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읽을 수 있는 만화

오프 모임에 나갔더니 엄청난 녀석이 나온 이야기 1
mii.m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야쿠자가 덕질에 진심이라니.. ㅋㅋ크 험상 굿은 얼굴을 한 아저씨가 저보다 더 열심히 덕질을 하는 모습에 웃으면서
봤습니다, ㅋㅋㅋ

무엇보다 큰형님도 같이 덕질에 진심인데 진짜 너무 웃겼어
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세상 무섭게 생긴 할아버지
가 ㅋㅋㅋㅋㅋ크인형 안고 있는 게 ㅋㅋㅋ

작화도 좋고 스토리 흐름도 뻔한 듯 재밌어서 가볍게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 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 달달함과 작화 다 잡은 만화 /순정만화 추천! ]

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1
우사미 마키 지음, 박소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3년 1월

오랜만에 볼 순정만화가 생긴 거 같아요❤️‍🔥❤️‍🔥

달달하다 달달해.. 너무 달아요 ㅋㅋㅋ

일단 작가님 작화 좋은 건 알고 있었지만 만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포근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설레는 힐링물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오는 주인공들이 다들 너무 매력적이에요 ㅎㅎ 일단 주인공 마모루

도련님이라서 야채를 세제로 씻고.. 벌레도 무서워하는 뭔가 허당미와 귀여움을 가진 캐릭터인데..

직진할 때는 아주 그냥 플러팅 장난 아닙니다..!!!! 설레버려.. (저는 뭔가 해맑은 캐릭터가 정색할 때 너무 좋더라구요.. 설렘이 배가 되는 느낌.. ㅎㅎ)

그리고 남주의 배경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다가도 어느새 스며들고 있는 여주 모습도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ㅎ 너네 둘이 다 해라 ㅎ

달달하고 달달하고 달달한 만화 찾으시는 분들!! 예쁘고 잘생긴 캐릭터만 나오는 “도련님들이 줄 서는 가게” 추천합니다🔥🔥👍👍

[ 메메모리 군에게는 못 당해 / 만화 리뷰 ]

메메모리 군에게는 못 당해 1
모리콧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2월

솔직히 말하자면 전 TS(성별전환)장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즐겨보진 않는데요.. 근데 이 만화 생각보다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ㅋㅋㅋ

일단 주인공이 자신의 상황을 너무 금방 받아들이고 적응하는데 ㅋㅋㅋ 여자로 변한 뒤가 뭔가 본래 성격과 더 잘 맞는 기분이라.. 여자와 남자 모두에게 인기가 많아집니다 ㅋㅋ 보통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ㅋㅋㅋㅋ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지만 메메모리가 여자로 적응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이 나올 것 같아서 다음 권도 볼 것 같아요 ㅋㅋㅋ
그렇다고 소꿉친구와의 갑작스러운 로맨스도 없어서 뻔한 전개가 아니라서 좋습니다 ㅋㅋ

키스기가 여자가 된 메메모리에게 호감을 가지는 것 같은데.. 로맨스 만화인지는 1권만 봐선 모르겠네요 ㅋㅋㅋ

서로 두근(?)거리는 장면은 있는데 이 만화는 로맨스 중심이 아니라 메메모리와 친구들 이야기로 전개되는 느낌이거든요.. 뭐 더 지켜봐야겠지만.. ㅋㅋㅋㅋ

성무녀의 수호자

성무녀의 수호자 1
토모후지 유 지음, 고나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여주인공 아리스의 16번째 생일에 정식으로 ‘성무녀’의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자신의 반쪽 날개가 될 ‘수호자’를 고르게 되는데..

수호자는 성무녀의 성력을 받아들여 방출할 수 있는 자를 말했고.. 성무녀와 파장이 맞는 사비가 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일단 이 만화.. 설정이 뭔가 많이 본 것 같으면서도 신선해서 읽는데 점점 더 재밌더라구요..!! 무엇보다 만화 중간중간 반전 요소와 빠른 전개..!!

초반 분위기와 마지막 분위기가 달라서 더 흥미진진합니다..!!!

다음 권까지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만화였어요.!!!
​
뒤에 크로우라는 아주 집착광공 그 자체인 캐릭터가 나오는데.. 앞으로 가 더 기대되는 만화입니다..!!!

빅토리아의 전기관

빅토리아의 전기관 1
이쿠노 타지마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22년 11월

빅토리아의 전기관은 설정이 굉장히 특이한데요..

죽은 사람을 다시 되살리는..? 소생해서 인간과 흡사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일단 남자 주인공인 데이빗이 전기관 실험의 성공작이었으니까요..

그런데.. 뭐랄까.. 제가 흥미를 느낄만한 설정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일단 죽은 사람을 가지고 실험을 하고 한다는 것 자체가..

일단 작화는 너무 좋은데… 잘 안 읽히더라구요.. 사람을 여럿 죽인 살인마.. 사형수가 다시 살아나서 남을 돕는다..?? 흠. .ㅁ뭔가 모순적이었어요.. 물론 데이빗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다 알지 못하지만..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소재를 쓴 건 좋지만.. 뭔가 애매하달까요.. 구원 서사이긴 한데.. 저는 이입을 할 수 없었던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뭔가 미스터리하고 추리 만화 같은 긴박함이 없어서 이야기가 지루해지기도 했어요..

마지막에 빅토리아를 싫어하는 박사도 전기관 비슷한 걸 만들어 데이빗과 대결을 시키는데.. 이 부분에서도.. 엥? 뭔가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ㅜㅠ

작화나 만화의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만화라 더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