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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워링 - 자기주도학습자로 성장시키는 힘 ㅣ 자기주도학습 시리즈 1
존 스펜서.A. J. 줄리아니 지음, 윤수경 옮김 / 교육을바꾸는사람들 / 2023년 7월
평점 :
요즘 학교에서는 학습외에 학생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이 많다. 직업체엄, 자율동아리, 스포츠, 학생자치회, 학생주도성활동 등.. 학생들끼리 협의하고 결정하고 책임 있게 수행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정말 많지만, 그러한 활동 안에서 대다수의 학생의 모습은 옛날과 그리 크게 다르지 않다.
“이제 교육은 순응을 넘어서서, 참여로, 참여를 뛰어넘어 임파워먼트로 계속해서 나아가야 한다”
라고 하는 본문의 글귀가 눈에 확 들어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디자인싱킹, 메이커교육 등 다양한 기법들을 적용하는 것도 좋지만
평범한 다수의 학생들이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 책의 아이디어를 적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다.
학생들에게 어떤 과정을 펼쳐주고, 어떤 과정을 독려해야하는지 적절한 예시와 손으로 그린듯한 자연스러운 그림과 도표로 정리되어 아주 쉽게 눈에 들어온다. 한 두 가지만 활동에 적용해봐도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를 갖게 하는 책!
살짝 작은 크기에
눈 편한 미색 용지
큰 글씨와 자연스러운 편집에
쉽게 읽혀서 더 좋았다.
좋은 문장이 참 많지만, 내가 기억하고 싶은 문장 몇개만~
다음 시험, 다음 평가, 다음 학년에 대비해서 끊임없이 ‘준비되고 있는‘아이들... 이 아이들은 결국 졸업 후에야 깨닫게 된다. 자신이 어떤 일에 열정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걸 말이다. - P35
돌이켜보면 나는 수업내용으로 아이들을 인솔하는 ‘관광 가이드‘처럼 행동한 것 같다. 수업은 패키지 여행처럼 내가 세심하게 준비한 일련의 발표 같았고, 그 수업에서, 나는 아이들을 웃기기도 하고, 관심 있어 할 대목을 짚어주곤 했다. - P114
피드백을 구하는 겸손한 태도는 임파워링의 한 형태이다 - P201
함께 모험을 떠나고 동행하면서 배운다. 모험의 길에서 서로 다른 교훈을 얻을 순 있겠지만 그 여정만은 함께 공유한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교사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교사가 그 속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인저할 때 교사는 곁에 선 안내자 그 이상이 된다.
교사는 곁에 선 안내자 그 이상이 된다!! - P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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