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재밌는 제목이다. 어떻게 이런 설정을 내렸을까 멋지다. 여지껏 읽어봐야지 읽어봐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며칠전에 읽게 되었는데 글쎄 뭐랄까... 요즘 인기순위에 오른 책이라지만, 그건 커플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아서이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가설도 재밌고 고개 끄덕여지는 부분도 많고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모든 사람들을 유쾌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내가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읽었더라면 이 몇개월동안... 덜... 조금은 덜 힘들었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풋. 남녀의 차이를 서로 이해하게끔 하는 책인것 같다.그러나 나에겐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2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1년 11월
평점 :
품절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그림과 곁들인 책이다. 사실 비슷한 형식으로 출판된 다른 출판사 톨스토이의 책을 구입했었다. 그책은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그 이후 동네서점에서 발견한 이 책 역시 너무 예뻤고 훌륭했다. 그래서 겹치는 이야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두권 모두를 구입했고 며칠전에는 친구 선물로 또 한권 샀다. 책은 무엇보다 좋은 내용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책을 빛나게 해주는 요소들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다. 이 책은 마음이 너무나 따뜻해지고 순수해지는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난 아무래도 책으로 사는가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 그루 사과나무 - 톨스토이 따뜻한 이야기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강주헌 옮김, 림덕규 그림 / 금토 / 2001년 2월
평점 :
품절


너무나 예쁜 책이다. 톨스토이의 일곱편의 따뜻한 이야기가 그려져있다. 톨스토이의 명작. 이라해서 우리가 어렸을적 부모님이 사주셨던 명작소설전집의 어느 한권을 생각하고는 지루함을 먼저 떠올려서는 안된다. 너무 예쁜 그림과 함께하는 이 책은 톨스토이의 이야기를 더욱 예쁘고 선하게 만들어준다.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더 기분좋아지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등대지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가시고기를 빌려읽게 되었는데 그 후에 서점에서 우연히 등대지기라는 책을 발견했다. 책 표지도 마음에 들었을뿐더러, 가시고기 생각에... 우선 구입했다. 사실 처음에 앞부분을 읽다가 약간 지겨워져서 덮어두었었다.

그리고나서 얼마후, 다시 책을 펴들고 처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책에서 손을 떼지 못했다. 후반부에 가서는... 나도모르게 눈물이 맺혀버렸다... 그리구... 너무 미안했다 울 엄마....ㅜ.ㅠ 부모님한테 잘해드려야한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인데 그렇게 잘 알고 있는데 행하기는 왜 그리 어려운건지...

이 책 읽고... 소중했던 사람에게 또 한권을 사서 선물했었다. 무엇보다 그사람이 어머니께 잘했음 하는 마음에... 그런 내 마음이 전달이 잘 되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러리라 믿는다. 가시고기를 읽고 감동을 느꼈던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가시고기가 아버지의 사랑이라면 등대지기는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증기기관차 미카 어른을 위한 동화 13
안도현 글, 최성환 그림 / 문학동네 / 200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도현님. 어른들을 위해 썼다는 동화들을 통해 만나게 된 멋진 님이다^^ 연어와 짜장면에게 신뢰감을 얻고 이번에 만나게 된건 증기기관차. 사실 이야기도 맘에 들었지만 삽화 또한 멋지다. 이 책을 읽고 소중한 친구에게 이 책을 또한권 사서 선물했었다. 며칠후 날라온 문자메세지. 책을 읽다가 어떤 그림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고등학교 졸업이후 꺼낸 적이 없다는 수채물감을 꺼내 그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는 것이다.

친구들 사이에서 난 항상 '빠른' 존재다. 무슨 일이든 느릿느릿하는 것은 답답하기만 해왔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항상 빨리빨리 살아오는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너무나 빠르게 돌아가는 사회라지만 어느정도의 여유를 두는 것 또한 필요한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