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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엄마 여기 있을게 - 아픈 아이를 둔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
임명옥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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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다.
자녀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아들, 딸이라면 꼭 읽어야할 책이다.
부모님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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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삶 119
김용주 지음 / 킹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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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삶 119

말씀의 묵상은 크리스천의 호흡과 같은 것이요 깨달은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은 태어난 아기가 살아 움직이는 것과도 같은 것이다.

책의 내용은 시편 119편의 메시지를 22개의 묵삶으로 이끌고 있다. 묵삶이란 말 그대로 묵상과 삶을 지칭하는 말이다. 저자는 개인적 말씀묵상의 중요성과 삶으로 나타나는 실제적인 말씀이 하나되기를 강조하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도 우리는 포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바로 우리 믿음의 근간이기 때문이다.

...

묵삶의 주 텍스트인 시편 119편은 아크로스틱시로서 히브리어 알파벳을 한글자당 4행씩 22개의 알파벳을 모두 시로 풀어낸 거대한 작품이다.
성경의 절수로는176절이나 된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이 방대한 시의 주제가 말씀이라는 사실이다. 여호와의 법도, 율례, 규례, 길, 계명, 말씀, 증거, 율법, 주의 법 등 말씀을 직간접적으로 묘사한 단어들로 176절 모두를 채웠으며, 운율과 그 내용이 완전하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제목이 묵삶 119인 것이 또한 또 다른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119는 구조요청이나 화재신고, 또는 응급환자 이송 등 우리 삶에 매우 긴급한 일에 누르는 전화번호이다.
묵삶 119는 이 시대를 위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시대는 지금 구원을 부르짖고, 구조를 요청하고, 살려달라고 아우성 치고 있으며, 어디든지 아픔과 고통에 신음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다. 이런 병들고 고장난 시대를 치유하는 유일한 힘이 말씀에 있다고 믿는다.

저자는 그 해답이 묵삶에 있다고 외치는 듯하다.

5부 22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묵삶을 늘 가까이 한다면 분명히 시편의 말씀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묵상하고 그 묵상된 말씀을 살아내는 데 커다란 유익이 있으리라 확신한다.

말씀을 가까이하고, 묵상하며, 묵상으로 길어 올린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낸다면 그 말씀은 묵삶이 되는 것이다.

저자의 앞으로의 작품이 기대된다. 저자의 묵상은 성경의 여러 분야에서 매우 탁월하다. 그 탁월함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고, 말씀으로 성도들을 깨우는 여러 형태의 묵삶이 출간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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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 길이 사라진 시대의 배움과 가르침
해리 김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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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이 책은 자녀교육에 관한 책이다. 또한 급변하는 세상가운데서 생존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이야기이기도하고, 오늘을 살아가고, 도한 내일을 맞이할 청춘들에게 주는 좋은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자기 아들과 겪은 여행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기록하였는데 저자는 이미 좋은 책들로 교회와 공동체들에게 수많은 유익을 끼치고 있는 저자이다. 먼저 그의 책,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태초에 공동체가 있었다.”, “아들아를 읽어본다면 더큰 유익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세계경제포럼이나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에 의하면 2020년이 되면 500만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2030년에 이르러서는 20억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고 한다. 그것은 모두 4차 산업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이렇게 급변하는 세상가운데서 살기위해서는 1차산업이나 2차산업 그리고 3차산업을 넘어서서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싶은 것이다.

그저 세상이 변하니까 자녀들의 성공을 위해 남들보다 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라는 말이 아니다. 저자는 자신과 온 세상을 유익하게 만들고, 사람들을 섬기는 좋은 사람으로서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힘주어 이야기하는 것이다.

저자는 4차산업시대를 살아가는 힘은 바로 프로랜서로 사는 길이자 노마드로 살아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프로랜서는 프로패셔널과 프리랜서의 합성어이다. 한마디로 프로정신으로 일을 하며, 사무실이나 공간에 메이지 않는 자유로운 일터를 말하는 것이다. 자녀들을 그렇게 양육하기 위해서는 학교 교육이나 교실교육, 혹은 온실교육으로는 불가능함을 천명하면서 저자가 주장하는 교육은 페리파토스교육이라고 말한다.

본디 페리파토스란 산책길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학파로는 아리스토텔레스학파이며, 선생과 제자가 함께 길을 걸으며, 묻기도 하고, 답하기도 하면서 배우고 익히게 되는 교육과정이다. 한마디로 유목민식 교육(Nomadic Education)이라고 이해 할 수 있다.

 

유목민들은 자녀들에게 전문성, 협업, 야성, 리더십, 가정 책임지기, 낭만, 재정관리, 건강관리, 환경변화에 대처하기 등을 총망라하는 페리파토스교육을 제공해 왔다.

