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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공기업 쉽게 끝내는 경영학 기본서 (단일/상경통합/통합 전공 대비) - 전2권 - 단일/상경통합/통합 전공 동시 대비|경영학 핵심이론/OX 정리노트|신용보증기금, 한국철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금보험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기업·공사공단 대비
이인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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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채용 시 전공필기시험 과목으로 제일 널리 출제되는 과목이 경영학이라

취준생인 저로서도 꾸준히 공부하고 있는데요.

비전공자라 그런지 남들보다 책 한권 떼는 것이 오래 걸려 많은 교재를 접해보진 못했습니다.

해커스는 어학 교재로 많이 사용해 보았는데

여기서 나온 교재라면 전공필기 과목도 수험생에게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우선 마음에 드는 점은 한 권으로 단일전공, 통합전공, 상경통합을 대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취업 시 필요한 경영학은 채용회사에 따라 단일전공, 통합전공, 상경통합 등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같은 경영학이지만 준비하는 범위나 깊이가 좀 달라서 서로 다른 교재를 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교재는 한꺼번에 준비할 수 있으니 수험생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서답게 기초부터 상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 듯하여

비전공자가 보기에도 괜찮아보입니다.

노베이스가 아니라도 친절하게 설명된 교재가 공부하기엔 좋아서,

확실히 기초를 다지기에 알맞은 것 같습니다.


또 시험장에 간편히 가지고 갈 수 있는 '핵심이론/OX정리노트'도 있어서

막판에 점검하거나 급하게 훑어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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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OPIc 오픽 (Advanced 공략) - 한 권으로 오픽 IH/AL 달성, 최신 오픽 서베이 항목 반영! [무료 온라인 실전모의고사 + 교재 MP3 + 주제별 답변 아이디어&표현 사전]
해커스 오픽연구소 지음 / (주)해커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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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에 꼭 필요한 어학 성적 중 오픽을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책이라 기대가 됩니다.

저는 오픽이 처음이라 부담도 있는데,

이 교재는 유형별 공략법도 있고 10일 완성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볍네요.ㅎㅎ

어학 쪽을 꽉 잡고 있는 해커스에서 나온 교재인만큼

오픽 고득점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취준생은 최소한 오픽 IH달성을 목표로 해야 하는데,

AL까지도 가능한 교재라고 하니 오픽을 준비하는 분들은 이 교재가 괜찮을 것 같아요.

또한 교재 자체가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니

시간 여유가 없는 취준생들은 이 교재로 오픽 벼락치기도 가능할 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제공되는 MP3와 온라인 실전모의고사를 잘 활용하면

오픽 AL 달성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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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만만한 자소서 - 취준 템플릿 6가지 제공+면접 대비 영상 강의 수록
취업왕 이쌤(이송민) 지음 / 한빛미디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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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ㆍ


  자소서를 자주 써야 하는 취준생이지만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입장이라 도움을 받고 싶어 읽은 책입니다.

  예전의 '잘 쓴 자소서'가 요즘엔 디폴트 값이라 어느 수준 이상의 자소서를 써야 한다는 압박도 있구요.

  그래서인지 저는 자소서 작성부터 제대로 교육받고 싶다고 생각했고,

  이러한 저에게 필요한 책이었습니다.



  우선 제목에 자소서가 들어가서 자소서만을 위한 책인 줄 알았는데,

  취업의 여러 단계에 대한 코칭이 담겨 있어서 좋더라구요.

  경험 정리, 공고 분석, 경력기술서, 면접, 연봉 협상까지 다루고 있는데

  이 한 권을 갖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취준생인 입장에서는 든든했습니다.


🔸 나를 먼저 이해하고 기업 이해하기

  저는 자소서를 쓰면서 '자소서에 쓸만한 경험이 뭐였는지'부터 생각해왔지

  '나를 이해해보자'는 생각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첫 번째 챕터에서 자신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나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고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보는 과정이죠.


  또 나의 가치관도 생각해보고 자존감을 끌어올려야 한다고도 조언합니다.

