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 크리스마스 특집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
로블록시아 키드 지음, 김선희 옮김 / 길벗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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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로블록스를 알게된 건 몇년전 조카들이 울 꼬맹이들에게 이 게임을 알려주면서부터였다. 그 당시 초등 3,4학년들이었던 조카들 또래 사이에서 한창 유명한 게임인듯 했다. 울 꼬맹이들은 간단한 핸드폰 게임을 하는게 다였는데 로블록스를 접하고 다양한 게임들을 할 수 있어서였는지 그때부터 너무나 좋아하는 게임이고 지금도 계속 사랑 받고 있다 ㅋㅋ
지금은 초등2학년이 된 첫찌. 줄글책을 제법 읽기 시작했고 형아 따라쟁이 7세 둘찌는 그림책이든 줄글책이든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읽고보는 녀석이기에 이 책은 우리집 두 형제에게 딱 맞는 책이리라 생각했다. 책이 도착하자 "우와, 우와, 이거 책으로도 있어요??"라며 달려드는 꼬맹이들ㅋㅋㅋ


인스타를 통해 이 책을 알게 되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시리즈로 이번이 5번째 이야기였다. 이전 책들은 아직 접해 보진 않았지만 로블록스 안의 실제 게임 서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뉴비의 모험일기 시리즈였고, 이번 뉴비의 이야기는 <피자가게에서 일해요>서버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피자가게에서 일해요> 서버에서 일하는 중인 뉴비는 한번에 도우 3개를 돌릴줄 아는 피자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5명의 직원이 새로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된다. 평범해 보이지않고 험상굳게 생긴 이 5명의 직원을 본 순간 뉴비는 불안한 느낌에 이번 크리스마스를 망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동료의 존시의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면 안돼" 라는 말을 듣고 새로온 직원 로잭의 이야기로 인해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깨닫게 된다. 하지만 결국 다음날 피자가게에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매니저 산티는 뉴비에게 크리스마스 전에 해결해줄 것을 부탁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글밥이 꽤 되는 책으로 9세 7세인 우리 꼬맹이들이 막상 읽으려하니 부담이 되고 진도가 잘 안나가는지 다른 책에 비해 읽는 속도가 나지않았다. 아직은 책 중간중간에 그림이 함께 나와 이야기 흐름을 파악하며 읽어가던 우리 꼬맹이들인데 《뉴비의 로블록스 모험 일기:크리스마스 특집》은 처음 인물소개에 나오는 등장인물뿐 책 중간에 그림이 전혀 나오지않아 읽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어보였다. 그래도 좋아하는 로블록스 게임 이야기인데다가 <피자가게에서 일해요>서버가 실제 게임으로도 진행 할 수 있으니 천천히라도 꼭 읽어내겠다는 꼬맹이들이었다!! 책 처음 부분에 게임 설명과 함께 공략법도 실려있어서 꼬맹이들 게임하는데 조금 더 도움을 주기도 하는듯 ㅎㅎ

로블록스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너무나 좋아할 책이지만 초등 저학년인 울 꼬맹이들은 조금 버거워해서 먼저 나온 다른 시리즈들은 내년쯤 보여줘야할 것 같다🙈 하지만 로블록스 자체만으로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며 읽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하는건 확실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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