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 - 말 따로 마음 따로인 당신을 위한 말투 공부
김범준 지음 / 유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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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가 되면 대화를 할 대 핀잔이 아닌 믿음을 주는 말투가 필요하다. 

아니 30, 40, 10대의 학교생활에서도 상대방을 핀잔주거나 지적하는 대신에 믿음을 주는 따뜻한 말이 필요한 것 같다.


우리는 50대가 되면 '꼰대' 취급을 받으며 큰 일이 일어날것 같지만 사실 지금부터 자신의 말투를 정검해 보는 시간을 갖지 않는다면 20대에도 주위에 사람이 없어지고 외로워지는건 순식간 일것이다.




자신의 나이대에 맞는 언어와 말투가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해서는 안 될 말을 아는 것'

'그것을 끝까지 말하지 않는 것'이다. 


이토록 간단한 것도 지키기가 쉽지 않다. 

지인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꼭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게 마련이고, 같이 동조하며 수긍하다보면 내 입에서도 험담하는 말들이 줄줄이 새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새로운 습관을 들이기 위해 좋은 말들을 많이 연습하고 기억해야겠지만, 일단은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말투를 쓰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겠다. 더불어 남의 흉을 보고 싶을 땐

커피 한 모금, 물 한모금을 마시면서 입을 막아야겠다.






미래의 키워드는 '매력 자산'이라고 하는데 50 이라는 나이가 되어 내세울 것이 '지위자본' '재산자본' 밖에 없다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말만 들을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닌다면 사람과의 소통은 점점 힘들어 질 것이다.


침체는 경기 침체만 있는 것이 아니오, 인생 침체도 있으니까!


얼마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프로그램에서 농구감독 출신의 모 방송인이 출연한 것을 보았다.

감독 생활을 오래해서인지 몸에 베인 습관과 말투가 새롭게 변한 환경에서도 그대로 묻어나온 것이다.


방송 컨셉일지는 모르지만 그가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링 하면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왜냐하면 높은 '지위 자본'에 둘러 쌓여 있었어도 변하고자 하면 금방 탈바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희망의 아이콘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대화를 할 때 상대방의 대답을 미리 예상하지 말자. (듣고 싶은 말을 예상하지만 않아도) 50의 말투는 한결 부드러워 질 수 있다.


꼭 기억하자.

말은 곧 나다!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서평단 신청을 했고, 운이 좋게 당첨되어 제공 받은 책을 읽고 리뷰를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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