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내 안에 소 있다.

내 안에 소 있다 - 오늘보다 내일 더 새로운 나와 마주하게 하는 특별한 책
카밀로 크루즈 지음, 박정현 옮김 / 로그인 / 2009년 5월

우리들이 성공을 꿈꾸면서도 그꿈을 실제 현실로 이루지 못하는 요소들이 우리 내면에는 정말 많이 도사리고 있다. 그러한 요소들을 이책에서는 "내면의 소"라 규정하고서 이야기 전개를 시작한다.   내면의 소는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 지에 대해서 그리고 평범하고 안정되어 있는 현실에 대해 안주하는 것을  자기 합리화시키면서 현재보다 나은 것을 향해 전진하지 못하는 우리 일반적인 인간들에 대한 오류를 이책에서는 아주 확실하게 지적해준다. 그리하여  우리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게 해주고 그잘못된 자기 인식을 통해 얼마나 성공과는 먼 너무나 평범한 삶 속에 자기 자신을  가둬두고 있었는 지를 깨닫게 해서 그내면의 소를 제거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준다.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들 역시 이러한 내용을 많이 글로 쓰고 있지만 대부분의 글들은 나의 상황과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냥 자기 계발에 관한 책을 읽는 것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지만 이책은 여태까지의 자기 계발서들보다 확실한 자극과 함께서 내면의 소를 제거해야겠다는 굳은 의지를 심어주면서 그구체적인 제거 방법을 따라 해보게 하는 면에서 다른 자기 계발서들과 사뭇 다르다.   이유는 이책이 실제로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도 이겨내지 못하고 평범함 속에서 머물러 있는 사람들이 여태까지 많았던 탓에 작가가 실험적인 강연을 해오다 작가의 강연을  수강해 온 사람들의 입을 통해 너무 절실하게 다가와 자신의 삶을 개선하는 데 큰동기부여와 자신을 채찍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내용이라고 칭송하면서 책으로 펴내기를 바랬던 많은 분들의 추천의 글이 각 장마다 올려져 있는 것을 통해 이책이 일반적인 자기 계발서들보다 훨씬 독자들의 내면을 파고드는 이유로 생각된다. 

 

 그리고 이러한 대대적인 호응을 받으면서도 내면의 소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여전히 남에게 잘못을 전가하는 일반인들의 잘못된 생각들을 이책은 여러 강연회를 통해, 작가와 독자와의 만남을 통해 질문을 주고 받으면서 작가는 독자의 질문을 들으면서 작가의 주장과 다르게 잘못 인식한 것들을 자세하게 지적해서 깨닫게 해주므로  매우 현실적이며 작가와 내가 직접 이야기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이책을 읽는 독자는  앞으로 나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깊이 생각케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내삶의 어떤 부분이 잘못되어져서 평범한 삶 속에서 머물고 있는 지 확인하고 싶은 독자는 한번쯤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잘못된 생활방식에 대해 찾아보고 그단점을 없애기 위해 꼭 실천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향한 힘찬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