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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기다리며 - 우리 곁에 오신 구원자를 묵상하는 대림절
J. D. 그리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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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공


📍32, 다시말해, 예수님은 홍보회사에서도 손을 놓을 만한 분이셨다. 정말 많은 면에서 내세울 것이 없는 분이었다. 하지만 삶의 난관에 봉착한 이들에게는 그분의 약함이 바로 삶을 변화시키는 열쇠다.
📍34, 예수님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는 것들을 직접 겪으셨다. 그분은 삶이 인간에게 던지는 최악의 것들을 직접 경험하셨다. 이는 그분이 최악의 고통과 최악의 상황에서도 우리의 믿을 만한 안내자가 되실 수도 있다는 뜻이다.
📍37, 모든 기적은 문제에서 시작되었다. 굶주림, 배척, 질병, 심지어 죽음이 그것이다. 예수님은 그 문제 속으로 들어가실 때마다 기적적인 능력으로 그 상황을 바꿔주셨다.
📍64, 세상 누구도 당신에 관해 알기 전에 하나님은 당신을 만들고 당신의 모든 날을 계획하셨다.

#약함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그것을 몸소 체험하셔서 인간적으로 공감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힘이되는지 모른다. 하나를 예시로 들자면 최근 우리가 고통 받고 있는 정치상황이 그렇다. 국가원수부터 사작해서 많은 사람이 엘리트 코스를 밟고 높은 자리에 섰다. 그래서 서민의 애환, 경제적 어려움, 결핍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탁상행정이 공연시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셔서, 그것도 가난하고 미약한 인간으로 보내셔서 우리에게 공감하셨다. 전지전능한 신이 인간의 몸으로 온다는 것이 얼마나 파격적이고 놀라운 일일까. '내가 왕이니까 다 해줄게'가 아니라 '나도 인간이었고 그래서 공감한다'의 메시지가 더 깊이 와닿는 요즘이다. 인간으로서 그 힘듦을 아시고 그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그 기적들을 믿을 수 있게 된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그때가 다가오면서 한 해가 다 갔다는 생각도, 신년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이또한 모두 하나님의 계획이자 함께하심을 알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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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사랑으로 나아가는 오늘 - 예수님 생각 365
팀 켈러 지음 / 두란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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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요한복음 3:16-18)


☘️기독교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이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다. 그를 왕으로 보내어 모든 것을 누리게한 것이 아니라, 말구유에서 태어나 온갖 일을 겪고 목수로 살면서 하나님 복음을 전하고 병든자를 고치며, 최후에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셨다. 어찌 독생자를 보내어 우리에게 사랑을 알게 하셨을까, 요한복음의 말씀을 읽으며 다시 한번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다. 우리가 살면서 절대 잊으면 안될 참된 복음과 사랑을 책을 통해 다시 알아가고, 더욱 믿음으로 나아가게 된다.


365페이지에 걸쳐 매일 믿음으로 살게하는 책의 면면을 통해 우리는 더욱 복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365일 매일 24시간, 우리는 많은 시간 중에 하나님 생각을 얼마나 할까, 바쁘다고 생각하지만 핑계는 아닐까, 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데 방해되는 것들이 내 주변에 있지는 않은가 더욱 점검하게 된다. 방해되는 것들은 이시간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우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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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미술관
강민지 지음 / 아트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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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공 #파란색미술관 #아트북스 #문학동네 #강민지

📍100, 무하는 아르누보양식의 대표 예술가입니다. 아르누보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새로운'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누보'가 합쳐진 말로 '새로운 예술'을 뜻합니다.
☘️아르누보, 아르데코의 개념을 배웠던 시간을 기억한다. 정해진 틀이 있었고 규칙적인 아르데코에 비해 식물을 떠올리게 하는 유연한 아르데코의 부드러운 선율이 지금도 좋게 기억되며, 그 대표화가 알폰스 무하의 전시도 다녀온 만큼, 아르누보는 우리에게 큰 감명을 준다.

📍104, 지속적으로 상업미술가의 길을 걸었던 무하는 미술의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예술이 우리의 일상에서 언제나 함께하는 대중적인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랐던 것이죠. [중략] 당시 사회계급을 불문하고 모두의 일상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던 매체는 집 안의 인테리어 소품인 장식 패널을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상업미술이라고 하면 순수미술에서 벗어난다고 평가 받기도 한다. 하지만 무하의 예술관은 부르주아 예술이 아니라 대중과 가까운 예술이었다. 나 또한 문화 공부를 하면서 문화의 특권의식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꿈꾼다. 그점에서 무하의 예술관은 본받을 만하다고 느꼈다.

📍189, 빈센트가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채워간 아를에서의 삶은 그의 고달프고 힘겨운 생애에서 가슴 벅찬 희열과 희망으로만 가득한 하루하루였으며, 화가로서 가장 큰 성장을 이끌어낸 순간의 연속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빈센트는 차갑고 외롭기만 한 자신의 가슴을 따스하게 품어주던 아를이라는 곳에서 어느 멋진 날 우연히 발견된 장면을 우리에게 남겨주었죠.