 

저자역시 이 시대에 자녀교육을 위하여 필수적인 것 네 가지(믿음, 지성, 감성, 전문성)를 말하고 있다. 1부에서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안정을 찾지 말고, 끊임없이 노마드의 삶을 살 것을 주문한다. 2부에서는 돈의 중요성과 돈의 사용 그리고 돈보다 귀중하고, 진정한 유산이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3부에서는 여행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도 이해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게 하고, 넓은 세상가운데서 살아갈 때 원칙들을 배우게 된다. 일방적인 말보다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설명이 낫고,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 보다는 함께하는 것이 더 좋은 가르침이라고 저자는 일갈한다. 마지막 4부에서는 실질적인 삶을 가르치고 있다. 예술을 위한 인생은 배고프고, 기술과 능력으로 돈을 벌기 위한 인생은 메마르다. 이 둘은 늘 함께 갈 수밖에 없다. 배고픈 예술이 아닌 기술과 능력으로 실질적인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예술적인 삶도 함께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마디로 이것도 저것도 모두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중간 중간 번뜩이는 위인들의 말에도 공감했고, 그 어떤 가치로도 매길 수 없는 저자의 값진 경험을 나누어 줄 때에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또한 이 시대 교육과 자녀양육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권하여 줄 좋은 선물이자 안내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녀가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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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 길이 사라진 시대의 배움과 가르침
해리 김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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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이 책은 자녀교육에 관한 책이다. 또한 급변하는 세상가운데서 생존해야하는 사람들에게 주는 이야기이기도하고, 오늘을 살아가고, 도한 내일을 맞이할 청춘들에게 주는 좋은 지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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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자 그리스도
존 R. 스토트 지음, 홍병룡 옮김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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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자 그리스도

 

1995년 대학 새내기가 되었다. 그 때 신학의 길로 처음 들어선 나에게 목사님은 변론자 그리스도라는 책을 권해 주셨다. 읽고 많은 감동이 있었다. 당시의 감동이 가물가물해질 때 쯤 군대를 다녀와서 복학했을 때 시형형님과 다시 한 번 책을 읽고 토론을 했었다. 예수님과 당시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과의 논쟁만큼이나 즐거운 논쟁(?)을 했었다.

 

그런데 그 책이 이번에 성서유니온에서 새롭게 번역을 하고 표지와 글씨도 제목도 논쟁자 그리스도라고 새롭게 해서 출간을 하였다. 보통은 새로 나온 책이 예전 책에 비해서 가볍고 무게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논쟁자 그리스도는 달랐다. 읽는 내내 몰입되었고, 같이 웃고, 같이 울었다. 옛 생각이 나서 형님께 전화를 드려서 잠시 추억에 잠기기도 하였다.

 

책을 읽으면서 바리새인들에게 예수그리스도께서 가르치셨듯이 성경은 의무적인 것이고 전통은 선택적인 것이다.”는 내용을 읽으면서는 지금 나의 모습을 보니 세상 때가 많이 뭍었구나하는 자책이 들기도 하였다. 또한 성경이 목적이냐 수단이냐 하는데서는 목회자인 내 자신의 무능과 무지와 개탄스러운 지난날의 설교를 반성하기도하였다. 책속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 사두개인들에게 통렬한 돌직구를 날리시던 주님께서 그 돌직구를 나에게 던지고 계셨다.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도 이와 같으리라 생각한다. 물론 저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논쟁자 그리스도는 8개의 큰 논쟁들로 구성되어있다. 제목부터가 은혜가 넘친다.

 

? 복음주의를 강조하는가?

1. 종교: 자연적인가 초자연적인가?

2. 권위: 전통인가? 성경인가?

3. 성경: 목적인가? 수단인가?

4. 구원: 공로인가? 자비인가?

5. 도덕: 외적인가? 내적인가?

6. 예배: 입술로 드리는가? 마음으로 드리는가?

7. 책임: 내려놓을 것인가? 맡을 것인가?

8. 야망: 우리의 영광인가? 하나님의 영광인가?

우리의 선생이자 주님이신 예수

 

이 책의 목적은 복음주의 기독교가 순전한 기독교임을 나타내는데 목적이 있다. 그래서 복음의 핵심인 예수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무게를 두고 쓴 책이다. 8개의 파트는 8개의 교리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나 사변적이거나 교리 주의 적이지 않다. 성경적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본래의 목적에 맞게 잘 해석하였다. 진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느낌이다. 좋은 책을 부활시켜 주신 성서유니온에 감사를 드린다.

 

시대가 점점 악해지고 있다. 엔트로피 법칙처럼 점점 멸망으로 죽음으로 치닫게 되는 것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예수님이 오실 때부터 종말은 이미 시작되었고, 심판은 진행 중이다. 다만 둔하고 어리석어서 그것을 바라보지 못할 뿐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에서 논쟁자 그리스도로 신앙의 매듭을 지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한다. 과연 내가 가지고 있는 신앙과 성경이해는 예수님이 원하시던 그것인가를 잘 판가름해 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길잡이 이자 기회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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