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출판이라고 - 여성 코미디언에 빠진 너드걸의 출판 프로젝트
김민희 지음 / 더라인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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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세상에나 이런 책도 있다니. 본인이 꿈꾸던 일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도전하여 끝까지 이뤄내는 과정을 담아서, 책 출판에 관심 많은 독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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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비로소 깨달은 인생의 지혜 42
김혜남 지음 / 갤리온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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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연말, 연초에 읽기 좋은 책이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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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의 심리학
에드 라이트 지음, 정미나 옮김 / 에버리치홀딩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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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의 심리학.

History's greatest scandals
 


인간의 9대 욕망


 

분노 ·시기 ·고집 ·탐식 ·탐욕 ·허망 ·정욕 ·교만 ·나태

 

 

 

우리에게 필요한 건 삶을 위한 예방접종뿐...


그들이 유혹을 이겨내지 못한건 지극히 정상

 

 

 

 


Photo By Mrs.meatball  




 

 

 

 


사람들이 세상을 살다보면 그 깊고 깊은 인생의 넝쿨 속에서 한줄기의 따사로운 빛을 만나게 된다.

그 빛을 받아 깊고 깊은 인생의 넝쿨 속에서 마치 나팔꽃이 피어나듯이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리며 인생의 잭팍을 터트릴때가

있는가 반면 그 한줄기의 따사로운 빛을 힘없이 소멸될 불빛으로 완성할 때가 있다.

이 책에 나온 인사들은 이미 그 따사로운 빛을 자신의 불멸의 불빛으로 만든 사람들이다.

불멸의 불빛을 가진 그들은 왜 한순간 욕망의 순간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 욕망에 굴욕했는지 그래서 그들의 현실을

왜 위태롭게 하는지 책을 다 읽고난 지금도 난 잘 모르겠다.책 안에서는 그들의 스캔들에 대해서 사실을 이야기를 하며

그 명사가 어떤 심리로 그 스캔들을 일으켰는지는 설명하고 있지 않다.하지만 9대 욕망이 그들에게 다가왔을 뿐이다.

(9대 욕망이란  분노 ·시기 ·고집 ·탐식 ·탐욕 ·허망 ·정욕 ·교만 ·나태 말하고 이 가운데 정욕이 가장 큰 원인이 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들의 스캔들의 왜 이렇게 열광하는지.

나 또한 세상속에서 자극을 주는 이야기 혹은 이런 유명인사의 스캔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 중에 하나이다.

사실 나는 그런 이야기에 자극도 전혀 받지않아.나는 그런 사람들을 전혀 몰라. 라고 말하기에는 우리는 인터넷이라는

초고속 정보망 속에서 삶을 살고 있기에 그들의 스캔들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체 지나갈수 없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가 그들의 스캔들의 열광을 하는것도 그들의 스캔들의 근접하기 때문이고 우리가 깨지 못하는

그 규칙을 그들이 대신해서 깨주고 그들이 그 규칙을 깨버리면서 벌어지는 그 사태를 통해 우리는 다시 그 규칙속에

자신을 억제할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이 책에 나오는 정치인,예술인,성직자,억만장자,스파이 등 모든 방면의 명사들은 왜 자신을 그 욕망의 대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지 못한 것일까,책을 보는 내내 그들 또한 현재의 우리들 처럼 일탈을 꿈꾸고 자신의 그 속안에서서

나오고 싶은 유혹을 꿈꿨을뿐이다.하지만 그 유혹의 아름다운 손흔들림속에 자신을 억제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너무나 굶주렸을때 눈앞에 보이는 빵집의 빵을 돈을 지불하지도 않고 집어들어 먹기 시작했을때 내 주머니

안에 돈이 있지만 지불하는 것 잊었을뿐인데 이미 빵집 주인 눈에는 나는 도둑이 되어 있고,

정말 이 책안에 있는 명사들이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그들의 삶속에 그들도 견디지 못할 유혹이 있었고

 유혹속에 그들은 자신을 통제를 못했던 것이라 생각이 든다.

 

책안에 명사들의 스캔들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들 혹은 잘못알고 있던 스캔들 아니면 몰랐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명사들의 개개인의 심리상태를 말해주고 있지는 않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억제해야 할 것은 뭔지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어떻게 보면 이 책을 선택한건 나에게 스캔들을 예방할 예방접종을 한건 아닌지 싶다.

