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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밸런스
김민주 지음 / 강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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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에서 할머니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 아련하다.
살아가면서 가끔은 내가 나에게 물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말이다.
'지금, 어디가는겨?!'
 
<당신의 자장가>
누구나 가슴 속에 풀어내지 못 하는 응어리가 하나쯤은 있다.
가끔 그 응어리가 욱신거릴 때는 자기만의 자장가로 다독여 주어야 한다
'자장, 자장, 자장...우리 ㅇㅇ’
 
<세상의 모든 고백>
어쩌면 우리는 우리 몸 속에 나를 아프게 하는 무언가를 하나씩 품고 사는지도 모르겠다.
나를 아프게 하는 만큼 소중한 사람이 나타나기 전에는 절대 꺼내어지지 않는 그것.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고백한다. 우리 스스로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로 고백을 한다.
 

<아주 가는 실 한 가닥>
....그녀는 면죄부처럼 우리를 녹이고 다시 굳히는 작업을 수도 없이 반복했다.
“이 뜨거운 것이 밀려오면 말이다.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야. 머리부터 발끝까지 탈색시키고 피를 바꾸어 주는 느낌.” ....
 
우리도 삶에 용해로를 갖고 싶어 하지 않을까. 무엇으로도 될 수 있고, 어디로든 갈 수 있게 말이다.
 
 
<웨이 테이 하안>
...그렇게 조금씩 잊을 것이다. 자연에게는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 인간에게는 얼마나 긴 터널이었을까....
역사라는 시간 속에 용해되어가는 기억, 그리고 각자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긴 터널을 지날 때 우리는 화해를 할 수 있을까?! 계속 질문을 던지게 한다.
 
<부에나비스타 탱고클럽>
탱고가 육체로 쓰는 시라고 말한다. 무엇이 부끄러운지 모르게 부끄럽고, 살아 있지만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 하고 낯선이와의 탱고 같다. ‘인생은 언제나 라이브야. 너 지금 무대 한 가운데 있어’라며
우리에게 “Let’s tango!”를 외친다.
 
<끝과 시작>
...더 이상 지켜야 할 것도 없어진 것 같고, 무언가를 가진 것에 애착하지도 않았다. 마음의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사막의 고독이 필요한 거야..... 우리가 다다른 종착점에서 느낄 수 있는 심정이 딱 이러할 것 같다.
 
<화이트 밸런스>
...목구멍을 뚫고 올라오는 어떤 욕망 그들을 덮고 있던 옷과 화장을 벗기는 상상을 한다. 그 안의 실체를 확인하고픈 민낯과 화장기 없는 얼굴을 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다....
나경이 욕망하는 건 그날의 휘일까?! 그날의 이유일까?! 나경의 욕망은 오늘 ‘나’의 욕망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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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타산지석 1
이식.전원경 지음 / 리수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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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녀온 후 다시 보는 영국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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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박완서 지음 / 현대문학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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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유를 느낄수 있는 그런책. 늘 편안함을 주는 좋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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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 Just Stories
박칼린 지음 / 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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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는 인생도 있구나 싶어요..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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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 - 4月-6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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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수록 좋네요. 머리속에 그림이 그려지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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