  저는 수많은 자소서를 쓰면서 이러한 과정 없이 매번 뭐라고 써 내려갈지 고민하기만 했었는데,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나의 분석을 해봤다면 지금처럼 어려워하진 않았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원 기업과 채용공고를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그 방법이 꼼꼼하고 자세하며 구체적이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여러 예시를 들어 설명해주니까 저에게 적용해보기도 편하더라구요.

  방법론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요.

  책을 읽어가면서 '내가 오랜 시간 무지했구나' 깨닫기도 했고,

  동시에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 자소서

  이 책의 이름이 '만만한 자소서'인 만큼 책에서 주로 다뤄지는 내용은 바로 자소서입니다.

  자소서라는 글을 쓸 때 형식을 구성하는 방법 및 기초적으로 주의해야 하는 부분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자소서를 처음 쓰는 분들이 참고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소서를 좀 써봤다 하는 분들이라면 자소서에 자주 등장하는 질문 몇 가지는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책에서는 '자소서 7대 주요 항목'이라고 이름 지어 굉장히 자세하게 분석해줍니다.

  각 항목마다 유의사항과 쓰는 방법, 다양하고 좋은 예시를 제시해줌은 물론이고

  정말 구석구석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설명도 해주고 있습니다.

  저처럼 자소서 쓰는 것이 어렵거나 자소서 단계에서 자주 떨어지는 분들이라면,

  정말 도움 많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한 내용이 하나 있었는데요.

  바로 챗GPT를 활용하여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하면 좋은지 알려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챗GPT는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데,

  지나치게 맹신하지만 않는다면 좋은 도구가 될 것 같아 저도 한 번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 면접

  취업에서 자소서와 함께 필수이면서 부담스러운 단계가 면접입니다.

  이 책에서는 면접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고 있어요.

  말할 때의 답변 노하우, 취준생이 궁금해할 만한 점 및 연습법 등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면접 빈출 질문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분석해주는데,

  저는 면접도 정말 무서워하는 편이라 이 책에서 알려주는 면접 예시가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마 면접을 보게 된다면 이 책을 옆에 끼고 살지 않을까 싶네요.ㅎㅎ


🔸 처우 협상

  이직을 하는 경우, 연봉 협상 같은 걸 한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취업 커뮤니티에 가보면 연봉 협상, 승진 관련 협상 등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취업왕 이쌤은 마무리 단계에서 이런 협상에 관련된 부분을 다뤄주고 있는데요.

  사실 자소서나 면접에 비해 잘 다뤄지지 않는 부분인데,

  여기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써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취업이 절실한 저의 입장에서 연봉 협상은 꿈같은 이야기지만,

  언젠가는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편하게 읽었습니다.



  경험이 많든 적든 취준생에게 자소서는 부담이 많이 되는 단계입니다.

  신경 써야 할 것도 많고, 쓸 내용이 항상 넘쳐나는 것도 아니니까요.

  자소서 단계에서 탈락하기라도 하면 무슨 이유 때문일까 답답하기도 하구요.


  그럴 때 취업왕 이쌤의 이 책을 찾아본다면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 써야 할 자소서에서 이 책의 힘을 믿어보기로 했어요.

  지금은 저에게 ‘무서운 자소서’이지만, 언젠가 ‘만만한 자소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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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에듀윌 전산회계 2급 최신기출 12회분+기출특강 - 2025 KcLep 프로그램 완벽 반영 2025 에듀윌 전산회계
박진혁 지음 / 에듀윌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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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ㆍ


  에듀윌의 수험서가 독학하기 좋아서 독학으로 전산회계 2급을 취득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교재입니다.

  보통 자격증 공부를 할 땐 강의나 독학용 교재를 많이 활용하는데요.

  이 교재는 올해 새로 나온 최신판 교재입니다.



1. 구성 : 이론편 + 실무편 + 모의고사 & 최신 기출문제

  에듀윌 교재에는 한 권 안에 이론과 실무에 대한 내용이 모두 담겨 있는데요.

