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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한 기도 응답은 없다 - 다윗의 기도와 삶을 통해 누리는 기도 응답의 축복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이 기도라고 생각하면서 주님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지려 노력하는 삶이 기독교인의 의무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기도라는 행위가 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기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께 합당한 것일까? 생각하면서 기도를 하려면 기도가 어려운 숙제 같았다. 그래서 교회에서 순장으로 매주 다락방 예배를 리드할 때나 교회 공예배에서
대표기도를 할 때면 정말 커다란 부담감에 있으면서도 합당한 기도를 하려고 나름대로 주뜻안에서 기도를 준비하면 준비할 때 은혜의 시간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게 부담스러운 숙제같은 기도를 하자면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가 자주 있을 수 없어서 항상 안타까운 나의 삶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믿음이 좋았을 때는 새벽예배 후 드리는 약 30분의 기도가 제게는 가장 은혜로운 시간으로 기억되었어요. 그 때 은혜받은 기도의 내용들은 하나님께서 함께 해달라는 기도로 나의 삶을 맡기는 것들과 그러한 기도 중에 내가 하려고 했던 기도(내게 필요한 기도내용들)들이 아닌 나의 삶에 대한 회개가 터져나오면서 눈물의 기도를 할 때가 가장 은혜로웠던 기도로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믿음이 약해지고 여러 상황으로 새벽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면서 기도하는 시간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러한 상황의 저에게 "이보다 더한 기도응답은 없다" 이책은 나에게 기도의 깊은 의미와 기도를 하는 방법에 대하여 너무도 자세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친절한 응답과도 같은 귀한 책이었음을 이자리를 빌어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책을 읽는 내내
정말 어쩜 이렇게 속시원하게 하나님 향한 기도의 의미를 말씀해 주시고 기도를 할 때에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존재 앞에 무릎꿇어야만 진정한 기도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음을 알게 해주심으로 하나님을 내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는 기본을 갖추게 하심을 또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책에서 기도의 사람으로 예를 드신, 다윗과 바울에 대한 이야기 속에서, 특히 다윗의 삶을 통해 알려주신 진정한 기도인의 자세에 대해 너무도 진지하게 성경말씀을 토대로 말씀해 주신 모든 것이 제게 너무도 깊은 감동으로 다가와 내가슴을 적시는 회개의 눈물과 이런 귀한 말씀을 이책을 통해 깊이 깨닫게 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하심 안에 선택된 자들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삶이 되어야 하며 그것은 하나님이 동행하셔야만 가능하므로 매일 매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말씀을 마음 깊이 아로새기면서 이제는 기도가 부담스러운 것이 아닌 매일매일 호흡해야 하는 공기처럼 필수적으로 해야만 악과 싸우는 이세상의 전쟁에서 매일 승리할 수 있음을 깨닫고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서 순간적으로 하나님을 나의 도구로 삼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행위나 고난이 지나가면 내능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처럼 어느 사이엔가 교만해질 수 있는 나약한 우리 인간의 모습을 다시는 행하지 않도록 주님께 항상 나를 맡기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구원받은 저이지만 죄의 속성을 지닌 인간인고로 다윗처럼 하나님께 범죄하더라도 주께서 성령으로, 주변의 사람들로,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깨닫게 해주실 줄 믿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모습처럼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권위와 능력과 언약을 믿으면서 나를 내려놓는 자의 삶으로 인도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이책을 통하여 나의 믿음과 기도하는 삶을 돌아보면서 많은 회개를 하게 되었고 다락방의 성도들이 물었던 질문(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새신자들, 또는 믿음이 오래되었어도 이기적인 기도만을 부탁했던 분들(남편의 승진, 아이의 시험, 직업, 부에 대한 기도등등과 같은 복을 구하는 기도)에게 하나님 향한 옳은 답변을 이제는 머뭇거리지 않고 확실하게 답변해 줄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을 향하는 기본적인 믿음의 자세를 말해주려 할 때, 저 성도분이 상처받고 나오지 않으면 어떡하지 ? 하는 마음조차 사탄의 유혹임을 이제는 깨달아 하나님을 믿는 자들이 어떻게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기도해야 하는 지에 대해 나자신부터 제대로 알아 깨닫아 고민하지 않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내삶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에 내가 엎드려 순종할 때 좋으신 하나님께서 분명히 살아 역사하셔서 알곡을 주님의 자녀로 삼아주실 줄 믿습니다.
이책은 새신자뿐 아니라 요즘 기독교인들의 믿음상태가 완전히 나태해져서 어느 길(하나님을 믿는 것인지, 하나님을 나의 성공의 도구로 삼고 있는 지)로 향하고 있는 지도 모르고 그저 교회만 왔다 갔다하고 자기를 드러내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시대이므로 모든 기독교인들이 읽으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서 (코람데오) 어떤 믿음의 자세, 기도의 자세를 지녀야 할 지를 돌아보면서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우리의 삶을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정말 가득합니다. 기도의 응답은 바로 이러한 하나님 향한 자세를 깨닫는 것 자체가 응답이며 그응답은 하나님 향한 기도의 자세가 바로서기만 하면 그응답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주께서 함께 하신다는 것을 직접 기도를 하면서 체험하는 우리 기독교인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너무 감동적인 책을 써주신 이 대희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목사님을 통한 하나님의 소명이 아름답게 열매맺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