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에 떠나는 첫 번째 배낭여행 - 누구나 쉽게 떠나는 배낭여행 안내서
소율 지음 / 자유문고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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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에 떠나는 첫번째 배낭여행>

 

소율 글. 사진.

 

자유문고

 

 

 

운전면허 말고 여행면허!

 

중년을 위한 초급 여행면허를 따려면?

 

 

 

바로 이 책을 만나면 된다.

 

새파란 청춘일 때 여행을 꿈꾼 역마살 있는 저자, 여인네가 결혼과 출산, 육아에 발목잡혔다가

 

그 발목 잡았던 아들의 손목을 잡고 세계여행을 떠나 11년동안 체험한 것을 여러사람과 나누고 싶어 쓴 여행이야기.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자신감 부족으로 망설이는 사람에게 등 토닥이며 일단 떠나라고 이야기해준다.

 

 

 

저자가 여행을 간절히 하고싶어진 것은 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인간을 향한 애정이 뜨거웠기 때문일 것이다.

 

여행기간동안 희로애락을 겪고, 생로병사의 과정도 겪은 저자, 스스로 암투병을 하면서도 여행의 불씨를 살려놓는다.

 

여행은 세상에 대한 눈을 새롭게 뜨게도 하고, 자기자신에 대해서도 깨닫게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오래 머무는 여행지를 선택했을 땐, 조용하고 고요한 여행지에서 가끔 한국식요리를 해서 같이 먹고 마음을 나누는 팁도 알려준다.

 

사람사는 것은 다 똑같으니, 밥을 같이 먹으면 애정도 상승하는 것이 기본이니까...ㅎㅎ

 

 

 

여행지에서 계속 돌아다니며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만 좋은게 아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도 좋고, 배우며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도 좋다.

 

스스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되고,

 

여행에서 돌아오면 하루하루 더 충실하게 삶을 살 수 있으니, 그래서 여행을 떠나는 것인지도...

 

 

 

이 책에선 여행지에서 지켜야 할 것들, 소매치기나 범죄에서 벗어나는 팁 등을 알려주고

 

어떤 비행기를 선택해서 타면 좋은지, 성수기 비수기를 어떻게 선택할 지 등도 알려준다.

 

여행 전에 어느카페에서 정보를 알아보면 좋을지, 영어를 어떻게 공부하면 좋은지,

 

여행지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땐 어디다 어떻게 신고하는지에 대한 안내도 상세하게 해준다.

 

제목은 중년을 위한다하지만 중년 아닌 청년에게도 여행을 떠나려한다면, 꼭 필요한 책이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자유문고>가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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