  모의고사와 최신 기출문제도 다회 포함되어 있어 실전 연습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교재는 이론 / 실무(기출 포함) / 정답 및 해설이 3부분으로 분권이 됩니다.

  해설지는 이미 분리되어 있고, 이론편과 실무편도 손쉽게 떼어낼 수 있습니다. 


2. 이론편 : 핵심 개념과 연습문제로 이론 다지기

  시험에 나오는 이론 문제는 객관식으로 출제되는데요.

  '회계'에 대한 문항들인 만큼 슬쩍 훑어보는 정도에서 요행을 바라기보단,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산해야 문제를 맞힐 수 있습니다.

  이 교재에서는 여기에 맞게 이론이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챕터마다 ‘합격을 다지는 실전문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 잘 정리된 핵심 이론

  우선 개념 부분은 최근에 나온 문제들을 분석하여 빈출된 내용을 위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엔 형광펜 밑줄도 그어져 있고,

  표나 도식으로 정리한 내용이 많아서 이해할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과목 특성에 따라 다르지만 교재가 서술형이 많을 경우

  저는 자체적으로 표 형식 정리를 일부러 하기도 하는데요.

  그럴 필요 없을 정도였어요.


 ● 기초를 다져주는 실전 연습문제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합격을 다지는 실전문제’가 수십 문제씩 있는데,

  말 그대로 앞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연습하기 위한 개념확인용 문제입니다.

  회계 쪽은 특히 계속 연습하고 반복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은데,

  이러한 니즈에 잘 맞는 것 같아요.



  베이스가 없는 분들은 이런 부분에서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실전문제 페이지마다 하단에는 답과 해설이 잘 되어 있으니

  편하게 채점해가며 공부할 수 있어서 저는 좋았습니다.


 ● QR코드로 편하게 듣는 이론&실전문제 강의

  그리고 교재로 공부하다 보면 가끔씩 QR코드가 옆에 인쇄되어 있기도 합니다.

  이론 부분에도 있고, 실전문제 부분에도 있는데요.

  중요하거나 자주 출제되는 내용에 등장하는 것 같아요.


  이 QR코드에 접속하면 박진혁 세무사님의 관련 특강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회계는 강의를 한 번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책으로 공부하다가 QR코드가 등장하는 부분에서 그때그때 편하게 폰으로 접속하면 되니까

  '인강을 들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3. 실무편 : 실무 기본 개념과 실무 모의고사

 ● 실무 기초 다지기

  분권이 되는 실무편에는 실무에 대한 기초지식과 실무 모의고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실무 시험은 회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작업을 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데요.

  이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다면 초반엔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 교재에서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서 로그인하는 방법부터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을 덜 수 있었어요.

  그리고 실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서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게끔 프로그램 화면이 캡처되어 있고

  설명도 함께 달아 놓아서 초보자에게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실무 연습문제 및 모의고사

  실무도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도록 연습문제, 실전문제, 모의고사가 있는데,

  해설이 정말 자세하게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실무가 독학으로 가능할까' 고민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좋았습니다.

  오히려 프로그램을 켜놓고 교재를 찬찬히 보면서

  제 페이스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가능해서 저에겐 더 잘 맞았어요.

  그리고 실제 시험 형식의 모의고사도 5회분이나 있어서 연습하기엔 충분했습니다.


4. 최신 기출문제 : 교재 6회분 + 추가 PDF 6회분

  자격증의 마무리는 항상 기출문제의 반복이 되곤 합니다.

  에듀윌 교재 역시 기출문제를 수록해줘서 모의고사 외에도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현재 시점 최신 기출문제가 수록되어 있고,

  에듀윌 도서몰에 가면 추가로도 기출문제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총 12회분의 기출문제라면 부족하지 않은 것 같아요.



5. 2주 플래너 제공

  교재의 맨 앞에 보면 학습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유용한

  '2주 플래너'가 있습니다.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할지, 순차적으로 할지에 따라 2종류로 나누어져 있어서

  저도 알차게 참고하고 있습니다.



