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의 법칙 - 작은 아이디어를 빅 비즈니스로 만드는 5가지 절대 법칙
존 리스트 지음, 이경식 옮김 / 리더스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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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어도 멋지게 성공시킬 수 있을까?


📕스케일의 법칙
저자: 존 리스트
출판:리더스북



왜 어떤 아이디어는 성공하고, 어떤 아이디어는 실패하는가?


표지가 너무 어렵고 딱딱해보여 걱정했는데 행동경제학이라 재밌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표지부터 나의 확증편향이 작동하다니!😄


어떤 아이디어가 수많은 사람에게 광범위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 한가지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그 아이디어는 대규모로 복제될 수 있는가?"
이것이 바로 규모 확장, 스케일의 법칙이다.


시카고대학교 경제학과 종신교수이자 매년 가장 유력한 노벨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행동경제학의 거장 존 리스트. 아마존, 크라이슬러등 세계적 기업과 연구를 진행하면서 성장 잠재력이 큰 사업에는 반드시 그것을 사전에 예상할 수 있는 시그널이 있음을 발견한다. 
데이터와 과학으로 검증된 비즈니스의 규모를 성공적으로 확장시키는 <스케일의 법칙>을 다양한 사례를 들어 소개하고 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또는 정부든  어느 시점이 오면 규모확장을 생각하는 때가 온다. 우리 주변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예가 맛집의 무분별한 확장일 것이다. 확장으로 더더욱 승승장구하는 식당도 있지만, 오히려 매출이 줄어들어 가게문을 닫는 경우도 자주 보게된다.


1부에서는 규모 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신호를 설명하고 2부에서는 규모 확장을 성공시키는 4가지 기술을 설명한다.



*️⃣규모확장을 가로막는 5가지 신호
1.긍정오류: 좋은 아이디어라는 거짓된 믿음
데이터가 말하는 사실이 거짓일 수도 있다!
생각의 편향에서 벗어나 데이터 속 진실을 바라보자.

2.과대평가: 당신의 고객을 잘못 선정하는 실수
3.잘못된 판단: 성공요인에 대한 오해
4.파급 효과: 의도치 않은 결과가 일으키는 파장
5. 비용의 함정: 규모의 경제가 실현될 수 없는 조건



📑5가지 신호중 긍정오류와 과대평가 예시는 폭풍 공감되었다. 모두 내 얘기 같다고 할까.

인간은 긍정오류의 동물이 아닐까. 자주 긍정오류에 빠지는 이유는 정신적 지름길을 찾기 때문이다. 내가 세운 가설이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은 잘 인정하려고 들지도 않고.
특히나 힘이 센 결정권자의 주장은 반박하지 못하고 따라가게 된다. 데이터가 말하는 사실이 거짓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고 어떤 선택을 할땐 긍정오류의 편향인지 의심해보는 자세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해 보인다.

과대평가의 예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맥도날드와 영국의 '제이미 올리버' 이야기가 흥미롭게 읽었다.

 1990년대 중반 맥도널드는 비싼 햄버거 '아치디럭스'를 개발했다. 그리고 시장조사를 위해 광범위한 포커스그룹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했다. 포코스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보인 반응은 무척 좋았고,  회사는 신메뉴를 미국 전역에 확장했다. 결과는 디럭스하게 실패했다.
이유는 테스터들이 맥도널드의 전체고객을 충실하게 대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맥도널드의 열광팬이었거나 닥치고 햄버거러였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규모확장을 성공시키는 기술 중 하나인 포기의 타이밍!  대표적으로 내가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까워 손실을 극대화시키는 일인이기에 더욱 몰입하며 읽은 부분이다.


🪡사람들은 포기에 뒤따르는 마음의 상처를 피하고 싶어서 포기하기를 꺼린다. 실패의 고통은 매몰비용 즉, 이미 투자한 시간과 노력과 감정 때문에 증폭된다(p326)

비단 사업뿐 아니라 대인관계등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자주 마주치는 문제 중 하나다. 미래에 대한 어떤 의사결정을 할때는 과거에 투입했던 비용은 생각하지 말아야 함을 다시한번 상기해본다.



🪡자기가 가장 잘하는 것의 규모를 확장하라(p319)


#웅답하라3기  서포터즈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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