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들 : 우리는 매일 다시 만난다
앤디 필드 지음, 임승현 옮김 / 필로우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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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는 책을 "우리의 일상적 만남을 경쾌하게 기념하는 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작가는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당연한 만남에서 새로운 황홀감을 발견했다. 일상의 반복은 곧 삶이다. 그렇기에 나는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고 작은 기쁨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가도 나와 같은 생각으로 책을 쓴 것 같다. 미용실, 자동차, 공원, 영화관 등 일상을 주제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여 세상을 재밌는 곳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반복되는 일상의 고리를 끊어준다. 삶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책.

때로는 그 사랑스러운 어둠 속에 함께 있는 것만으로 충분할 때가 있다. 세상 사람들의 시선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자유를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P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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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행동사전 - 당황하지 않고 새 시대를 사는 법
김병권 외 지음 / 산현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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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물론, 이 책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알게 되는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사전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각 키워드마다 내용이 명료하게 정리되어 있다. 책 뒤에는 찾아보기 페이지도 있어 더욱 편리하다. 기후위기 행동사전을 읽고 나면 현 상황에 이르게 된 이유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위기를 맞는 순서는 다를 수 있어도 모두가 위기에 처하는 것은 예고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모두의 행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후위기 행동사전은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책이다.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놓고 현재 배출량을 점차 줄이는 계획을 세운다면 매년 약 14억 이산화탄소 톤씩 줄여가면 된다. 이 양은 2020 코로나19로 온실가스 배출이 급감했던 시기의 양과 비슷하다. 즉 코로나19 당시 외출을 삼가고 회사와 공장, 학교가 멈추던 상황을 27년간 지속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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