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 살 안찌고 사는 법, 개정증보판
존 A. 맥두걸 지음, 강신원 옮김 / 사이몬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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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두걸 박사의 자연식물식
저자: 존 맥두걸
출판: 사이몬북스



자연식물식을 시작하는 순간 당신은 '살빼기 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  이레네오 ( 유튜브 프로테리언 다이어트 운영자)



올 여름 내게 가장 큰 충격을 준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을 시작으로 사이몬북스의 책들을 여러권 만났다.  의구심을 시작으로 식단을 바꾸어나갔고, 점점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과 결을 같이 하는 이 책은 단순히 몇 키로를 빼는 다이어트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살이란 무엇이고, 왜 찌고, 어떻게 빠지는지 '그 원리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질병없이 건강하고 날씬하게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자연의 원리'와  ' 평생 지속가능한 식사법' 에 대해 안내해주는 건강 바이블이라 할 수 있다.



다이어트 하면 식욕을 억제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식욕을 억제하면 다이어트에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식욕은 우리가 숨쉬는 것처럼 아주 당연한 것이고 힘들게 배고픔을 억제할 필요도 없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먹는 양이 아니라  '무엇을 먹는가' 이다.
다이어트는 더이상 험난하게 넘어야 할 높은 산이 아니다. 과일, 채소, 녹말을 주식으로 식단을 바꾸고, 원하는 만큼 풍족하게 먹으며, 행복하게 건강한 몸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맥두걸 프러그램의 핵심이다.



저자가 말하는 자연 식물식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채식이라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이것은 고기, 계란,생선, 우유 각종 기름을 먹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식물만 먹는 채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살아 있는 과일과 채소를 주로 먹고 통곡물(현미, 감자, 고구마)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우리가 평상시 먹는 야채와 과일, 녹말식품만으로도 우리몸에 필요한  단백질과 지방 섭취는 충분히 얻을 수 있으니 단백질 섭취 강박증에서 벗어나 2주만 도전해본다면 자연식의 이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도한 단백질이 위험한 이유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할수록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미국, 캐나다 핀란트는 세계에서 가장 골다공증이 많은 나라다. 단백질 때문에 생기는 피해는 거의 대부분 동물성 음식에서 나온다, 고기, 생선, 계란, 우유등이 그 범인들이다.(p98)



자연 식물식을 해도 미네랄 부족, 칼슘이나 철분부족 등은 결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과도한 단백질이 칼슘과 결합해서 배설되듯이, 칼슘은 철분과 결합해서 배설된다. 칼슘 영양제가 오히려 몸속의 철분을 빼앗아간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예전에 채식을 오래전부터 실천한 지인이 콩나물에서도 여러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을 때 전혀 이해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식탁을 건강한 탄수화물로 꾸린지 불과 2달만에 미각이 매우 예민해짐을 느끼고 놀라는 중이다. 가끔 소량의 고기도 먹고 있지만 짜장면과 치킨이 느끼해서 반 이상 남기게 되고, 더이상 케잌같은 달달한 것들이 당기지 않는다.  우리 몸은 우리가 먹은 음식의 결과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채소에는 우리가 활동하는데 필요한 단백질의 2~4배가 있다. 많은 연구결과들이 밝혀내왔다. 칼로리의 2.5%만 단백질에서 섭취해도 충분하다는 결과들이 그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체 칼로리 중에서 5% 이하로 섭취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당신은 세계보건기구의 말을 안 믿고 낙농업자의 말을 믿고 싶은가?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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