6. 총평

  비전공자이거나 노베이스로 전산회계 2급을 준비할 때 학습교재로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론, 실무가 모두 포함되어 있고 연습할 문제도 많았으며,

  이해가 되지 않을 땐 무료로 강의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독학으로 합격을 노리고 있다면 에듀윌 교재로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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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12가지 인간관계 처방전
최명기.한석준.이헌주 지음 / 믹스커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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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ㆍ


  우리는 대개 성인이 되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곤 합니다.

  물론 성인이 되기 전 만난 ‘친구’들의 일부는 성인 이후에도 그 만남이 이어지기도 하죠.

  인간관계의 좁고 넓음을 떠나 한 사람의 인간관계는 꽤나 복잡하다는 것이 일단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아니 자주, 저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많이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내가 이렇게 대하거나 말하면 저 사람은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그래서 나를 싫어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잉크가 번지듯 뻗어 나가죠.

  예전엔 이런 상황이 버겁고 숨이 막혀 힘들기만 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을 접하면서 조금씩 숨통을 틔우고 있습니다.



  <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도 저에겐 그러한 책입니다.

  그렇다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닌 듯합니다.

  건강한 인간관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 책을 통해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 <지식인사이드 : 인간관계 편>은

  최명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석준 아나운서, 이헌주 상담심리사가 함께 저술한 책입니다.

  이 세 분은 각자가 내신 책도 여러 권 됩니다.

  저는 이 책을 읽기 전 유튜브에서 이 세 분을 한 자리에서 뵈었는데요.

  ‘지식인사이드’는 이 유튜브의 채널명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 세 명의 각 저자는 대화를 하듯 번갈아가며 자신의 이야기를 합니다.

  한 분의 말이 시작될 땐 시나리오처럼 이름이 쓰여 있는데요.

  호흡을 나눠가며 읽을 수 있어서 독자인 입장에서도 읽기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식인사이드 유튜브를 보고 있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마치 대본이라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요.


  이 책의 부제를 보면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12가지 인간관계 처방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어가다 보면 과연 그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제가 생각해왔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고심했던 말의 표현들,

  혼자서 했던 많은 후회와 걱정들에 대해 하나씩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거든요.



  물론 세 분의 저자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이고 똑같은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인간관계에 대해 각자가 많은 고찰을 거친 여러 사람의 말을 들어보니

  더 안정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저의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들의 생각에 공감하기도 하고,

  새로운 접근방법에 좋은 팁을 얻은 것 같아 기분이 좋기도 했어요.

  책을 읽으며 가장 도움이 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죠.


  이 책은 먼저 독자의 멘탈이 더 이상 무너지지 않는 방법과

  혼자로서의 단단한 나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현재 인간관계에 대한 상처로 많이 약해진 분들에게 필요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저에게도 꽤 도움이 되었는데요.

  특히 지나간 일도 자꾸 생각하며 스스로 상처를 입혔던 저에게 좋은 처방이 되었습니다.

  편안한 대화체로 건네는 책의 구성도 그에 일조한 듯 합니다.


  그러고 나서는 내가 타인에게 할 수 있는 품격있는 말하기 기술과

  내가 나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관계의 기술을 일러줍니다.

  앞서 상처를 치료했다면 이제부턴 더 건강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는 것이죠.



  제가 이 부분에서 느꼈던 건,

  남을 배려하면서도 나를 지켜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었어요.

  이 책이 건네는 현실적인 조언은 ‘힘들어하는 나를 지키는’ 것이 목적이지만,

  그렇다고 상대를 아예 배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하지만 그것이 인간관계니까요.

  서투른 사람이라면 나를 지키기 위해 남을 상처 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보다 성숙한 인간관계에 대해 부드러운 대화로서 조언해주고 있었습니다.



  멘탈, 자존감, 인간관계 등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관심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것은 공감하실 겁니다.

  그만큼 아무리 잘해보려고 해도 어렵고 상처받기도 하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계속 발생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분들에게 이 책은 다시금 생각하고 배우며 행동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응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인간관계 개선을 위해 다시 한번 용기를 내게 되었듯,

  이 책을 읽을 여러분도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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