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생각과 마음이 자라는 뭉치 저학년 동화 4
최은영 지음, 임미란 그림 / 뭉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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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마음이 들린다면 어떨 거 같으세요? 저는 어른이라 그런지 사실 별로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초2인 저희 딸은 자기가 친구를 실수로 친 걸 모르고 있을 때 친구의 속마음을 듣고 바로 사과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좋을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 제목으로 내용을 유추해 보자면 초콜릿을 먹으면 마음이 들릴 거 같아요! 

학교 가기 싫은 사람 모여라!

깔끔 떠느라 까칠한 지유, 잠만 자는 현성이, 급식 먹으러 갈 때가 제일 좋은 얼이.

위 친구들과 비슷한 아이들 많죠?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의 차례를 살펴보았어요.

하품만 나와/학교 가기 싫어/여왕개미의 선물/마음이 들리는 초콜릿/우리 모두 똑같이/우리들의 속마음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은 줄글로 이루어져 있어요.

재미난 그림도 중간중간 들어가 흥미 유발! 재미 유발!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 맞게 귀여운 그림이 눈에 띄고 재미있어보이더라고요 :)

그렇지만 많이 두껍지 않은 적정 분량의 책이라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 좋은 도서랍니다. 
저희집 초2 아이도 재미있게 금방 술술 읽어넘기더라고요!

우연히 얻게 된 신비한 초콜릿.

그 초콜릿으로 마법 같은 일들이 벌어지는데 정말 궁금하지 않으세요?

책 속에서 속마음은 초록색 글씨로 표현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구분지어 읽기 좋답니다!

학교에 가기 싫었던 친구들, 친구 사귀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이 꼭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길 바라며 《마음이 들리는 초콜릿》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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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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