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투자자의 회상 - 제시 리버모어 월가의 영웅들 4
에드윈 르페브르 지음, 이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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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내가 왜 주식을 하게 되었을까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적금 상품 중 연 10% 이율을 주는 상품까지 나와서 이런 시국에 나 같은 개미가 적금보다 더 좋은 수익을 올리긴 어렵지만, 그래도 투자한 금액이 있고, 이를 손절할 수 없기에 투자를 하고 투자책을 읽는다. 현재 나는 주식투자 5년차에 접어든 개미인다. 기간으로 보면 주린이는 진작 끝내야 했지만, 아쉽게도 실적만 따지면 주린이와 별다를바가 없는 한낯 개미투자자이다. 현재 주식 투자로 손실을 입고 있는 나에게 투자의 대가의 삶을 알아보는 것은 좋은 자극이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제시 리버모어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개인 투자자이며, 현존하는 최고의 트레이더들이 꼽는 전설적인 투자자이다. 이 책은 이런 제시 리버모어가 어떻게 투자를 시작하였으며 어떻게 성공하였는지를 소설 형식으로 쓴 책이다. 가치 투자를 추종하며 장기 투자가 큰 수익을 줄 수 있다고 믿었던 내게 작년 시장은 아픔만을 주었다. 물론 내가 매수한 종목이 별로여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내가 하고 있는 투자 방법이 이런 주식 하락기엔 적합하지 않아서이기도 했겠지.. 시세를 줄 때 잘 챙기고 다시 시세가 오기를 기다리기 했어야하는데.. 그래서인지 추세 매매를 하고 장기 보다는 단타 매매를 하는 제시 리버모어의 이야기는 나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주식투자를 시작하여 63년이라는 짧은 생을 마치기 전까지 반백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주식투자 외길을 걸었던 제시 리버모어의 삶이 궁금하고, 특히 그의 성공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은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처음 책을 쓴지 100년이 된 책이 여전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독자들 사이에서 읽히고 있을만큼 매력적인 책이니 거장이 간 길을 따라가고 싶으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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