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천문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아가타 히데히코 지음, 박재영 옮김, 이광식 감수 / 더숲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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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학 필독서 재밌밤 시리즈 중 하나.

영화도 무서운건 못보는데ㅎ

제목부터 스릴 넘칠것 같구 호기심이 솟는다.
운석이 매일 밤 쏟아지고 있다니 놀라운 사실인 동시에 무섭다.

운석 찾아서 부자가 됐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이 운석이 매일 밤 쏟아지고 있다?

이러다 매일 쏟아지는 운석들로 인해 지구에 크나 큰 문제라도 일으킨다면~~~~ 진짜 무섭다.

이 운석은 진입 경로 등에도 영향을 받는데 대략 골프공에서 야구공 정도의 크기면 운석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다.

인류 역사상 운석에 맞아 죽었다는 사람은 없지만 운석이 지붕을 뚫고 들어왔다거나 자동차 보닛을 찌그러 뜨렸다는 일은 꽤 있다한다.

또한 이 운석이 중요한 광물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어서 운석에 맞아 죽을 위험은 낮아도 운석을 두고 다투다 살해 당하는 일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현실.

그만큼 가치가 있다는 것. (무섭다)
영화 아마게돈에서도 소행성과 지구간의 충돌로 인류의 종말을 다뤘듯이 실제로 일어난 다면 지구는 과연 안전한걸까?

커다란 소행성이 지구로 떨어진다?

그 충격을 가늠해 보면 얼마나 큰 피해가 생길까 상상조차 하기도 무섭다.

현재 지구에 충돌 가능성 있는 소행성,혜성등은 지구 근방 소천체의 발견과 감시는 국제 협력하에 이뤄지고 있다하니 그나마 대비하고 준비하고 있는 셈이니 조금은 안심이다.(무섭다)



신비로운 우주와 태양계가 그저 아름답고 신기하게만 느꼈지 이렇게 무섭게 느껴지기는 처음인것 같다.

이 책은 과학적인 입장에서 가장 오래된 학문인 천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 속에서 천문학은 공포로 장식된 스릴 넘치는 또 다른 세계라는걸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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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내니 1 : 아주 특별한 베이비시터 몬스터 내니 시리즈 1
투티키 톨로넨 지음, 파시 핏캐넨 그림, 강희진 옮김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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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영화 [마션][글래디에이터]감독 리틀리 스콧 감독이 영화화 한다고 확정된 작품이다.

글래디에이터를 상당히 재미있게 봤던 터라 기대가 된다.
이 책의 시작은 엄마가 여행 상품에 당첨되어 아이들을 두고 여행을 떠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동안 베이시터 몬스터 내니가 아이들을 돌봐주기 위해 집으로 왔다.

먼지가 풀풀 날리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트롤을 닮은 몬스터 내니.

이런 내니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여행을 떠나는 엄마의 모습에서 부럽기도 한 나ㅎ

이야기는 내니와 함께하는 사건 사고로 그려진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몬스터 사전과 막내 미미의 비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하나 둘씩 몬스터의 정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몬스터의 비밀을 파헤치며 지혜와 용기를 배우는 아이들의 흥미진진한 성장 모험기를 가득 담은 몬스터 내니.

1권에서 몬스터 내니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한 비밀스러운 추리가 주였다면,

2권에서는 본격적으로 몬스터 내니와 모험이 시작된다니 벌써부터 흥미롭다.

올 여름 방학은 몬스터 내니와 함께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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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 - 2022 뉴베리 아너상 수상작
라자니 라로카 지음, 김난령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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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 소설.

내가 처음 접해보는 색다른 종류의 소설책이다.

각각의 시가 모여 하나의 소설 형태를 이루는 작품을 말하는 것으로, 뉴베리아너상을 받은 ‘빨강, 하양 그리고 완전한 하나’는 118편의 시가 수록돼 있고 시는 마치 모자이크처럼 이어져 소설로 이루어져 있다.

시는 부모의 기대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여자 아이를 다루고 있다.

?

주인공 레하는 중학교 2학년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고 멋진 드레스를 입고 싶어 하지만 엄마는 자신이 만든 옷을 입기를 원하며 레하가 댄스파티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둘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예기치 못하게 엄마가 백혈병 판정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을 이루고 있는 세계들이 모두 완전한 하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레하는 엄마와 늘 함께 있다.

?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

책을 다 읽을 무렵 완전한 하나의 모습을 찾아가기 위한 레하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사춘기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보니 좀 더 깊이있게 읽게 되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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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탐사선을 탄 걸리버 - 곽재식이 들려주는 고전과 과학 이야기
곽재식 지음 / 문학수첩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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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과 과학의 만남.

