지금 스코어가 얼마야? 라고 할때가 있다. 이렇게 운동경기의 점수는 스코어라고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받는 시험점수는 무엇이라 불러야할까? 바로 Grade 그레이드라고 한다. 그레이드를 높여하는 공부, 높이는데 성공하면 바로 업그레이드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영어도 조금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하하 요즘 우리집에도 토익점수를 업그레이드 해야한다고 영어공부에 바쁜 어른이 있는데, 이 책을 읽게 해야겠다. 이 책은 알면알수록 기초가 단단해지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말이다. Fun과 funny의 다른 점도 바로 알 수 있었다. 스포츠 ,영화 또는 공연처럼 그냥 재미있게 내용을 즐길 수 있는 것들은 fun이라고 하고, 개그맨이나 누군가 웃겨주는 것을 funny라고 하니 fun한 일들과 과 funny한 친구가 일상의 활력소가 되어주면 좋겠다. 또한 유머와 조크 즉 humor과 joke를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단어사용에도 차이점이 많다. 내가 어릴 땐 우리나라서 사용하는 영어를 콩글리쉬라고 했는데, 요즘도 콩글리쉬 단어가 있다. 언어란 본래 살아있는 것이다. 우리가 핸드폰이라고 편하게 부르는, 스마트폰까지 진화한 폰을 어떻게 부르고 있을까? 원래 올바른 표현은 셀폰이라고 하고 영국에서는 모바일 폰이라고도 한다. 셀이나 모바일이란 단어보다는 핸드= 손이라는 단어는 누구나 다 알고 있으니 핸드폰이야말로 머리에 쏙 들어오는 작명이라고 생각이 된다.
문법부문도 놓치지 않게 알려준다. 조동사가 어떻게 동사를 도와주는지를 자세히 이야기 해준다. 전치사, 부사에 대한 이야기도 읽을 수록 정리가 된다. 옛날에 to 부정사를 공부할 때 주어와 가주어, 진주어를 배웠는데 지금도 진짜주어, 가짜주어라고 하며 의미상의 주어를구분해서 어떤땐 for를 쓰고 어떤 때는 of를 쓰는지도 알려준다.
요즘엔 초등학교 아이들이 영어를 필수로 배운다. 아이들은 박물관현장이나 체험학습 현장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두려움없이 말을 건넨다. Hello, Are you from? 하면서. 언어는 의사소통의 기본이니, 외국어를 조금이라도 더 알게되면 나도 외국사람과 한 마디라도 더 편하게 나누게 되지 않을까. 늘 곁에 두고 한 페이지씩 읽어보며, 피와 살로 만들어야 할 외국어 영어. 모든 능력평가에서 으뜸외국어이니 이 책으로 재미있게 공부를 하면서 업그레이드의 길을 가야겠다. 아자아자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북뉴스>를 통해 <RAON BOOK>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