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토스카와 마녀 포스카 블링블링 프린세스 4
실비아 롱칼리아 지음, 김효진 옮김, 사라 노트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식상한 공주와 공주이야기에 지쳐갈 즈음 기분전환???해줄 재미있는 책!!!
왕자와 거지의 내용과 비슷한 귀여운 공주와 마녀이야기 책!!! ㅋㅋ

공주 토스카와 마녀포스카!!!
공주가 왕자님을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랍니다.
공주 토스카와 마녀포스카는 기존의 공주이야기의 틀을 완전히 깨고 새롭게 다가온 책이네요.

공주는 공주다워야 하고... 마녀는 마녀다워야 하는.... 일반적인 시각^^이
공주 토스카와 마녀 포스카를 힘들게 한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아이들마다 성격과 성향이 다르고 재능과 재주가 다른데
모든 아이들이 자신들의 성향에 상관없이 어른들의 잣대에 맞추어 살아가야 칭찬을 받고...
또 어른들의 시각에 맞추어 살아야 잘하고 있다고 인정받고
그렇지 못한 아이는 힘들어하며 좌절하고 희망을 품지 못하는 것처럼요. 

책 뒷쪽에 종이인형이 들어있어 딸아이 정말 좋아하네요.
책장을 넘겨보더니 글이 많아서 그런지 대충 넘겨보고
이내 관심은 종이인형에게 집중되었어요. 
딸아이는 공주옷만 입혀주었어요.
마녀옷은 싫은가봐요. 역시 공주만 좋아하는 여자아이들 ㅋㅋㅋ

딸아이는 늦은6세여서 그런지 읽기에 좀 버거워요.
그림없이 글만있는 페이지들이 많아 글밥도 많고
또 페이지수도  59페이지나 되어서 엄마가 읽어주기에도 약간 지치는 감도 있네요.ㅎㅎ
7살 이상은 되어야  아이 스스로 읽으며 재미있게 볼수 있을것 같아요.
시리즈로 나와있는 책이라 아이가 좀 더 자라면 "블링블링 프린세스" 시리즈
모두 갖춰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