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끝내는 초등 글쓰기 트레이닝 북 - 반 전체가 사흘 만에 글을 술술 쓰게 되었다!
안도 히데아키 지음, 이정미 옮김, 전병규 감수 / 한빛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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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둘째도 초등학생이 되었다.
말하기를 좋아하는 둘째지만 한글을 조금 늦게 배운바람에 아직도 한글 받침있는 것들은 어려워한다.
그래서 이 책이 서평단책으로 소개되었을 때 망설임없이 신청했다.

​'순간 작문법'은 기존작문법과 무엇이 다를까요?

가장 큰 차이점은 '문장 쓰기가 익숙해지기 전까지 '조사'를 쓰지 않는다. -p9-

순간작문법을 내세우며 이책의 핵심을 잘 말해주는 것 같다.
조사가 없으면 아이들은 비로소 말하듯 쓸 수있다는 작가님의 말이 순간적으로 확~ 와 닿았다.
아이들이 처음말배우고 조사를 붙일 때를 생각해보면
'선생님이가~~했어요.'라고 엉뚱하게 조사를 붙어도 우리는 찰떡같이 알아듣는다.

그래서 내가 생각할 때 이 책의 작가님도 글쓰기도 일단 말하듯 쓸 수있게 조사 없이 접근한다고 하신 것 같다.

이 책은 총6장에 걸쳐 어휘력키우기, 문장만들기, 문장연결하기,단어연결하기,원고지사용하기,다양한형식에 맞춰 글 쓰기로 진행된다.
그 중 1장에서 사용하는 어휘늘리기 부분은 실제 대화문을 예시로 말하기 좋아하는 둘째가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을 것같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말풍선으로 글쓰기를 말하기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렇게 연습하다가 5장되면 드뎌 겁먹기시작할 뻔한 원고지가 등장하는데 이미 앞서 트레이닝을 했다면 아이들이 원고지에도 서슴없이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막연하게 글쓰기라고 하면 떠오르지가 않는데, 순간작문법을 염두해보고 적응해나간다면 우리아이들도 쉽게 글쓰기에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와 함께하면서 나도 같이 배워봐야겠다.
둘째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미자모카페에 감사드린다.

이책은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한 리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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