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글쓰기 - 30년 글쓰기 전문가가 알려 주는 글센스를 높이는 비법
이가령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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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다양한 글을 만나며 산다.
우리가 읽는 뉴스 기사, 에세이, 사설, 여행기, 일기 등 많은 글을 마주할 때 그냥 대충 읽고 지나치는 글이 있는가 하면 내 마음을 사로 잡는 글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30년 글쓰기 전문가인 이가령 작가님은
'자신만의 경험이 담긴 글'을 씀으로써 단순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정리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아가기 위해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총5장에 걸쳐서

제1강 우리는 왜 글을 잘 쓰고 싶은가
제2강 나의 삶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제3강 마음을 울리는 글은 무엇이 다른가
제4강 노련한 단어 사용이 글의 품격을 바꾼다
제5강 글쓰기는 삶을 대하는 태도다

라는 타이틀로 각 장마다 고수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경험은 단순히 개인적인 사건에 그치지 않고 더 깊은 의미와 이야기를 담는다. 그러나 그 기억과 경험들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져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신의 경험을 글로 남겨야 한다. 이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세상과 나누는 이야기이자 우리의 삶을 의미있게 만드는 과정이다.
P288


글을 처음 쓸 때는 나의 체험의 순간을 붙잡아 쓰다가 차츰 자신의 경험을 보편적인 주제로 확장해 보면 글의 깊이와 의미가 훨씬 더 풍부해질 것이라고 한다.



아직 나는 글쓰기 초보를 못 벗어나고 있다.
내 경험이 담고 있는 의미를 충분히 고민하기 보다는 서두르고 감정을 나열하고 감정에 휘둘린 글을 쓸 때가 많다.
그래도 이 책을 읽고 용기내어 꾸준히 글쓰기를 해보려 한다.


얼마전 모 도서관 프로그램에서도 저자의 이름이 강사로 소개되어 있어 반가웠다.

저자는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한 전략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글쓰기에 도전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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