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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똥 ㅣ 책속의책 그림책
이정호 지음, 최희옥 그림 / 책속의책 / 2022년 12월
평점 :
초등아이부터 중학생아이까지 "똥" 이야기는 언제나 새롭고 궁금한가 봅니다.
그것도 구렁이 똥이라니~~~
초등4학년 우리아이들 "엄마~구렁이가 뭐야?" "뱀 보다~엄청 큰거야~"라고 설명을 해주었어요. 같이 구렁이 사진도 찾아보며 만화에서 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 아이들입니다.
그림책의 앞,뒤면을 살펴보았어요.
엄마~~진짜 큰 똥이야~~~
그림책 표지 속 귀여운 친구 두명을 살펴보며 어떤 이야기일까? 상상도 해보며 읽어봅니다.
수묵화 느낌의 그림이 너무나 이뻐요.
책을 읽어주는데~이것은! 이런것이로다~~~하며
판소리 장단을 맞추며 아이들에게 읽어주게 되네요.
너무 신나요 신나~~
북이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히히
엄마가 읽어주는게 재밌다며 깔깔 거리며 같이 보았어요.
자~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렸다!
이 어여쁜 친구가 계속 웃을 수 있을까요?
다른 친구랑의 이야기가 책 속에 숨어있답니다.
친구가 서로 웃으며 끝나는 마지막 장면입니다~
책 뒷면에 우리 신화 이야기 구렁이신에 대해 나왔어요.
지금은 잘 못보지만 옛날에 농촌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물이였대요.
구렁이는 독이 없고, 무엇보다 구렁이를'재물을 가져다 주는 신'으로 여겼다 하네요.
아~구렁이가 그렇구나~ 엄마도 아이도 알게 되었어요.
"그럼~엄마 구렁이똥도 귀한거네? 함부로 버리면 않되겠다" 그런가?히히
즐겁게 그림책을 읽는 시간이였습니다.
#구렁이똥#책속의책#이정호#컬처블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