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을 잘 모르지만 애정은 가득하기에 여행을 가면 미술관은 꼭 들른다. 일전에 프랑스에 갔을때도 미술관에 가려 했는데 파업중이라 몇몇 미술관에는 가지 못했다. 그 아쉬움을 안고 있었는데 프랑스 미술관 산책이라는 제목을 보니 그때의 아쉬움이 떠올라서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이책은 미술관별로 엮여있다. 오르세, 오랑주리, 마르모탕...프랑스의 유명한 미술관들을 하나하나 지나며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을 소개한다.각 미술관 별로 첫 페이지에는 가는 방법, 입장료와 시간, 오픈 시간 주소 등이 소개되어 있다. 마치 직접 미술관 여행을 떠나는 듯하다.그림 뿐만 아니라 곳곳에 미술관 전경이나 지베르니 정원 사진도 있어 여행하는 느낌이 물씬 든다.페이지를 넘기며 그림 하나하나에 대해 그 당시 배경과 화법등을 소개하는 내용에 빠져들었다. 현장에 직접 있지 않음에도 미술관 도슨트 투어를 하는 느낌이다. 그냥 단순히 그림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그 그림의 그릴 당시의 상황, 다른 작품과의 비교등을 통해 미술에 대한 지식이 조금 풍부해진 느낌이 든다. 이 책을 통해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에 대해서 한번 더 되집어 볼 수 있었고, 프랑스 미술관 여행을 하고 난 듯한 여운이 남는 책. 다음번 프랑스 여행을 가게 될때 이 책과 함께 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