☘️최근 빈센트 반 고흐, 카라바조, 비엔나 예술, 한국 근대 화가들의 그림까지 전시가 있어 모두 예매했다. 예술에는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처음 예술에 발을 담구었을 때의 설렘이 지금도 이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이번 책에서는 단순 그림만이 아니라 화가의 생애도 알아갈 수 있었는데, 작가와 작품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생각하기에 더 깊은 해석을 할 수 있었다. '파란색'이라는 동일 모티프로 볼 수 있어 좋았고, 직접 설명하는 듯한 문체여서 마치 도슨트를 듣는 듯이 읽을 수 있어 좋았던 책이다.

#서평 #미술 #미술책 #미술책추천 #고흐 #반고흐 #무하 #알폰스무하 #카라바조 #비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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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나의 예수와 - “우리, 정말 예수로 살아 보자”
존 마크 코머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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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라는 말을 많이 한다. 우리는 예수님이 생명으로 인도하실 줄 믿으라고 말한다. 이는 분명 좋고 필요한 일이다. 하지만 예수님이 당신을 믿으신다는 말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81, "죄를 짓거든 하나님께 숨기지 마세요. 그 죄를 하나님 앞으로 가져가세요. 변명도 책임전가도 부정도 하지마세요. 있는 그대로 드러내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실 겁니다. 그리고 그 사랑을 경험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어요."


☘️ 대학생 시험기간을 지나면서 여러모로 부족한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체력을 소모하니 예민해졌고, 예민해지니 주변 사람에게 짜증을 많이 냈다. 불완전한 나날을 보내니 점차 지쳐갔고 그러던 중 다시 이 책을 펼쳤다. 읽어야지, 생각만 줄곧 하다가 다시 펼친 책에서 얻은 깨달음은 내가 힘들어하고, 지쳐서 부정적인 생각만 할 때도 예수님은 내 옆에 계셨다는 것이다. 내가 원망하고, 작은 일에 쉽게 짜증내고, 남의 마음에 생채기 낼 때도 주님은 나를 온전히 바라보시고 포기하지 않으셨다는 것을 깨달았다. 힘들었던 일상에서 한 걸음 벗어나니까 24시간 내 곁을 떠나지 않으신 마음을 알게되고 나 또한 '24시간 나의 예수와' 함께함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느꼈다.

나는 너무나 부족하다. 부족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모자란 사람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부족한 나를 사랑하셔서 내 마음을 위로하시고, 신앙이 성장하도록 이끄신다. 나 혼자로는 절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지금의 고난도 헤쳐나갈 수 있고, 이 또한 지나가서 나중에 회상했을 때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걸 깨달을 것이다. 그게 24시간 나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동행해야 하는 이유다.

#책제공 #두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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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옷장 - 때를 따라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
민경보 지음 / 두란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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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온전히 성장하기를 원하신다. 때문에 강제로 우리가 입고 있던 옷을 벗기거나, 찢겨지는 경험을 허락하신다.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고난과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89,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또 한 번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습관과 잘못된 행동 양식을 벗어 버리는 것이다.
📍118, 때가 되면 하나님이 반드시 미래를 열어 당신을 요셉처럼 세우실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묵묵히 주어진 상황속에서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

☘️

#요셉
성경의 인물 중에서도 야곱과 요셉의 이야기는 비교적 잘 알고 있다. 과거 유초등부 시절 교회에서 생일 선물로 '만화 성경'을 받았는데, 그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셉의 스토리가 반갑기도 하고 이번엔 텍스트로 보게 되어 좋았다. 특히나 '옷'이라는 소재로 요셉을 들여다본 게 인상적이다. 요셉 하면 '채색옷'이 대표적인데 이에 더불어 죄수복과 총리의 옷까지, 그가 13년의 세월 동안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면서 겪은 행복과 고난이 모두 묻어나는 대목이어서 그의 이야기를 전하기에 좋은 소재였다고 생각한다. 요셉이 노예에서 애굽의 총리가 되기까지 탄탄대로가 아니었던 것처럼 우리도 삶에서 요셉을 생각하며 지금의 시간을 견디자.

#적용
요셉의 이야기를 우리 삶에도 적용하고 싶었다. 앞서 언급했듯 요셉은 총리라는 직책을 맡는 해피엔딩이지만, 그 전에는 여러 사건, 사고가 많았다. 형들에게 미움을 받아 팔렸고, 억울하게 누명을 썼고, 자기가 구해준 관원장에게 잊히기까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을 놓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형들과 아버지, 동생과 재회했을 때 펑펑 눈물을 쏟았던 사려 깊고 착한 요셉의 삶에 고통을 허락하셔서 연단하신 하나님. 주는 우리 삶에도 시련을 허락하시는데, 그것을 외면하거나 무너지기보다 꿋꿋이 견디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신앙이 성장하는 우리가 되면 좋겠다.

#책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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