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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듯 아는 길만 갈 수 없는 인생
박지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록된 시들 대부분 공감하며 읽었는데 5부에
아이를 먼저 보낸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이 담겨져 있던 눈물 버튼 1 ~ 11은
제가 감히 공감하는 시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아요.
눈물 버튼 1 ~ 11을 제외하고는 정말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저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받는 느낌의 시집이었습니다.
그냥 읽을 책을 고르고 계시다면 이 책을 그냥 권해봅니다.
그냥 한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