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교실 - 논리를 쉽게 만화로 풀다
네모토 유키오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9월
평점 :
품절




<한의학 교실

네모토 유키오 지음

우메야시키 미타. 사이드 런치 만화 

장은정. 이주관 옮김

청홍

 

 

누구나 접근 가능한 한의학 입문 기초서기 나왔다한약, 침구, 경혈, 경락, 약선 치료법에 대해서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다만화를 그려 넣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고, 주요 설명들을 그림자료를 이용해서 보여주니 이해기 쉽다몸의 경혈과 경락 에 관한 설명들도 표로 정리해서 일목요연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만물을 목....수로 나타내는 오행은 특히 더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오행상극설, 오행상생설 오행토왕설 등이 무슨이야기인지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제대로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독자들이 오행 중에서 어떤 것에 해당되는지 오행색채표를 놓고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몸이 안좋을 때 얼굴색이나 몸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색깔을 보고 알 수도 있다.

 

한의학으로 인체를 봤을 때 인체는 자연의 일부분이므로 작은 우주라고 생각을 하는데인체 중에서 잘 다루지 않는 인체 기혈수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경락은  몸속을 끊임없이 순환하고 인간의 생명 활동을 지탱하는 에너지와 같은 작용을 한다생명 활동을 위한 에너지인 기가 어떻게 생성되는지 선천적인 기와  후천적인 귀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준다.

 

기혈수라는 개념은 어떤 뜻인지 설명을 해주고전신을 돌면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해준다.동양의학에서 말하는 오장육부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 주는데 우리가 보통 오장은 많이 알지만 육부는 잘 부른다.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 신장을 아울러 말하는 것이고 육부는 담 소장 위 대장 방광 그리고 삼초를 말하는 것이다경락은 생명에너지를 전신으로 보내는 통로이니경락마사지를 받는 것은 생명에너지를 전신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하겠다. 경락마사지를 받으러 가지 않더라도 이 책을 보며 스스로 마사지를 해서 경락에 에너지가 잘 공급되도록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4가지의 진단 방법을 사용한다. 환자에게 증상과 병의 경위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는 문진, 눈으로 환자를 보고 판단하는 망진, 냄새나 목소리를 듣고 호흡소리를 듣는 문진이 있고 또 직접 환자를 만져 보고 진단하는 절진이 있다한의학의 여러가지 치료 약재를 사용하는 방법을 보면 알약으로 만든 환제, 가루로 만든 산제, 생약을 달인 탕액 그리고 약초 성분이 들어 있는 식물 동물 광물 건조시키거나 가공한 생약과 엑기스 제제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약으로 치료를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약은 바로 음식이다음식은 약선이라는 말로 표현을 한다. 약선은 한의학의 치료를 보조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이 책에서는 체질별로 아주 좋은 음식들을 이야기 해준다.  

 

주요 경혈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어서 이해하기 쉽게 했다. 책의 맨 뒷 부분에는 병의 증상별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자세하게 올려놓았다. 콧물 코막힘부터 기침, 가래, 식욕부진, 치질, 어깨결림, 오십견을 어떻게 치료 할 것인지, 통풍에는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고혈압에는 어떤 것을 먹으면 좋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알고 먹고 실천하면 건강을 잘 지킬 수 있겠다.

 

특히 나는 어제부터 어깨와 팔이 결렸는데 여기에 나와 있는 약선 중  생강과 계피를 좀 먹고, 따뜻하게 마사지를 좀 하면되겠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카페 <북뉴스>를 통해  <청홍>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