명사들 또한 자신들의 팔에 예방접종을 할 땐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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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 길 내는 여자 서명숙의 올레 스피릿
서명숙 지음 / 북하우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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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제주도란?

책 리뷰를 쓰기전에 제주도에 관한 책을 읽기전에 내 생각을 먼저 정리해 보려한다.복잡한 지리 위치니 그런 이야기는 뒤로한 체,

내가 알고 있는건 우리나라 남쪽에 있는 섬,돌이 많고,해녀가 있고,귤이 맛있고,시원한 바람이 있는 그 곳.

그 곳이 나에게는 이것이 제주도 였다.

한국땅에 태어나 아직 한번도 가지 못했고 예전 모 TV광고에서 '혼자옵서예'가 제주도 방언이라는걸 알았고,

내가 열살때 관계가 소원해진 부모님이 친구분들과 부부동반으로 여행을 다녀 오신곳 그때 나는 나보다 세살 어린 동생과

부모님 친구분들의 아이들을 도맡아 밥을 지어주고 부모님을 찾는 아이들을 데리고 동네 팡팡이를 매일 태우며 그들을 보챔을

달랠때 나의 어른아이 같은 성격을 더해주는 계기가 바로 그때 생겼었다.팡팡이를 열심히 타던 동생은 어금니가 흔들려서 팡팡이

주변에서 그냥 걷고 있는 나에게 거센 발차기를 가해 나의 그 흔들렸던 어금니를 뽑아주는 역활을 했다.

처음 빠진 어금니를 들고 마음속으로 얼마나 엄마를 찾았었는지...빨리 제주도에서 돌아오셔서 내 어금니를 지붕위에 올려주셔야

새 어금니가 날텐데 나에게 제주도는 그런 곳이였다.새 어금니가 자라지 못할까 3박4일 여행에서 부모님을 빨리 집으로

보내 달라고 바랬던 그 섬.

 

그런 섬이 요즘들어 '올레길','서명숙 이사장님의 이야기',;KBS 인간극장에 출현했던 제주도에서 소풍처럼 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족'

이런 모든 이야기들이 제주도에서 술술 흘러 나오고 있다.이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도 모르게 제주도에 관심이 많아진걸 느끼게

됐고 특이 그 이쁘다던 그 아름다운 그 곳.그길을 만드신 분에 대해서 한없이 궁금해졌다.

 

이 책을 읽고나니 그 길을 만드신 분에 관해서 감히 자세히 안다고 말할수도 없겠고 그렇다고 아예 모른다고 할수도 없겠고

그분의 위대함을 느끼면서도 그분과 함께 그 '올레'를 완성하신 분들도 참으로 위대하시다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대단하다는 느낌 바로 뒤에는 '아!나도 한번 가봤으면 그 곳에 가서 나도 천천히 천천히 걸어봤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하다.

우습게도 나는 도시생활을 즐기는 사람들 중에 한명이다.편리한 도시생활을 좋아하고 천천히 여유를 즐기는 것 보다는

바쁘게 뭔가에 매진해야 속이 시원한 나.그런데 그런 내가 자연적인 그곳 흙냄새 바다냄새 꽃냄새 나는 그 길을 조용히

걷고 싶다.

 

책 안에는 서명숙 이사장님의 재미있는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가득가득 하다.

어떻게 해서 어떤식으로 '올레길'이 만들어졌는지도 자세히 나와있다.이 길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하셨고

얼마나 제주도 자연에 해가 되지 않게 이런 저런 생각을 하셨는지도 책 안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리고 그 길을 한층 더 빛내기 위해 그 빛을 영원히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분들이 노력하셨는지도 알게 됐다.

 

아직은 기회가 없어 그 곳을 가지 못하지만,정말 그 곳에서 내 자신을 치유하고 나 뿐만 아니라 그곳을 찾는 모든들께서

꼬닥꼬닥 그 길을 걸으며 자신과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그들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서로를 그 곳에서

소통했으면 좋겠다.

 

막힌 길을 뚫어 새길을 만들고 만든 새길도 막혔다면 또 우회하는 새길을 트는마음도 똑같은 거다.

그리고 내 마음과 너 마음도 똑같은 거다.

 

빠름을 재촉하는 우리들의 삶에 여유를 주는...아니 여유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한템포 덜 빠르게 살수있게 마음을 매만져

주는 이 책에게 감사한다.

 

 

제주올레 사이트:http://www.jejuolle.org/main/main.jsp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날을 위해 요즘 계속 올레 사이트를 방문한다.가기 전에 사전 공부를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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