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준비중이라면~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는 창업이다
송진혁 지음 / 상상력집단 / 2022년 5월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월급과 퇴직금, 연금만으론 남은 생을 견뎌낼 수 없다는 걸 우린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많은 분들이 "N잡러"의 길을 걸으며, 혹은 꿈꾸며 열심히 은퇴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있다.  주식이나 펀드,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아니면 창업을 하는 수밖에 없다.


카드결제기를 판매, 임대, 유지보수 하는 사업을 16년간 진행해 온 저자는 약 2만명이 넘는 창업자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다.  같은 업종이어도 왜 어떤 곳은 잘되고, 어떤 곳은 폐업하는지.

식당, 카페, 백화점, 마트, 편의점 등 우리는 하루 수차례 결제를 한다. 이렇게 한 번씩 결제하면   카드 결제시스템을 관리하는 회사에는 약 50원~150원의 수익이 생긴다고 한다. 그 수익이 곧 본인의 회사에 가장 중요한 수익이기에 저자는 자영업자들의 매출에 대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매출과 창업 성공의 상관관계에 대해 16년간 연구하였다.


어떤 업종이 유행하게 될지, 또 어떤 상권이 가장 가성비가 좋은지, 창업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하는지..  
그들의 매출을 분석하고 예측해가며,  성공하는 창업자들에게는 일정한 법칙이 있음을 발견한다.  그 모든 빅데이터의 분석자료이며,  40가지 성공법칙을 이 책에 담았다.


 📖 금융투자나 부동산 투자와는 달리 창업은 정직하다. 말그대로 뿌린대로 걷을 수 있는 것이 창업이다. 창업은 반드시 열정과 시간 노력과 실행 과 비례한 결과와 만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우직하게 나아가는 것이다.  -<프롤로그>




➡️무엇을 팔 것인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팔 것인지를 고민하라!

1. 대박 아이템에 집착하기보다는 박리 담의 전략도 좋다
2. 가장 가려운 곳부터 먼저 긁어줘라 
3.새로운 니즈를 찾기 이전에 기존의 니즈부터 채워 줘라. 



 📎고객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서비스가 보인다. 
 고객이 왕이니 무조건 굽히고 굽실거리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정도면 충분하다며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늘 고객의 입장에서 더 만족할 만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행해야 한다.(133)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도 나오듯,  성공의 비결은 내가 아닌,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일 것이다. 고객이 무엇을 불편해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에 다가갈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는 것. 알지만 쉽지 않다.


프랜차이즈 옥석 가리는 법, 데이터가 보내는 신호를 읽는 법등  간결하게 핵심메시지만 전해주어 쏙쏙 입력된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평소에 경제분야의 신문을 꾸준히 읽어온 분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