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너머 꿈 - 아침편지 고도원의
고도원 지음, 이성표 그림 / 나무생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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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너머 꿈은 평생 인생을 이끈다.
꿈 너머 꿈을 이룬 사람의 성취감은 평생 지속된다


꿈 너머 꿈이 없는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 더 이상 나아갈 필요가 없다. 어느 순간, 인생의 허무에 부딪히고 방황하게 될 수도 있다. 너무 일찍 부와 명성을 거머쥐고 방황의 길로 접어드는 사람들처럼. 그리고 그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인생을 실패한 것으로 여기게 될 수 있다.
하지만 꿈 너머 꿈을 가진 사람은 다르다. 가령,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대입시험에서 실패하는 순간 그 꿈은 이루지 못하게 되지만 ‘의사가 되어 가난한 이들의 병을 고쳐주겠다’는 꿈 너머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또 다른 길이 보인다. 의사가 되지 않더라도 가난한 이들의 병을 고쳐줄 수 있는 길은 많이 있기 때문이다. 꿈이 한 순간 종결되지 않는다. 평생 꿈 너머 꿈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저자는 꿈 너머 꿈을 꾸는 것은 자기 중심의 ‘이기적인 나’에서 ‘이타적인 나’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에게만 가능하다고 말한다.
“백만장자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백만장자가 되어 가난한 사람들을 돕겠다는 이타적인 발걸음을 한 번 더 내딛어야 한다. 의사가 되어 인류의 난치병을 없애는 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도 좋겠다. 무엇이 됐든, 그것은 내 배 불리고 내 등 따뜻하게 하는 정도의 꿈을 넘어서야 한다는 말이다. 그것이 꿈 너머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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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hspark 2009-07-24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꿈이다.
그러나 그 꿈이 무엇을 위한 꿈인가?
그것을 쉽게 그리고 조금씩 감동을 갖도록 논리와 경험을 가지고
접근했다.
나이가 들었어도 주눅들지 않고 꿈을 새롭게 할 수 있고
이제 나이가 들어가는 사람들도 새로운 꿈을 품게 하고
이제 성장하는 젊은이들에게 진실한 그리고 소박한 꿈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아주 작은 꿈일지라도 꾸준히 붙잡고 있다면
그리고 그 꿈을 지킨다면
어느듯 그 꿈의 한 가운데 있는 자신을 발견할 날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