과학책을 봤지만 이런 종류의 책은 처음이다.

무척 새롭고 신기하다.

아직 아이가 보기에는 다소 어려울 듯 하지만 두고 두고 볼 책으로 느껴진다.
이 책은 잘 알려진 옛 문학의 걸작들 속에서 과학과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잘 보이게 잡아내어 설명해 보려 노력한 책이다.

소설이나 전기 속에서 과학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다.
옛 소설 속 등장인물들이 어떤 과학 기술을 갖고 그 시대를 살았는지 이해하면 인물들이 겪었던 감정을 좀 더 생생히 느낄 수 있게 된다.

마치 내가 그 주인공이 되어 탐구하는 느낌마져 드는 신기한 경험또한 할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 책은 과학 기술이 발전해 가는 과정이 잘 드러나고 기술 간의 연결 관계를 알아보기 쉽도록 시대 순서대로 다루고 있다.

막연하고 그냥 이야기로만 느껴지지 않도록 내용을 설명하면서 과학기술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도 애를 쓴 점이 보인다.

아이 혼자 읽기에 다소 버거울것 같지만 같이 읽으며 이야기속 머나먼 과거 시대부터 현재까지 시간여행 하듯 즐기는 기회로 활용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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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독서 MBA - 억대 수입 원장 6인이 알려주는 실속 창업 노하우
원영빈 외 지음 / 서사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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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입 원장 6인이 알려주는 영어독서 공부방 실속 창업 노하우.

난 창업은 아니지만 영어독서 노하우를 얻기위해 이 책에 눈길이 갔었다.

학생들이 행복한 영어 독서를 할수밖에 없는 노하우를 알려준다니~~
어릴적 생각해봤을때 난 책을 가까이 한거 같다. 그래서 글짓기 대회에서 독서의 힘이 무시 못하게 작용했던 기억이 난다.

첫째,스스로 책 읽게 하는 비밀은 책과 이야기가 주는 설렘을 아이들이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라 한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은 학생이 관심있어 하는 책을 함께 검색해서 새로 주문한 책을 기다리는 그런 설렘이 어린 시절 내내 이어지도록 이끌어 줘야 한다는 말.
공부든 독서든 내적 동기부여가 되었을때 그 빛을 발하는게 아닌가 싶다.

학창시절 선생님 한 마디에 미친듯 필 받아 공부를 하거나 경쟁하는 친구가 생겨 그 친구를 이기려고 시작하는 등 이런 기억은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난 지구과학 여 선생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반해 눈에 한번이라도 들려고 죽을뚱살뚱 공부했던 기억이 있는것 보면 동기부여란 참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아이들의 눈이 자신이 잘하는 곳을 보게 하고,잘하는 부분을 구체적으로 칭찬하며,

그 부분이 아이들의 강점이 되도록 만드는 코칭법이 중요하다.

10가지 중 잘하는것이 1가지이고 부족한 것이 9가지라면, 우선 아이의 잘하는 점을 콕 집어 알려주고 그 부분을 강점을 만들어 자신감이 차올라 부족한 부분도 점점 나아지게 의욕을 살리는 코칭법이 중요하다.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말을 쓰도록 도와주기

또한 필요한 요소.

~해도 돼요? ~하면 안돼요? 등 허락을 구하는 대화가 대부분인데 이는 부정적인 어투의 허락을 구하는 것은 수동적인 자세로 자신을 이끌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고 싶어요. ~하고 싶어요. ~하겠습니다.

라는 식의 자기주도적인 대화체로 바꾸도록 도와줘야 한다.

질문의 어투를 긍정적이고 주도적으로 바꿔서 자신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내 의사의 주인 역할을 맡게 하는 것.​

나도 반성하고 고쳐야 할 부분이지만 공부의 주체를 아이가 아닌 엄마로 끌고 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일거라 생각한다.

엄마들 고민이 언제까지 끌고가야 하는지 이게 애 공부인지 내 공부인지 모르겠다는 게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

공부를 해라 독서를 해라 강요만 하지 정작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이러니 서로 힘든게 아닐런지...

아이들은 저마다 그릇이 다르다.

상위 1% 아이들의 루틴을 애써 답습할 필요도 없고 거기에 못 미친다고 속상해 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주어진 그릇에 맞게 잘 하도록 도와주는게 현실적으로도 더 쉬운 일이란 거다.

칭찬과 응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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