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김부장을 죽였나 - 다시, ‘저녁 없는 삶’에 대한 문제 제기
김영선 지음 / 한빛비즈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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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노동시장에 관한 내용과 현대사회 문제에 대해서 노동시간을 주제로 풀어낸 책이다.

노동시간 과잉, 여가가 없는 삶, 돈 버는 기계로 전략하는 아빠.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이 두렵기만 하고

죽도록 일하는게 익숙하고 그래야만 하는 줄 알고 사는 지금의 노동환경에 대해서

분석하고 비판하였다.

몇몇 특수직원 특히 게임개발자 같은 사람들이 밤샘 작업, 주말도 없는 삶을 살면서도

날 소비하면서 살고 있다. 왜 과잉노동을 해야 할까? 습관일까? 아니면 추가노동 시간을 받아야

월급을 보전 하는 임금체제인가?

주52시간이 오면서 현실하고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는 크다.

소규모 자영업자는 바둥바둥 살아도 자기 몫도 못 가져갸는 그런 현실에 살고 있다.

70년대 80년대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종목들을 오랫동안 일을 하는 구조로 바꾸었고

지금까지 와 있는 실정이다.

바꾸어야 될 시기가 되었지만 지금까지 해 온 인프라에서 변화는 모두에게 당황스러울 뿐이다.

많은 노동시장에 관한 책을 보면 고소독, 고복지인 사람이 있는 방면 어떤 사람은 하루종일 일해도

사회적 울타리가 없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인건비를 비용을 여기기 때문에 인건비는 최대한 줄일려고 사업자는 직접적인 고용보다는

아웃소싱, 또는 어디 소속도 없이 개인으로 근근히 먹고 사는 근로자가 더욱 많아 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을 하고 있듯이 배달앱으로 배달을 하는 자가 교통사고를 당했어도

그 부담은 배달하는 자가 가져가야 한다.

2016.6.18일자 한겨례21에서 나온 배달업체 업체가 홍보하는 "배달대행 이용 시 장점"을

언급하는 내용을 보면

업주들은 배달하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모집하거나 관리하지 않고 안전사고가 발전 시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애기를 반대로 생각하면 배달하는 사람은 그동안 최소한으로 지켜주었던 울타리마저

없어진거다.

우리나라의 근로 만족도나 행복지수는 어떠한 나라보다 현저하게 낮으며 직업이 생계형이라는 통계적 수치가 높게 나온다. 여가 활동이나 다른 꿈을 꾸지 못하게 하는 근로환경은 내가 소비되고 소비되는

형태로 번아웃을 일으킨다.

사실 많이 일하고 날 소비하면서 회사에 충성을 다하지만 나도 내 가족도 내 회사도 없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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